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11월 17일(화), 11월 18일(수) 2일간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씩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관내 89개 공·사립유치원을 2팀으로 나누어 2019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교원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2020 교육부 시범 개정 누리과정 연구학교를 운영한 대구포산유치원 임민정 원감의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놀이중심교육과정의 구체적인 실행내용과 연구학교 운영 사례를 직접 보고 듣는 시간을 가지고, 유치원 별로 지금까지 실천해 오고 있는 놀이실천 사례들을 모아 발간한‘지금, 여기 우리의 놀이이야기’를 통해 유치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유치원에서 실천하고 있는 놀이중심교육과정에 대해 함께 토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한실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현정 교사는 “2020학년도부터 적용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교원전문학습공동체 등 교원 상호 간의 교류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유치원 현장에서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실천이 잘 되고 있는지 늘 궁금하던 가운데, 다른 유치원과 놀이 실천 사례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놀이 흐름 과정에서 변화하는 유아의 관심, 흥미, 요구에 따른 교사의 효율적인 지원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유치원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수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유아·놀이 중심의 2019 개정 누리과정이 유치원 현장에 원활하게 안착되고 유치원 현장의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