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책과의 만남을 통해 평생학습의 실천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연제구 사람도서관을 8~9월 운영한다.
사람도서관이란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것으로 사람(책)이 모여 사람도서관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도서관에는 항상 책이 있지만 사람도서관에는 일정 공간과 시간에 맞춰 사람책을 열람할 수 있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만큼 기존의 강의와는 차이가 있으며, 한 사람(책)의 경험과 지식을 직접 들어보며 상호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8월에는 ‘연제구 사람도서관, 사람책은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관상 ․ 메이크업 ․ 쉐어하우스 ․ 인문학 ․ 타로 ․ 다도 ․ 원예 ․ 사진 등 8가지 주제별 사람책을 만난다. 9월에는 ‘연제구 사람도서관, 우리동네는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다양한 공간을 찾아가며 사람책을 만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제구 사람도서관은 팟캐스트 형식으로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팟캐스트 ‘팟빵’에서 ‘연제구 사람도서관’ 채널을 통해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강의형태가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별 참가 신청문의는 전화(665-4505)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연제구 평생학습 홈페이지(yeonje.go.kr/ed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람책을 통해 그들의 경험을 나누며 이웃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소통과 공감으로 따뜻한 연제구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구민들이 사람책과 독자로 참여해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