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신현수)는 13일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인 다대동 홍티마을에서 소방공무원 20여명 및 소방차량 5대를 동원하여 주택화재 발생대비 다관창(중계·거점) 방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대동 홍티마을의 경우 마을 입구에서 가장 원거리 주택까지의 거리가 250미터에 이르고, 마을진입로 협소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여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소방용수가 부족한 관내의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효율적인 소방용수 공급 및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서 실시하였다.
주요 훈련내용은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에서 관할 펌프차를 거점펌프차로 지정하여 소화전 점령 ▷후착펌프차는 거점펌프차에서 소방호스를 연장하여 다관창 방수 ▷탱크차는 별도 소화전을 점령하여 다관 창 방수차량에 급수지원 ▷소방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휘역량강화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신현수 사하소방서장은 “사하구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고지대 주택 밀집지역이 많다.”며 “소방차량 중계훈련 및 다관창 방수훈련 등 다양한 화재진압 전술을 개발하여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