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박승기, 김영희)는 남산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남산동 홈메이드 반찬 나눔 사업’을 지난 7일 첫 시행했다. ‘남산동 홈메이드 반찬 나눔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 2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전날 준비해둔 재료로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25세대에 방문·전달했다. 올해 반찬 나눔 사업에는 개인 후원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교회, 목촌나주곰탕(남산점), 부산우유(남산점), 천혜복지재단, 해산한의원 등 다양한 후원단체들의 사랑의 손길이 더해져 밑반찬 구성이 더욱 풍성해졌다.
밑반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행정복지센터로부터 방문 연락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다. 요즘 같은 때에 누군가 방문한다는 소식은 더욱 반갑다. 오늘 받은 밑반찬은 감사히 잘 먹겠다”고 말했다.
박승기 민간위원장은 “이웃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영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밑반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