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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개·폐막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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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스토리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개·폐막작을 공개했다

뉴 커런츠 출신 감독들의 개막, 폐막작
지역 구분을 뛰어넘어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아이콘 부문 신설, 선택과 집중
한국영화 100년사, 위대한 정전 10선
아시아필름마켓, 아시아 종합 콘텐츠 마켓으로 도약 !
탈집중적 시민주도 문화축제, 커뮤니티비프
영화의전당에서 확장되는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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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2019)4() 오전 9시 부산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용관 위원장, 전양준 집행위원장, 차승재 아시아필름마켓 공동운영위원장 등 영화제 관계자들과 함께 개·폐막작을 비롯하여 금년 영화제의 특징과 경향 및 행사계획 등을 발표했다.

 

BIFF2019103일 부터 12일까지 영화의전당, 롯데시네마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 6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초청작으로 85개국 303편이며, 월드프리미어 120,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0편으로 지난 23회와 비교하면 초청 국가는 6개국이 늘었지만 작품 수는 20편이 줄었다. 하지만 과거 BIFF에 비하여 새로운 인적구성으로 인하여 상당한 발전이 있음을 자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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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2019 개막작 <말 도둑들, 시간의 길>

 

개막작은 2015 BIFF에서 <호두나무>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카자흐스탄 감독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의 영화 <말 도둑들, 시간의 길>이다. 중앙아시아의 영화가 그러하듯이 드넓은 초원과 그에 맞닿는 한없이 넓은 푸른 하늘이 장광의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초원 위로 수십 마리의 말을 몰아가는 스펙터클에 긴박감을 조성하는 말 도둑들과의 결투가 더해져 카자흐스탄 버전의 서부극으로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과 일본의 리사 타케바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2018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사말 예슬리야모바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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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2019 폐막작 <윤희에게>

 

폐막작에는 임대형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윤희에게>가 선정됐다. 모녀의 애틋한 이야기를 다룬 <윤희에게>는 제21BIFF의 뉴 커런츠 부문 아시아영화진흥기구 상을 수상한 전작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에서 부자간의 소박하고 감동적인 정서를 전해 국내외로 주목받았던 재능 있는 임대형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감독은 전작에서 유머러스하면서도 애상 가득한 분위기로 죽음이라는 문제를 다루어 냈던 것처럼, 이번에는 애틋하면서도 속박하고 온기 있게 사랑의 상실과 복원에 관하여 표현해낸다.

 

또한, BIFF2019가 특이한 점은 개막작과 폐막작 감독들이 지난 BIFF에서 경쟁부문 뉴커런츠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이것은 그동안 BIFF가 신인 감독 발굴이란 취지로 출범한 영화제의 커다란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윤희에게>BIFF에서 지난해 아시아영화펀드(ACF) 장편독립 극영화 제작지원펀드를 받아 완성한 영화이기도 하다.

 

이번 BIFF2019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섹션인 아이콘(Icons)은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한국 등 지역을 불문하고 동시대 거장의 신작을 선보이는 부문이 신설되었다. 영국의 켄 로치, 팔레스타인의 엘리야 슐레이만, 이탈리아의 마르코 벨로키오, 이란 모흐센 마흐말바프, 폴라드의 아그네츠카 홀란드, 그리스의 코스타 가브라스, 프랑스의 올리비에 아사야스, 캐나다의 아톰 에고얀과 자비에 돌란 등 거장들의 영화가 관객을 기다린다.

 

2019아시필름마켓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안 10개국을 포함한 각국의 우수한 드라마 작품과 대표 방송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아시아필름마켓이 기존 영화 마켓에서 방송 부문까지 외연 확장의 기조를 이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용관 이사장은 지난해 대회 목표가 영화제의 정상화였다면 올해는 영화제가 가야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영화제의 재도약이고 이를 위해 조직개편과 프로그래머의 역할을 새롭게 구성했다또한 BIFF가 부산시에 기여도 측면에서 산업측면 보다는 문화와 도시재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산업에 플랫폼을 제공하는 행사라고 했다.

 

한편, 올해 영화제에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한국영화 100년사, 위대한 정전 10> <응시하기와 기억하기-아시아 여성감독 3인전> 특별기획 프로그램이 열리고 그동안 해운대 해변에 세워졌던 비프빌리지의 무대가 올해부터 영화의전당 광장으로 이동하여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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