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
서울 은평병원, 정신보건전문요원(간호사) 첫 배출서울특별시은평병원(원장 남민)은 ’15년 3월 3일 정신보건간호사 1기 수련생 수료식과 2기 수련생 개강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14년 첫 선발된 10명의 수료생이 배출되고, 2기 16명의 수련생이 교육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이번에 배출되는 10명의 수료생들은 지자체 최초로 병원 자체 수련 교육을 통해 배출된 정신보건간호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은평병원의 정신보건간호사 비율은 과거 30% 수준에 불과하여 전문간호사 확보를 위해 정신보건간호사 수련을 대학에 위탁했으나, 위탁 교육은 개인 교육에 그치고 기관 역량강화에는 한계가 있어 ’14년 지자체 최초로 자체 수련교육으로 전환하였다.은평병원은 최고의 전문가 수련환경을 갖추기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갖추고, 병동실습·교환실습 등 실습교육에 중점을 두어 대학위탁 수련과정과 차별화하였다.특히, 정신보건간호사 수련과정을 대학에서 이수할 경우 1인당 220만원이 소요되나, 은평병원은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에 기여하고자 하는 간호사 누구에게나 무료로 교육하고 있어, 해마다 입학경쟁이 심화되고 있다.은평병원은 간호사 90% 이상이 정신보건간호사로 바뀔 때까지 수련 과정을 계속 운영하여 전문성을 갖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성낙길기자
-
2015 민간 풀뿌리 자원봉사단체 프로그램 공모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윤애)는 지역사회 문제를 자원봉사로 해결하고자 하는 민간단체 지원을 위해 2015 민간 풀뿌리 자원봉사 단체프로그램을 3월 27일(금)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민간 풀뿌리 자원봉사단체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활동을 하지만 재정·교육기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풀뿌리 단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풀뿌리단체, 캠프, 아파트봉사단, 일반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자격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개인 신청은제외한다. 총 50개 단체를 지원할 계획인데, 프로그램 주제는 지정 3개 분야(안전한 서울, 따뜻한 서울, 숨쉬는 서울)와 자유분야로 구성된다. 지원금은선정 단체당 최대 230만원이다.성낙길기자
-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문화와 놀이 체험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월 2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2015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민속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이 모여 소망을 기원하고 애경사를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오색한지에 소원을 적고 달집에 메달아 소망을 기원하는 달집소원지 달기, 깡통에 불을 담아 돌리는 쥐불놀이, 전통연 날리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과 제기차기, 윷놀이,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의 전통놀이 마당이 펼쳐졌다.지신밟기, 사물놀이 풍물놀이 공연, 토종종자 전시 등의 부대 행사 등도 진행되었다.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30분, 친환경 농산물생산농가협의회장의 풍년과 화합을 비는 기원문 낭독으로 시작되어 주민들과 함께 달집을 태우며 사물놀이에 맞춰 함께 강강술래를 하며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도시농부와 협동조합도 행사에 동참하였다. 강동구 친환경 도시텃밭 텃밭자치회 자원활동가들이 중심이 된 사회적 협동조합 도시농(農)담,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밥상 Social Dining밥상, 도시양봉학교 수료생 중심의 강동 도시양봉농업 협동조합이 함께 준비한 오곡주먹밥, 전통차,어묵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구민들에게 제공하였다.이해식 구청장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은 도시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우리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체험하고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성낙길기자
-
28일, 북촌에서 복(福)으로 가득 찬 정월대보름 행사서울시는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복(福)으로 가득 찬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한다. 북촌 주민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공연과 세시풍속 체험행사 등 다양한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북촌 예술단의 신명나는 ‘지신밟기’ 공연과 한 해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하는 국악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지신밟기 :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마을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집터 곳곳의 지신(地神)을 밟아 달램으로써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북촌예술단’의 지신밟기 행렬이 북촌주민들의 화합과 건강, 행운을 기원하며 센터와 마을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또, 온 가족이 함께 ‘복조리 만들기’와 ‘연 만들기’ 체험을 통해 청양의 해 을미년(乙未年)의 복덕과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북촌 주민들과 방문객이 정월대보름음식 나눔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유서 깊은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맞이하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마을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해 선조들의 정겹고 신나는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
외국인근로자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서울시는 외국인근로자가 안전수칙을 몰라서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3회에 걸쳐 4개국 337명의 외국인 근로자 교육을 실시한 결과 근로자 및 현장 관계자의 좋은 호응을 얻어 안전사고를 줄이고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금년에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5개국 외국인근로자 212명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분야 전문 강사진 및 통역사가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5일간 건설공사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전한 작업방법, 장비 사용 시의 안전대책 등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실제 발생한 사례 위주로 실시해 교육 효과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시는 늘어나는 건설현장의 외국인근로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등 4개 국어로 ‘외국인 근로자 안전매뉴얼’ 책자 1,000부를 포켓북 형식으로 제작·배포하여 외국인근로자들이 휴대하면서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어렵고 힘든 일을 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직접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모든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스스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
-
서울시 보건소에서 거주지 관계없이 20분이면 에이즈 검사 가능서울시는 3월부터 25개 자치구 전 보건소에서 ‘신속검사법’을 전면도입해 에이즈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속검사법은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익명검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에이즈가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서울시민은 물론, 거주지, 국적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보건소 에이즈 검사법은 익명검사와 실명검사로 나뉜다. 실명검사는 유흥주점 등 종사자들의 의무 건강진단 등이다. 서울시는 에이즈 감염이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검사 활성화를 통한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판단 전 보건소에서 신속검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시는 전면 시행에 앞서 감염병 전문가 단체인 ‘서울시 감염병관리사업 지원단’(단장 : 서울대 의대 이종구 교수)과 함께 질병관리본부 자문은물론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쳤으며, 동일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표준업무지침을 제정하고 보건소에 검사키트 등의 물품과 기간제 등 검사 보조인력 38명 지원,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검사수행을 위한 사전작업을 완료한 상태다.한편, 서울시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4개 보건소(용산?성동?동대문?영등포)에 신속검사법을 시범 도입해 운영한 결과 도입 전 대비 검사건수 10배, 양성자 발견 건수는 6배로 크게 증가했고특히, 수검자 설문결과 만족도가 90%로 높게 조사되어 에이즈 조기 발견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에이즈로 인한 건강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꼭 필요하다”며 “서울시 전 보건소에서 20분이면 검사결과를 알 수 있으니 걱정 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검사를 받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
-
서울.제주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과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은 2월 26일 오후 1시 30분 제주발전연구원에서 「서울·제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최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2015년 2월 10일)하여 협력과 상생의 길을 열었다. 이에 서울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싱크탱크인 양 연구원이 더욱 긴밀히 협의하여 서울과 제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연구원은 주요 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컨설팅하며, 서울과 제주의 상생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류협력을 더욱 증진하게 되었다. 양 연구원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공동연구 주제 및 연구책임자를 선정하여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하였다.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 연구원의 원장과 전문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제주의 주요 정책연구 결과 공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서울과 제주가 추진해 온 관광, 저탄소 교통, 도시비전 수립에 관한 주요 정책과 사례들을 발표하고 토론했다.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은 “서울과 제주의 싱크탱크인 양 연구원은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의 회원기관으로서 교류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서울과 제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양 연구원이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는 것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지역의 싱크탱크가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성낙길기자
-
유관순열사 '그날의 함성'을 서울광장에서“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모진 고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독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이 3·1절 서울도서관 정문 꿈새김판에 새겨진다. 유관순 열사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애국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과 문구를 3월 한달동안 게시할 예정이다.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1919년 삼일운동 당시 서대문 형문소에 투옥되어 수감번호 371번이 선명히 찍힌 수의를 입고 찍은 사진으로 모진 고문으로 퉁퉁부은 얼굴로 표현되어 있으나 그 어느 얼굴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갖은 고문과 투옥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독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놓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유언메시지도 함께 게시한다.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는 광복 70주년 및 제96주년 3.1절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해로써 서울 시민 모두가 유관순 열사의 대한독립을 염원했던 간절한 마음을 되돌아보고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
400여점 사진으로 보는 60~80년대 서울의 그때 그 모습1960~80년대 서울은 곳곳이 공사 중이었다. 근대화와 개발의 상징인 고가도로가 세워지고 완공 당시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이자 대한민국 마천루의 시작을 알린 종로 삼일빌딩이 건설된 것도 바로 이 시기다.지금은 서울의 대표 번화가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강남과 잠실 일대는 이 당시엔 조용한 시골 동네였고, 뚝섬 강복판에 있는 빨래터에서는동네 아낙들이 모여 한강물에 빨래를 하는, 지금 세대들은 상상하기 힘든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청계천 복개'부터 '이산가족찾기운동'까지 '60~'80년대 서울 곳곳의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았던 평범한 서울사람들의 모습을 400여 점의 사진으로 만나보는 <홍순태 서울사진아카이브, 세 개의 방 展>이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과 로비에서 2월27일(금)~5월17일(일) 개최된다.입장료는 무료. 원로 사진가 홍순태 작가(82세)는 1934년 서울 중구 중림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로, '67년 제5회 ?동아사진콘테스트?에서 <부조화>로 입상한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사진전에서 연속 입상하며 작가로서 입지를 다졌고, '83년 이산가족찾기운동, '86년 아시안게임, '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사진작가로 활약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홍순태 작가가 지난 '13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서울사진 700여 장 중 60년~80년대 당시 시대상을 생생하게 포착한 사진 400여 장을 엄선해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성낙길기자
-
"유명 사진작가와 봄날의 출사 어떠세요?"유명 사진작가의 멘토링 촬영 강좌로 인기가 많은 시민청의「사랑방워크숍 도시사진전」이 오는 3월 28일(토) 첫 시작된다.서울시는 사진촬영 워크숍에 참여할 시민 40여명을 3.17(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서울의 건축」을 주제로미래건축, 고건축, 현대건축, 자연 친화건축 등 그간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사진작품으로 남기게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한성필, 성남훈, 박형근, 신동연 등 동시대 최고의 사진작가들이 멘토가 되어 사진촬영의 노하우를 참가시민들에게 전수할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의 모집대상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4회의 일정을 모두 참석할 수 있는 20세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서 총 40명을 선발한다.김진만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청의 대표적인 문화소통 프로젝트인 사랑방워크숍 도시사진전에 참여하는 시민은 누구나 예술가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