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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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무료 기술지원서울시가 소규모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33곳에 대해 4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가와 함께 무료로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대상은 배출허용기준 초과업소, 신규업소, 기술지원 희망업소 등이 해당되며, 업종으로는 주로 세차?도장 등 소규모 업체이다.이는 기술적?경제적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해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책이다.<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함께 업체 방문해 무료 상담과 기술컨설팅>시는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한인섭)의 전문가, 자치구 담당공무원으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환경오염물질 발생실태 및 성상 분석 ?방지시설 적정운영 및 관리방법 ?시설 성능점검 및 노후시설 개선방안 제시 ?관련법령 및 정보 설명 ?환경관리 매뉴얼 등 애로사항 상담과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기술지원 결과 시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해당사업장엔 시설개선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일부 열악한 영세 업체는 개선비용을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시는 기술지원을 완료 후 업체 개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추진 효과분석과 미비점을 매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이번 기술지원으로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매년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기술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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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다세대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 첫 선서울시가 연립?다세대주택 내에 처음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한다. 기존에 다가구?다세대주택을 1개동씩 사서 공공임대로 공급하던 것을 여러 개 동(30세대 이상~300세대 미만)을 사서 공공임대로 공급하고, 여기에 주민복리시설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특히 ‘5세 미만 자녀를 둔’ 저소득 가구에 입주우선권을 부여, 현재 40~70대가 입주자의 80%를 차지하는 공공임대주택이 한층 젊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입주자격을 종전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와 2순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외에, 3순위를 추가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이하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물량인 1,500호 중 5~10개소(개소 당 300호 미만)를 이러한 단지형 다세대 또는 연립주택으로 매입,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와 같이 설치?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월) 밝혔다. 통상 연립주택이나 다세대주택은 아파트 단지처럼 많은 세대가 살고 있지 않고, 주택법에는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에만 어린이집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다세대?연립 주택 유형에서 어린이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보육부서가 어린이집 매입비용의 50%와 리모델링비(85%~95%, 나머지 15%~5% 자치구 부담)를 부담하고, 주택부서가 나머지 50%를 부담한다. SH공사는 사업시행을 맡는다. 한편, 서울시는 향후엔 자치구별 수요를 파악해 꼭 국공립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도서관, 놀이터, 경로당등 필요로 하는 맞춤형 주민복리시설을 설치해 입주자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고, 인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국공립어린이집을 갖춘 단지형 다세대?연립 공공임대주택은 아이가 있는 3~4인 가구가 주 입주 대상”이라며, “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이 가난한 고령층이 주로 거주하는 주택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그동안 민?관 공동연대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획기적으로 확충했다면 이번엔 부서간 협업을 통해 부족한 공공임대주택과 국공립어린이집을 동시에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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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공원 가족캠핑장' 4. 1일 전면개장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고, 드넓은 잔디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개구리·맹꽁이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가족캠핑장인 노을캠핑장이 4월 1일 전면 개장한다.특히 올해는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 천체망원경으로 탄생 별자리를 찾는 ‘재미있는 별여행’을 새롭게 운영한다. 캠핑장은 총 152면에 텐트를 칠 수 있으며, 이중 14면은 텐트가 없는 이용객을 위해 대여텐트를 상시 설치한다. 대여텐트는 ㈜아이더(대표이사 정영훈)의 기부를 받았다.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이와 같이 노을캠핑장 단장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시민들에게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노을캠핑장은 과거 매립지를 생태공원으로 복원한 월드컵공원 내 96m높이의 노을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 천연잔디 캠핑장으로 처음 개장, 지난해의 경우 약 6만3,000명이 이용하는 등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용을 위해선 예약관리시스템(http://worldcuppark.seoul.go.kr)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 매월 15일 14시 다음 달 분을 예약할 수 있다. 단, 4월 이용 예약은 23일(월) 14시 시스템을 오픈한다. 예약은 1인당 1일 1개면(최대 2박 3일)만 신청이 가능하며, 캠핑장 이용료는 10,000원이다. 전기사용료 3,000원과 텐트대여료 5,000원은 별도로 받는다. 예약접수가 개시되는 매월 15일 이전에 다음 달 단체예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1365자원봉사포털에서 25일(수) 18시까지 120명 선착순 모집하며, 봉사시간 4시간도 인정해준다. 집결장소 및 준비물 등 세부적인 사항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6)나 노을캠핑장 관리사무소(☎02-304-32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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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인문학 소모임 10개팀 선정 지원"서울시는 학습동아리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학습 소모임 운영비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마을 기반, 시니어 인문학(철학, 역사, 문학, 예술,고전) 학습 소모임 10개팀을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소모임 내용을 살펴보면 인문학뿐만 아니라 소모임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및 마을공동체에 관한 오프닝 강좌가 포함되어 있어 인문학적 소양과 더불어 지역주민과의 소통활동에도 참여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모임의 자문위원으로는 우기동 교수(경희대학교)와 김찬호 교수(성공회대), 문성환(감이당)연구원 등의 인문학 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할예정이다. 사업지원기간은 2014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월이며, 모집대상은 50~64세 서울시민으로 인문학 관련 학습 소모임을 운영해보고 싶은 5인 이상 15인 이하의 소모임이다. 한편, 서울시는 인문학 소모임 이외에도 취업 연계 시스템 등을 활용한 무료 취업교육도 제공한다. 신청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와 서울시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4월 3일(금)까지이고 문의는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이모작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 070-4666-8731/070-4666-8725) ※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서울시의 사회혁신클러스터 내(구 국립보건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후 인생설계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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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건국의 기틀을 다지다] 특별기획전최근 풍납토성의 보존방법 등을 두고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대 백제 첫 왕도인 위례성 유적인 풍납토성에서 출토된 유물 250여 점과 풍납토성의 탄생과 건설 과정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풍납토성, 건국의 기틀을 다지다?가 3/24(화)~5/31(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된다.백제 왕궁지역으로 추정되는 경당지구의 맨 아래 문화층에서 출토된 미보고 유물 30여점, 풍납토성 성벽 안에서 출토된 토기?기와 10여점 등풍납토성을 언제 쌓았는지를 밝힐 수 있는 유물들을 처음 공개하는 특별전시이다.전시 유물 250여 점은 1997년부터 2011년까지 14년간 출토된 유물 가운데 엄선한 것으로, 당시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토기, 철기, 장신구, 중국 청자, 제사용품 등이 전시된다. 이중 30여 점은 백제 왕궁터로 크게 주목받는 '경당지구'의 미보고 유물로, 이번에 대중에 최초로 공개된다.또, 2011년 한성백제박물관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공동 추진한 풍납토성 동쪽 성벽 발굴조사 결과도 소개한다. 현장에서 발굴된 유물 전시는물론, 풍납토성 축조 과정 및 공법을 설명패널, 모형, 영상 등을 통해 자세히 볼 수 있다.특별기획전 ?풍납토성, 건국의 기틀을 다지다?는 ?제1장 <역사의 물줄기, 한강> ?제2장 <환호의 탄생> ?제3장 <왕성의 건설> 총 3장으로 구분, 한강변에 환호마을이 등장하고 다시 그 주변에 풍납토성이 건설되고 거대한 왕도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이와 관련해 24일(화) 15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에서는 최근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뮤지컬 근초고> 갈라쇼가 열린다. 한편, 풍납토성은 1963년 국가 사적(제11호)으로 지정됐다. '97년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문화재 파괴가 신고된 후 긴급 발굴조사가 이루어졌고, 발굴 조사 결과 백제 한성시기인 3세기대 유물과 유적들이 대거 출토됐다.역사?고고학계는 풍납토성이 백제 최초의 왕성인 하남위례성(河南慰禮城)일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토했고, 10여 년간의 치열한 논쟁을 거쳐풍납토성을 백제 초기 왕도인 하남위례성이자 한성(漢城)의 북성(北城)으로 비정하는 학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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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도시텃밭 9개소에서 개장식 열고 본격적인 텃밭 운영 시작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1일 관내 9개소의 도시텃밭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텃밭 운영을 시작하였다. 둔촌, 길동, 양지, 암사, 암사역사생태공원, 강일, 가래여울, 상일, 공동체텃밭에서 시간대별로 개장식을 개최하였으며 텃밭 분양을 신청한 가족과 단체 등 5천여 명이 참가하였다. 개장식 행사는 텃밭자치회 멘토의 이랑만들기, 모종?씨앗 심기 등의 영농교육과 유기질비료 배부, 풍물공연 등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올해 강동구의 친환경 공공텃밭은 6천 구좌로 작년 5천3백 구좌보다 13%가 늘었다. 4월부터는 현장농부학교, 토종학교, 양봉학교, 자원순환학교, 도시농업 현장 그린투어 등 도시농업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소통과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관계자는 “2020년까지 1만개 도시텃밭 구좌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텃밭자치회를 운영하고 텃밭을 민간에 이양하는 등 주민 주도형 도시텃밭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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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도시 시장이 기후변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17살 고등학생이 1일 도시 시장이 된다면,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서울시 고등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참신하고 기발한 대안 마련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도시의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대책’을 주제로「ICLEI 청소년 모의세계총회」를 3월 21일(토)에 서울시청(신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의총회는 4월 서울에서 개최되는「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를 앞두고, 청소년들이 전 지구적 해결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스스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해봄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되었다.특히, 이번 청소년모의세계총회는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넓히고자 모의총회 사전에 슬로건 공모를 통해 “CO2야! 쉬렴, O2야! 놀러와∼, 시원한 사회로의 발걸음 탄소 발자국 없이 깨끗하게” 등 고등학생들의 고민과 재치가 담긴 슬로건을 선정해 모의총회 기간동안 활용한다. 주제는 도시의 기후변화 완화 대책과 도시의 기후변화 적응 대책 두 가지로 진행된다. 심사는 주제별로 관련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학생들의발표와 토론을 평가하게 되며, 적응과 완화 2개 분야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이수여된다. 최영수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대응가 큰 화두가 되는 가운데 이번 모의총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위한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경청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4월 8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5년 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에서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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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500호 '매입형 임대주택'서울시가 민간이 건설하는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을 매입해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취약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이와 관련해서 시는 올 한 해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500호를 매입한다고 밝히고, 매도 희망자를 오는 3월 20일(금)~4월 3일(금) SH공사를 통해 모집한다. 공급 대상자는 주거취약 계층을 우선으로 하고, 자치구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홀몸어르신, 한부모(조손)가족, 쪽방주민 등 공급 대상자를 별도로 선정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매입에 있어서는 특히, 작년 의정부 화재사고와 관련해 주차장에 불연재료를 사용하고, 출입문에 갑종방화문을 설치하는 등 매입 심사시 안전 기준을 강화해 평가하기로 했다. 매입 신청은 건축 설계(안)에 대한 전문적인 확인 등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직접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http://www.i-sh.co.kr) 참고. 매입여부 결정은 매입심의위원회에서 매입기준, 기반시설 및 교통?생활편의성 등 입지여건, 주택품질, 임대가능성, 시 적정주거기준 면적(17㎡, 31㎡)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올해 매입하는 500호는 면적 14㎡~50㎡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동별 일괄매입이 원칙이다. 세대별·층별 매입도 가능하며, 이 경우 26㎡ 이상을 우선적으로 매입한다.시는 매입 물량의 70%를 현재 건축 중(매매이행)이거나 건축 완료(매매계약)된 주택으로 정해 매입과 공급이 동시에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가 공급하는 원룸형 공공임대주택은 최근 1~2인 가구가 늘고 있는 사회 및 인구구조 추세 변화에 걸맞은 유용한 임대주택 형태”라며 “특히 자치구와의 협력으로 지역 특성 및 수요에 따른 맞춤형 주택을 매입해 제공하고 임대주택 공급?관리에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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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자전거, 거리에 버리지 말고 기증하세요!직장인 임지완씨는 지난 주말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가 커피전문점 앞 보관대에 자리가 없어 불편을 겪었다. 맨 끝에 걸린 자전거는 주인 없이오래 방치된 것 같아 보였지만 옮길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조금 떨어진 지하철역 앞에 자전거를 보관해 두고 걸어와야 했다.서울시가 시민들이 이러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방치자전거 집중 수거에 들어간다. 시는 다음 달부터 자전거 이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3월말까지를 '방치자전거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정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서울시는 공공장소나 지하철역, 마트, 아파트 등 자전거보관대에 오랫동안 자전거를 사용하지 않고 세워둔 시민은 자전거가 수거될 수 있으니 이달 말까지 찾아가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저소득층 시민이 자전거를 수거하고 정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저소득층 139명이 지역자활센터에 취업해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었다. 작년 서울 시내에서 수거된 방치자전거는 총 13,022대로, 2013년 (8,482대) 대비 54% 늘었다. 아울러 서울시는 방치자전거에 부착하는 '수거예정?수거이동 안내라벨'도 눈에 띄게끔 개선한다.안내문 크기와 양식을 통일하고, 눈에 띄는 색상(주황색)에 잘 찢어지지 않는 재질(유포지)로 만들어 거리를 지나는 시민에게 불쾌감을 주지않도록 하면서 떼어낼 때에 자전거 표면이 훼손되지 않게끔 부착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리형태 라벨로 제작한다. 서울시 이방일 보행자전거과장은 “방치된 자전거가 보관대를 차지하고 있어 실제로 이용하려는 시민이 자전거를 보관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집중수거기간을 갖기로 했다”며 “버릴 자전거는 ☎120다산콜센터로 요청하면 깨끗이 정비해서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에 전달해 드리고 있으니 거리에 방치하지 말고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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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천원으로 한강서 이색자전거 타요!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날씨가 풀려서 교외 주말나들이객이 붐비는 3월, 가까운 광나루 자전거 공원에서 자전거를 재밌게 체험해볼 수 있는이색 자전거 체험장과 레일바이크장을 소개한다고 밝혔다.시민들의 눈을 사로잡고,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 바로 ‘이색자전거 체험장’이다. △옆으로 가는 자전거 △누워서 타는 자전거 △네모바퀴자전거 △변기 자전거 등 140여대의 익살맞은 자전거가 구비되어 있다.레일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레일바이크’는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찾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주말에는 자전거를 타려는 어린이들로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그 밖에도 울퉁불퉁 거친 비포장도로를 달리고, 짜릿한 점프를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자전거모터크로스(BMX)레이싱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다. 광나루 자전거공원은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1번 출구에서 천호대교 쪽으로 직진하여 진입계단을 이용하면 된다.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까운 한강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고, 멀리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자전거공원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