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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공원 가족캠핑장' 4. 1일 전면개장

기사입력 2015.03.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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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고, 드넓은 잔디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개구리·맹꽁이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가족캠핑장인 노을캠핑장이 4월 1일 전면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 천체망원경으로 탄생 별자리를 찾는 ‘재미있는 별여행’을 새롭게 운영한다. 캠핑장은 총 152면에 텐트를 칠 수 있으며, 이중 14면은 텐트가 없는 이용객을 위해 대여텐트를 상시 설치한다.

    대여텐트는 ㈜아이더(대표이사 정영훈)의 기부를 받았다.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이와 같이 노을캠핑장 단장을 마치고 내달 1일부터시민들에게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노을캠핑장은 과거 매립지를 생태공원으로 복원한 월드컵공원 내 96m높이의 노을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 천연잔디 캠핑장으로 처음 개장, 지난해의 경우 약 6만3,000명이 이용하는 등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용을 위해선 예약관리시스템(http://worldcuppark.seoul.go.kr)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 매월 15일 14시 다음 달 분을 예약할 수 있다. 단, 4월 이용 예약은 23일(월) 14시 시스템을 오픈한다. 예약은 1인당 1일 1개면(최대 2박 3일)만 신청이 가능하며, 캠핑장 이용료는 10,000원이다. 전기사용료 3,000원과 텐트대여료 5,000원은 별도로 받는다. 예약접수가 개시되는 매월 15일 이전에 다음 달 단체예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25일(수) 18시까지 120명 선착순 모집하며,  봉사시간 4시간도 인정해준다. 집결장소 및 준비물 등 세부적인 사항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6)나 노을캠핑장 관리사무소(☎02-304-32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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