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네트워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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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2개국 대학생 61명, 대구의 매력에 빠진다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주관하는 본 행사에는 자매도시인 타이베이(대만),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 밀라노(이탈리아)를 비롯한 12개국 61명의 해외 대학생들이 참가해 대구가톨릭대학교 재학생 30명과 우의를 다지고 대구시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진다.※ 중국 28, 대만 5, 러시아 2, 이탈리아 1, 태국 11, 인도네시아 2, 중앙아프리카 2, 볼리비아 1, 몽골 1, 키르기스스탄 2, 캄보디아 5, 방글라데시 1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대학생들은 사찰문화, 전통자연염색, 태권도, 사물놀이, K-pop 등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 체험을 통해 우수한 한국문화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동화사, 앞산, 이월드, 근대골목 등을 방문해 대구 관광명소의 진면목을 알게 된다. 특히 지역 우수기업과 지역 젊은이들의 창작 공간 등을 방문해 해외 대학생들이 대구에 대해 보다 깊이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대구국제대학생 캠프’는 해외-지역 대학생간 친선교류 증진은 물론 해외 대학생에게 글로벌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친대구 인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해외 대학생이 참가해왔다.더욱이 단순한 참가로 끝나지 않고 해외 대학생들이 한국 및 대구에 유학하는 계기가 되는가 하면, 작년 캠프를 방문했던 태국 방콕에서 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해 올해 6월 같은 행사를 개최한 바도 있다. 또한, 캠프에 참가했던 대학생이 밀라노시에서 대구와의 교류업무 담당공무원으로 활약해 금년 자매도시 체결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등의 뚜렷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대구시 배영철 국제협력관은 “올해 행사는 메르스 여파로 참가자가 일부 줄었지만 교류대상 타깃도시 중심으로 대구의 장점을 알리고 교류증진에 중점을 두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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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위해 매월 2.4째주 토요일 오전 '토요 금연클리닉' 운영부산 사하구 보건소가 메르스 발병으로 잠시 중단했던 ‘토요 금연클리닉’을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토요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하고 싶지만 시간 때문에 사하구 보건소를 이용할 수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매월 2·4째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보건소 2층 통합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했지만 메르스 사태로 잠시 중단했다가 이번에 재개하게 된 것이다. 토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날에는 금연상담사가 금연상담은 물론, 흡연지표 검사, 니코틴 보조제 지원, 금연 행동요법 및 금연방법 교육 등 평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우수 금연 성공자에게 혈관 탄성도 검사, 대사증후군 연계 관리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증정한다. 사하구 보건소는 많은 직장인들이 토요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기업들에 공문을 보내고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병행 운영해 금연 확산에 나서고 있다.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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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분의 낯내기를 위해 낭비되는 지자체 행정력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성운 위원장)은 일부 국회의원실에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을 어기고 자행되는 실태에 대하여 공개하기로 하였다. 현행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는 감사의 범위를 국가위임사무와 보조금 등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하도록 되어 있으며(법 제7조의 2), 감사자료의 요구 또한 위원회 재적위원 3분의 1이상의 요구로 할 수 있음에도(법 제10조의 ①)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개별 국회의원실에서 보좌진들이 막무가내로 자료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 범위 또한 지방고유사무는 물론 개인정보에 이르기 까지 무차별적이고 저인망식으로 어마어마한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정기적으로 행해지는 정부의 합동감사, 연중 수시로 이루어 지는 감사원 감사, 자체 일상감사 등에서는 전문 감사관들이 짧게는 일주, 길게는 한달여 이상의 기간을 현장에 상주하면서 각종 서류의 원본을 세밀하게 살피고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대안과 대책을 제시하기에 행정의 여과장치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이러한 감사시스템은 공무원들로서도 반대할 아무 이유가 없다. 오히려 반겨야 할 부분도 없지 않다.그러나 지자체에 대한 국정감사는 위원회별 20∼30명의 의원들이 약 두시간 정도를 기관에 머물며 일인당 약 5분여의 발언시간을 통해 감사를 진행한다. 이 5분여를 위해 각 의원실마다 목적과 용도를 알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자료를 요구하니 시도의 공무원들은 몇 달 이상을 본연의 업무수행은 뒷전에 둔채 감사자료 작성에 몰두 할 수 밖에 없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전가될 지경에 이르고 있다.그간 노조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자료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D/B를 구축하고 업데이트하는 방식을 취해 달라고 여러 번 건의를 하였으나 이는번번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해마다 위법하고 비효율적인 행태가 계속 반복되는 실정이다.강원도청 노동조합은 앞으로 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의원들의 행태가 고스란히 보이는 자료요구 내용을 공개해서 위헌적이고 명분뿐인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가 장기적으로는 폐지, 내지는 중단되고 지방행정은 지방의회에서 책임질 수 있도록 대국회 투쟁을 지속할 계획이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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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염에 쪽방촌.노숙인시설 등 안전점검 실시부산시는 연일 30℃를 웃도는 폭염에 시민들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폭염현장방문단을 가동하는 등 전 부서가 총력을 기울려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BNK금융그룹·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독거노인과 쪽방 거주자에게 선풍기 5,600대를 지원했고,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숙인시설, 취약계층 밀집지역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시·구(군) 현장 순찰을 집중 강화했다.또한 8월 5일부터 정태룡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로 구성된 폭염현장방문단을 구성하여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촌, 노숙인 시설,장애인거주시설 등 30여 개소를 직접 순회 방문하고 있다.폭염현장방문단은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직접 살피고,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격려했으며, 사회복지법인·시설에 대해서도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각별히 당부했다.부산시 관계자는 “구·군과 함께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노인돌보미, 자원봉사자, 방문건강관리자 등에게 폭염 대비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매일 취약계층 가정 방문이나 안부 전화 등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말했다.한편, 8월 5일 기준 시 재난상황실에 따르면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표중이며 폭염으로 인한 부산지역 피해상황은 온열환자 24명이 발생했으며,이중 3명이 입원 중에 있다.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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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4대 개혁 드라이버, 경남도 선제적 개혁성과 돋보여박근혜 대통령은 6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을 핵심 키워드로 한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방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4대개혁의 필요성과 방향, 추진방안 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국민들의 동의와 동참을 호소하였는데, 표정에서 임기 내내 국정원댓글과 세월호, 메르스 등에 발목이 잡혀 제대로 된 개혁을 추진하지 못한데 대한 안타까움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이 묻어났다.박대통령의 4대 구조개혁과 관련하여 경남도의 개혁성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과 낮은 생산성에 대한 개혁,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등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대통령이 밝힌 4대개혁 내용을 보면 그 동안 홍준표 경남지사가 강조하던 개혁방향과 많은 부분이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지켜본 경남도는 대통령의 4대 개혁 드라이버에 맞추어, 경상남도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홍 지사는 임기초부터 ‘경남발 혁신을 통해 국가대개조를 선도하겠다’며 박대통령과 보조를 맞추어 왔으며,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 지사 취임 후 2년 7개월 동안 경남도는 지방자치단체의 힘이 닿지 않는 금융부문을 제외하고는 공공?노동?교육 등 전방위에 걸쳐 개혁 드라이버를 걸어왔다.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진주의료원 폐쇄를 비롯하여 문화콘텐츠진흥원 등 문화 3단체를 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폐합하고 보건환경연구원, 경남발전연구원, 경남무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 산하기관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384명을 감축했다. 경남개발공사는 홍 지사 취임 당시 부채비율이 314%였으나, 지난해 말 기준 133%까지 내려왔으며, 특히 지난달 14일에는 창립 18년만에 처음으로 경남도에 200억원의 이익 배당을 결정했다. 거가대교 재구조화, 김해관광유통단지투자비 재협약 등 경남도가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아왔던 협약들을 다시 체결하기도 했다. 복지분야 특정감사, 아파트 관리비 부조리 감사 등 연일 이어지는 특정감사들로 도와 산하기관 직원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지만, 2012년 전국 15위이던 첨렴도 순위가 2014년에는 전국 3위로 수직상승하기도 했다.부산시가 제안한 2028 하계올림픽유치 참여 거부와 2017 대장경세계축전과 2017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등 국제행사 취소 등 투자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냉정할 정도로 선을 그었다. 이런 노력들로 인해 경남도는 2014년도 예산대비 채무비율 10.9%로 압도적인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국 평균 19.6%에 비해 확연히 낮은 수치다. 취임당시 1조 3,488억원의 부채를 2015년 6월 현재 6,706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인 성과 덕분이다. 7600억원 이상을 갚았는데, 취임 이후 매일 9억원씩 빚을 갚은 셈이다. 홍 지사는 아예 2017년까지는 모든 빚을 갚는다는, 즉 전국 광역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채무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그리고 지금까지는 잘못된 것을 없애고 바로 잡는데 주안점을 두어왔다면, 임기 후반기에는 서민복지, 특히 교육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민자녀들에게 공부할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해 ‘교육과 일자리를 통한 계층이동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이미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한 단계별 지원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초중고 학습시기에는 서민자녀들의 학력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교재구입과 온라인 수강이 가능한 교육복지카드를 지원하고, 진주로 이전하는 인재개발원 자리에 설치되는 경남대표도서관에는 중고등학생들이 24시간 마음껏 공부할 수 있게 대규모 독서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280억원을 들여 서민자녀들에게 EBS 교재 및 수강권 지원 등이 가능한 1인당 50만원 상당의 여민등록 교육바우처 카드를 지원하였는데, 57,553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2단계로 대학입학 시기에는 서민 자녀들의 입학금과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년 안에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70명 이상에게 1인당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100억원은 BNK 금융그룹에서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8월 10일 도청에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과 기탁식을 가질 예정이다.3단계로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숙사도 확대한다. 현재 창원에 있는 경남학사를 현대화하는 동시에, 서울에 ‘남명학사’를 조기에 건립하여, 수도권에 진학하는 서민자녀들이 저렴하게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4단계로 기업트랙, 하이트랙 등 차별화된 정책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서민자녀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다. 경남형 기업트랙은 대학교에 기업이 원하는 특수한 커리큘럼을 만들어 졸업과 동시에 해당기업에 취업이 되게 하는 것으로, KAI 트랙 등 59개 트랙(752명)이 운영되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졸업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프로램으로는 ‘하이 트랙’이 있다. 서민자녀들에게 선발 우선순위를 주고 있다.홍 지사가 도정을 맡은 지난 2년 7개월 동안 반발과 갈등도 있었으나, 성과는 풍성했다. 홍 지사는 지난 7월 29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경남은 지금 성장통을 앓고 있다. 기존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다보니 기득권을 가진 계층에서서 반발하고 있다”며, 공공부문 개혁과 경남미래 50년, 서부대개발 등 하나하나가 기득권과 관행과의 싸움이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비난과 비판은 감수하겠다는 인식을 밝힌 바 있다. 계속해서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4대 개혁 드라이버로 경남도의 개혁도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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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구소석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구소석마을이 올해 산림청이 주관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5일 관계 공무원과 주민 30여명이 참여한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농산촌의 논, 밭두렁과 농산부산물 무단소각이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어 이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근절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만5851개의 농·산촌 마을이 참가, 300개 마을이 심사를 거쳐 녹색마을로 선정됐으며 경남지역에서는 63개 마을이 선정됐다.구소석마을은 논, 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무단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마을반상회에서 주민들에게 소각산불의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양산시 산림공원과는 “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은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산불방지에 적극 노력하고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에 솔선수범하면서 함께 마을을 잘 지켜온 결과로, 산림자원 및 자연생태계 보전에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이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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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재단 산하시설 [송전원]서 또 다시 인권유린서울시는 서울시 장애인인권센터 관계자와 도봉구 자치구 공무원, 민간조사원 등과 함께 특별조사단을 구성하고 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 산하 시설인 장애인거주시설 ‘송전원’에 대해 지난 6월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송전원 내부에서 종사자에 의한 거주인 폭행·학대·성추행 등의 심각한 인권침해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대해 즉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특별조사단의 조사에 따르면 ‘송전원’에 종사하는 A씨는 상습적으로 시설 거주 장애인을 폭행하였으며, 훈계한다는 명목으로 밥을 주지 않거나 막말을 하고 정규 프로그램에서 조차 배제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A씨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같은 종사자에게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상습적으로 언어폭력을 휘두른 정황이 드러났으며, 종사자 B씨의 경우에는 거동이 불편한 여성 장애인을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공조하여 압수수색을실시하였고, 지난해 인강원에 이어 송전원에서도 이러한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인강재단 법인 설립허가 취소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장애인 인권침해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최근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장애인 거주시설의 인권침해 사례가 또 발생함에 따라 이를 관리 감독하는 법인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 이라며 “앞으로 서울시에서는 장애인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인권침해 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는 인권피해를 입은 장애인을 위해 서울특별시 장애인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를 직접 겪었거나 피해사례를 알고 있는시민에게는 ☎ 1644-0420 (www.16440420.seoul.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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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내가 도와줄게" '어깨동무누리' 470명 활동 시작고민이 있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툼이 있는 친구들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맡아 친구들 사이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분위기를 이끌어갈 서울시 초?중?고 '어깨동무누리' 470명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어깨동무누리'는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기존에 활동 중인 또래상담자 가운데 우수한 활동을 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선발됐다. 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 친구들에게 상담자 역할을 하여 문제 해결을 돕고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 지역 548개 학교 85,400명(2015. 6월 기준)의 학생들이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앞으로 ?상담스킬 및 상담사례 교육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하는 여름캠프 ?문화체험 ?또래상담 캠페인 등 활동을 통해 상담자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건전한 또래문화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어깨동무누리' 청소년, 지도교사, 대학생 멘토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깨동무누리' 발대식?을 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8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발대식에서는 어깨동무누리 회원을 상징하는 뱃지 수여식과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다짐을 발표하는 선서식이 있을 예정이다. '친구와 함께하는 학교생활'을 주제로 한 특강(장문희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도 이어진다.김영란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어깨동무누리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청소년들이 자기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이해하는 또래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학교폭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이들의 활동을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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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개 정비사업조합 '공개자료 충실도 85%'서울시가 401개 정비사업조합(추진위)을 대상으로 ‘클린업시스템(http://cleanup.seoul.go.kr) 정보공개수준 평가’를 실시한 결과, 공개자료 충실도가 85%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1곳은 ‘14년 10월부터 ‘15년 5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에서 정상 운영 중인 조합(추진위)을 대상으로 했다. 공개자료 충실도는 총회 의사록, 시공자 선정계약, 연간자금운용계획, 조합원분양공고 등 법적으로 공개해야 할 대상자료 중 누락이나 부실공개 없이 공개 형식을 충실히 준수한 자료의 비율을 말한다. 또, 법적 의무공개 기한인 15일을 초과하지 않고 공개한 자료 비율을 나타내는 ‘정보공개 적시성’은 77%로 클린업시스템을 통한 정보공개 수준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조합(추진위)별로는 ?갈현제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북가좌제6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삼호가든맨션3차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등이 공개자료 충실도가 높았다.정보공개 적시성 항목에서는 ?불광제5주택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장위7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장위8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정비사업 조합 운영이 깨끗하면 정보를 감출 이유가 없다”며, “조합, 추진위가 바른 운영을 하고 주민이 원하는 실질적인 정보공개를 하면 주민 신뢰가 높아져 조합 내 갈등이 줄고 원활한 사업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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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극복하는 쿨한 방법, 서울시와 시민이 함께해요!무더운 여름철, 냉방에너지를 줄이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녹색연합, 에너지시민연대 등 시민단체가 함께 나선다. 서울시는 ‘시원차림’ 홍보 캠페인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에너지 절약 운동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전개한다고밝혔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업무효율을 높이고자 ‘시원차림 입고 일하는 당신이 에너지 아끼는 진짜 영웅’ 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효율성과 개성을 동시에 잘 살린 ‘베스트룩’ 거리투표와 인증샷 캠페인을 통해 참여하는 시민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등 ‘시원차림’ 거리캠페인이 오는 8. 6(목)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12:30부터 13:30까지 진행되며, 8.13(목) 여의도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이어서 여름철 냉방온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자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 8. 7(금) 화곡역과 8.14(금) 종로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하는 녹색연합 김혜애 공동대표는 “중년층이 반바지에 익숙지 않아 실천 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이 있으나 최근 ‘서울청년회의’(7.19, 서울시의회 회의장에서 개최)에서도 박원순 시장이 반바지를 입고 참석해 시원차림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라며 “중년층이 솔선수범하고 젊은 세대에게 권장하여 시원차림이 전 연령층에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착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업무협의차 시청사를 방문한 정진황씨는 “시청사를 방문하려면 무더위에도 정장을 입어야 할 것 같아 고민이었다” 라며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간편한 복장을 입고 있고 사전에 권하기도 해서 부담 없이 간편하게 입고 왔다”고 말했다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폭염과 무더위로 여름철 전력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에너지 절약 실천행동이 중요한 상황” 이라며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체감온도를 낮추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시원차림과 부채, 텀블러, 손수건 등을 가지고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