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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2024년 낙동강하구 습지체험행사」 개최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이하 본부)는 제3회 부산환경교육주간(6.3.~6.11.)을 맞이해 오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을숙도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2024년 낙동강하구 습지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물의 다양성과 우수한 생태 경관을 간직한 낙동강하구에서 습지를 직접 체험하고 을숙도 이곳저곳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골라 즐기는 맞춤형 습지체험 특별프로그램 ▲20여 종의 다양한 체험 공간(부스) ▲어린이 환경 사생 대회 ▲카약 타고 을숙도 습지 탐방 ▲야생동물치료센터 견학 체험 ▲을숙도 습지길 걷기 ▲생명음악회&생태강연 ▲에코 가족영화관 운영 등이 있다. 체험행사는 온라인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늘(27일)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www.busan.go.kr/wetland)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평소에 접근이 쉽지 않은 을숙도 습지지역에서 자연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라며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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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단 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활용 분산에너지 기반조성 사업' 추진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의 「2024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시가 에너지 기업인 ㈜크로커스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응모한 '부산 산업단지 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활용 분산에너지 기반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부산시가 밝혔다. 이번 '부산 산업단지 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활용 분산에너지 기반조성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저장·활용함으로써 산업시설의 최대수요전력을 감축하고 탄소중립에 활용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기장 신소재 산단 내 산업시설에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구축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록 및 ‘재생에너지 100(K-RE100)’ 지원 ▲분산에너지 허브 역할이 되는 에너지슈퍼스테이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총사업비 18억 3천4백만 원(국비 11억 원, 시비 3억 6천7백만 원, 민간 3억 6천7백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공장의 전력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록과 '재생에너지 100' 지원으로 부산에 분산에너지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우리시는 이번 사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분산에너지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 부산이라는 도시의 산업 경쟁력 증대는 물론, 부산형 탄소중립 사업모델이 국내외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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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 자카르타·발리 신규운수권 확보!부산시는 부산발 장거리 국제선인 부산-자카르타, 부산-발리 총 2개 노선의 신규운수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일 한-인니 항공회담에서 지방공항-자카르타·발리 2개 노선을 대상으로 각 주 7회 운수권을 신설한 데 따른 국토부의 후속 조치다. 지난 5월 24일 국토부는 항공교통심의회 심의를 통해 이들 노선의 신규운수권을 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번에 확보한 2개 노선의 신규운수권은 자카르타 7회(에어부산 3회, 진에어 4회)와 발리 4회(에어부산 4회)다. 이는 지방공항 중 부산이 유일하게 5천 킬로미터(km) 이상 장거리 국제선 2개 노선을 확보한 것이다. 부산발 인도네시아(자카르타·발리) 직항노선 개설로 그간 인천공항 이용이 불가피했던 부·울·경 지역 상용 여객의 이동 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되고, 인니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해 지역경제도 함께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는 부·울·경 지역의 신발 제조·소재·부품 업체가 다수 진출해 있어, 연간 상용출장 수요가 많다. 특히, 발리는 관광수요가 높은 지역임에도 2012년도 이후 양국 간 운수권이 증대되지 않아 부산발 직항노선 개설이 곤란한 지역이었다. 특히, 이번 신규운수권 확보로 부산발 최초 장거리 노선 개설(취항)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는 시가 부산 지정 운수권 증대 요청 등 국토부 건의와 중장거리 국제선 신설노선 재정지원(공모)을 통한 부정기편 지원 등 운수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2016년부터 국토부 등에 32회에 걸쳐 부산 지정 운수권 증대와 직항노선 개설 필요성, 항공회담을 통한 운수권 증대 요구, 부산발 운수권 배분 당위성 등을 꾸준히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장거리 부정기편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항공사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의 발리 부정기편 운항을 지원했다. 시는 연내 부·울·경 지역민들이 인도네시아 직항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사와 취항 관련 협의에 속도를 낼 것이며, 해당 노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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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부산 정책역량 아세안·중앙아시아·남미에 전수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부산시의 우수 정책 경험과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2024 부산글로벌연수」를 5월 27일(월) 개회식을 시작으로 31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울란바타르), 인도네시아(수라바야), 필리핀(세부), 콜롬비아(보고타)를 대상으로 하는 다국가 초청연수로 진행되며 총 15명의 도시 위기관리 분야 정책가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모색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위기 상황은 자연재난에 의한 피해 뿐만 아니라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그 피해와 경제사회적 손실은 심각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부산시는 체계적인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부산시의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연수생들은 현장 중심의 전문가 강의, 재난대응 실습 교육, 학습한 내용을 자국 도시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 방안(액션플랜)을 도출하게 될 예정이다. 자세한 활동 사항을 살펴보면, △부산시 도시침수 통합관리 및 안전산업 연계방안의 이해와 현장 방문, △재난 대응을 위한 시민 교육 및 영어재난알림방송 체계 학습, △침수상황체험 및 대응을 위한 현장 견학, △ 도시 재난 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역 고등교육기관 방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 “기후위기는 글로벌 사회의 공동 과제이자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중요한 문제로, 참여국 도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부산시의 글로벌 리더십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의 안전산업 분야와 VR과 같은 혁신기술 활용 사례를 소개하여 ODA 사업을 통해 해외 도시와 부산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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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료인 대상 백일해 진단 및 관리 교육부산시는 지난 22일 의사, 간호사 등 시내 병·의원 의료인 13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백일해 진단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 백일해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지역 내에도 백일해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관련 의료인이 백일해 조기진단, 발생 신고 등 대응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백일해 전파차단과 유행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 위주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으며, 국내 백일해 환자 또한 최근 10년간 동기 대비 최다 발생했다. 부산 지역에서도 최근 교육시설 중심으로 백일해가 집단으로 발생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백일해의 역학 및 발생 현황 ▲백일해 임상양상 및 합병증 ▲백일해 진단 및 치료 ▲발생 신고 및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최수한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맡았으며, 백일해 발생 현황을 토대로 의료기관에서 백일해 환자 발생 시 필요한 조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백일해 예방접종도 강조됐다. 최 교수는 11~12세까지 6차 접종 완료 및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의료진의 백일해에 대한 이해를 높여 백일해 조기진단과 신고 역량이 강화돼 지역사회의 백일해 전파 차단이 적기에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백일해는 전염력이 매우 높아 조기진단을 통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우리시는 백일해 환자 발생 시 빈틈없는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조사·관리로 추가 전파 차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백일해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실천해 주시고 백일해 예방접종 또한 적기에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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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댄싱컵, 민관 협업으로 슬기로운 부산버스 이용 x 올바른 커피문화 홍보 나서부산시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여름철인 5월부터 8월까지, 지역기업 '댄싱컵'과 협력해 '올해부터 달라지는 시 버스 정책'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댄싱컵은 2021년 설립해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커피 전문점이다. 댄싱컵(DANCING CUP)은 전국에 1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부산에는 6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부산지역 댄싱컵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부산버스 이용법과 올바른 음료 문화 예절(매너)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여름철 일회용 포장 커피 소비가 많은 점에 착안해 전국 최초로 지역 커피점과 상호 협력한 것이며, 부산버스 이용과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동시에 올바른 음료 문화도 알리는 이색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여름철 대표 시민 휴식 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시는 부산지역 댄싱컵 매장 61곳의 내부에 '슬기로운 부산버스 이용&올바른 음료 문화'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 정책을 홍보한다. 구체적으로 ▲영수증 하단에 슬기로운 버스 이용법 안내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통한 홍보 시안 송출 ▲컵홀더 스티커 부착 등을 한다. 조기원 댄싱컵 대표는 “부산은 커피하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좋은 재료를 가지고 수준 높은 커피문화를 이끌고 있다”라며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커피 전문점으로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며 앞으로도 시 정책과 올바른 커피문화에 보탬이 되는 지역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봉걸 시 버스운영과장은 “버스는 예전부터 시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운송 수단으로, 우리시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울러 바뀐 시 버스 정책을 알리기 위해 민관 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홍보에 나서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까지 시내버스 내부 3곳(왼쪽 앞쪽 창문, 왼쪽 뒤쪽 창문, 뒷문)에 큐알(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조사 결과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방안 수립 시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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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교육청, 「세계 금연의 날」 기념 합동 캠페인부산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남1문 일원에서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제37회 세계금연의 날(5.31.)' 기념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와 시교육청이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시설 경계 30미터(M) 이내 금연구역 확대(24. 8. 17.부터 시행)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적으로 금연 캠페인 등이 펼쳐지고 있다. 부산에서도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 전역에서 각종 캠페인 등이 펼쳐지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시교육청,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노담네컷 ▲오엑스(OX)퀴즈 ▲룰렛 돌리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공원 내 행진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존(ZONE) 등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부스를 마련해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시교육청뿐 아니라, 부산금연지원센터, 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진경찰서, 학생정책동아리, 영산고등학교, 조형문화예술고등학교, 청년연합회, 학부모 연합회 등도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시는 시교육청, 보건소,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금연 구역 확대와 금연의 중요성 등을 알린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시교육청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시민과 학생들에게 금연에 대한 관심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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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맛집부터 미쉐린가이드 맛집까지, 「2024 부산 밀페스티벌」 개최부산시는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및 연꽃단지 일원에서 「2024 부산 밀페스티벌」 '밀친자들의 유토피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인 밀로 만든 대중 음식을 더욱 다양하고 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가 한국 전쟁 이후 주요 밀 집산지였던 북구 구포의 역사를 바탕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식 관광을 지역의 축제에 접목해 서부산권에 새로운 축제를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밀친자의 유토피아'는 올해 부산 밀페스티벌 행사의 부제로, 행사의 개최 의도와 축제 공간을 한마디로 압축·표현해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이번 축제에는 밀을 온전히 먹고 즐길 수 있는 ▲푸드 라운지를 중심으로 ▲토크 콘서트 ▲체험 및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우선, 화명오토캠핑장을 '밀 라운지'로 꾸며 밀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밀 푸드 편집샵'을 선보이고, 밀과 관련된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다루는 '위트&위트 콘서트(Wheat & Wit Concert)'를 연다. ‘밀푸드 편집샵’은 지역(로컬) 맛집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까지 참여해 밀을 주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파스타, 뇨끼, 라멘, 밀면, 수제버거, 막걸리, 밀맥주 등 다양한 유형(카테고리)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위트&위트 콘서트(Wheat & Wit Concert)’는 밀 관련 역사, 과학, 미술 등 다양한 주제로 밀의 세계를 탐닉하는 시간으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역사스토리텔러 ‘썬킴’, 맛칼럼니스트 ‘박상현’, 요리연구가 ‘홍신애’ 등이 출연해 유익함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마술 등의 거리 공연(버스킹)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상부를 '피크닉 라운지'로 연출하고 연꽃습지를 배경으로 이곳에 '스트릿 푸드 라운지'와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밀라운지가 밀로 만든 음식과 역사에 푹 빠진 사람을 위한 공간이라면, 피크닉 라운지는 밀을 조금 더 가볍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피크닉 라운지에는 밀 관련 전시, 체험, 마켓, 거리 공연과 음식 판매 트럭(푸드트럭)을 운영한다. 푸드트럭으로 채워진 ‘스트릿푸드 라운지’는 밀뿐 아니라 일반 음식을 즐기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국립식품과학원이 운영하는 우리밀 전시 프로그램과 우리밀 강연, 밀 약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아울러 수상 레포츠, 낙동강 생태탐방선 운영, 구포 국수체험관과 연계한 국수 제면 체험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사전 예약'과 현장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고객 셀프 주문' 방식이 도입된다. ‘밀 푸드 편집샵’ 일부 메뉴는 한정 수량만 판매하며, 미쉐린가이드 맛집과 지역(로컬) 맛집의 여러 음식을 같이 맛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은 사전 예약으로만 주문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큐알(QR)코드를 활용해 음식을 주문하고 알림톡을 받으면 음식을 수령할 수 있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www.bfo.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밀 푸드 편집샵’과 ‘위트&위트 콘서트’ 출연진(라인업)은 추후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미식 콘텐츠는 잠재력 높은 도심 관광자원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2024 부산 밀페스티벌을 계기로 부산에 미식 관광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잘 정착됐으면 한다”라며, “서부산권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 시민,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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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도 스타소상공인 10개사 선정부산시는 「2024년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스타소상공인」은 기술 창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이 덜했던 의·식·주 등 생활, 문화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기업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말한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10개사를 발굴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이들이 ‘부산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종합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총 30개사의 스타소상공인을 발굴했다. 이번 선정을 위해 시는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에 지역 소상공인 총 174개사가 응모해 약 1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1차 서류평가(4.18.~23.)와 2차 현장평가(4.25.~5.9.), 3차 발표평가(5.13.~14.)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소상공인 창업이야기(스토리), 경영성과, 참여 의지 등 평가위원회의 평가 기준표에 따른 고득점순이다. 선정된 스타소상공인 10개사는 ▲가헌정 ▲궁중해물탕조씨집 ▲주식회사 대현상회 ▲농업회사법인 (주)백로앙금 ▲(주)손끝 ▲주식회사 유핑 ▲주식회사 토리아띠 ▲주식회사 티읕 ▲포즈간츠 ▲히떼로스터리다. 스타소상공인 선정기업에는 ▲스타소상공인 인증(3년간, 인증서 및 현판 수여) ▲분야별 전문가의 성장전략 멘토링 ▲첫해 업체별 2천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 ▲소상공인 특별자금 금리우대* ▲공동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선정 이듬해에는 후속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강한 소상공인 육성사업’등 국가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심층 컨설팅도 지원한다. * 소상공인특별자금 이용 시 금리우대(이차보전 2.0퍼센트(%) 지원) 또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보증료율 0.6퍼센트(%) 적용)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된 스타 소상공인 중 주목할만한 소상공인은 ▲궁중해물탕조씨집과 ▲주식회사 대현상회다. 궁중해물탕조씨집(남구 소재)은 해물탕 전문점으로, 2대째 운영하는 지역(로컬) 맛집이다. 전통메뉴인 팔뚝탕을 즉석조리식품으로 제품화한 다음, 식품제조시설을 갖춰 온라인 판매와 인천공항·고속도로 휴게소 등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출까지 하고 있다. 시는 고령우수식품인증 획득과 수출 확대 등을 지원받으면 더욱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 주식회사 대현상회(수영구 소재)는 1970년대부터 노점으로 시작해 50년 동안 이어온 전통시장 방앗간으로, 대기업에 다니던 두 딸이 점포 운영에 합류하면서 전통시장의 쇠퇴와 품삯 중심의 기존 방앗간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를 참기름 브랜드화와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극복에 성공했다. 시는 대현상회의 도약을 돕고자, 스타소상공인 선정으로 해썹(HACCP) 인허가, 자동화설비 확보, 대형 유통사 또는 신규채널 입점, 수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타소상공인에 선정된 업체들은 시의 지원을 통해 온라인 판매 실적 증가, 세계(글로벌) 유통 플랫폼 입점, 다양한 해외수출 판로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10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퍼센트(%) 증가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소상공인에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들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스타소상공인 중에서 부산의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기업이 탄생해, 이 제도가 지역을 선도하는 모델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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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와 함께하는 특별한 주말! '2024 목재문화페스티벌' 개최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해운대 송림공원 일원에서 '2024 목재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 부산시, 해운대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부산시산림조합, 부산숲유치원협회 등이 후원한다. 목재문화페스티벌은 산림청이 국산 목재의 올바른 이용 방법과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자체 등과 함께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다. 올해로 12회째며, '생활 속 목재 이용으로 탄소중립 실천하기'를 주제로 부산에서 열린다. 2022년에는 대구에서, 2023년에는 순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목혼식(25일)을 비롯해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25~26일) ▲뚝딱뚝딱 목(木)소리 토크쇼(25~26일) ▲아빠의 밥상(26일) ▲목재체험(25~26일) 등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행사다. 서양 풍습에서 유래했으며, 총 5쌍의 부부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부부에게는 1박 2일 목혼 여행 숙박권, 박람회장에서의 야외 스냅샷 촬영, 목재 소재 맞춤 드레스 대여 등을 지원한다. 아빠의 밥상은 아빠 20명이 이관희 셰프와 함께 국산 목재 요리도구, 그리고 부산시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요리경연대회를 치르는 행사다. 목재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도마 만들기, 목재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봄꽃과 다양한 허브가 심긴 화분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2024 목재문화페스티벌 개회식은 25일 오후 1시 30분 해운대 송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림청장, 시 경제부시장, 해운대구 부구청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미래세대에 탄소 중립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목재문화페스티벌을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시는 탄소중립 그린스마트 도시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