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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관문공항, 국무총리실 이관 전격 합의!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김해공항 확장이 적합한지에 대한 판정이 드디어 국무총리실로 넘어갔다.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은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만나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의 국무총리실 이관을 합의했다. 이날 면담 이후 발표한 합의문을 통해 부울경과 국토부는 "동남권 신공항으로서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해 총리실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그 검토 결과에 따르기로 한다"고 합의했으며 아울러 "검토의 시기, 방법 등 세부사항은 총리실 주재로 국토교통부, 부울경이 함께 논의하여 정하기로" 결정했다.(합의문 전문 별첨) 면담 전 모두발언을 통해 김현미 장관은 공항문제에 대해 "충분히 살펴보고 합리적인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생각"이라며, "만약 이 문제에 대해 총리실이 논의하게 된다면 국토부도 적극 참여해 조속한 시일 내 합리적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동남권 관문공항이 "800만 국민들의 소망"이라며, 그럼에도 아직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상당한 아쉬움을 표했다. 아울러 총리실 이관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결론을 내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시도 제대로된 동남권 관문공항이 건설되기를 바라며, 제대로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동남권 지자체의 문제제기에 대해 국토부가 전향적, 적극적으로 임해 주신 데에 대해 감사한다”며, “최종적으로 총리실에서 검토하고 논란의 종지부를 찍는 것이 국력을 소모하지 않는 제대로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는 것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이미 지난 3월 `국회 대정부 질문 당시“국무조정실이 조정을 맡을 의향이 있다”고확답한 상황이라 이관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실 이관 문제는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의견을 제시하며 본격적으로 점화되었다. 이후 4월 부·울·경 검증단이 “국토부의 김해공항 확장은 동남권 관문공항의 역할이 불가하다”라고 검증 결과를 최종 발표했고, 부·울·경은 국무총리실 이관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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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고 포상제… 포상금 첫 주인공 탄생!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재난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신고 포상제」의 첫 포상금 주인공이 탄생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19일 안전신고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부산시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신고를 한 시민 53명에게 포상금 875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안전신고 포상제는 지난해 7월, 시민이 부산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싱크홀 징후를 미리 발견하고 신고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은 사례에 착안해 작년 10월부터 실시한 제도다. 포상금 대상자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간 중 ▲안전신고 활동부문과 ▲안전제안·신고부문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시민 가운데 사전심사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 안전신고 활동부문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주변의 안전위협요소를 신고한 다수 신고자로 에이(A)등급 1명, 비(B)등급 3명, 씨(C)등급 6명, 디(D)등급 18명, 이(E)등급 17명으로 총 45명을 선정했다. 특히 최고 등급을 받은 김진용 씨는 담벼락 붕괴 위험 신고와 안전펜스 파손 위험 신고 등 300건의 안전 위해요소를 신고해 포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 안전제안·신고부문에서는 우수 1명, 장려 7명을 선정했으며 빠른 화재신고로 인명피해를 막은 김성현 씨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김성현 씨는 지난 3월 화재를 인지하여 빠르게 119에 신고한 뒤 소방차의 진입이 용이하도록 안내하고, 대피자들을 도운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포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안전신고 포상금은 지급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지급 대상은 안전신고 종합 포털인 ‘안전 신문고’에 안전위험 요소를 제안·신고한 부산시민이며, 시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의 실적을 평가해 하반기에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시민의 신고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안전 신고와 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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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화장품 뷰티 제품들이 한자리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회 부산 화장품 뷰티 산업 박람회(The 1stBusan Cosmetics & Beauty Exp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 주최,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 공동 주관이며, 고부가가치 성장 유망산업인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화장품 뷰티 기업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6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장품 뷰티 제품 전시회 ▲비즈니스상담회 ▲국제뷰티콘테스트 ▲체험이벤트 ▲뷰티강좌 등으로 운영된다. 먼저, 화장품 뷰티 업체 32개사가 참가하는 전시관은 화장품, 뷰티서비스, 미용·의료기기 등 분야의 다양한 업계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초, 천연, 코스메슈티컬*등 화장품 품목과 ▲두피/헤어, 스킨헬스, 메이크업 ▲미용기기 등의 뷰티 분야 전시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 코스메슈티컬: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을 더해 탄생한 합성어. 단순한 기능성 화장품에 의약품의 전문적인 치료기능을 합친 제품을 일컫는 말 또한 중국과 베트남 바이어 15개 팀을 초청, 지역 우수 화장품 기업과 1:1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화장품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 증대와 국외 교류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주요 행사로 한국·중국·몽골 등 9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9 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가 열려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미용경연을 펼친다. 또, ▲국제미용작품공모전과 ▲K-뷰티작품 무대쇼 등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관객을 대상으로 ▲피부관리 및 메이크업 체험, ▲화장품 제조 시연, ▲향수와 클렌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며, ▲뷰티 마케팅과 트렌드 메이크업 시연의 뷰티 강좌도 준비돼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특히 「2019 부산 헬스케어 위크」라는 타이틀로 ‘제7회 부산안티에이징엑스포’와 ‘제12회 국제복지재활 시니어전시회’, ‘메디부산 2019! 시민건강 박람회’를 통합 개최해 시민들에게 한 장소에서 다양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 지역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B(Busan)-뷰티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뷰티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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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직원이 계산대에서 빼돌린 돈이 무려 2,500만원..대형 축산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면서 판매대금을 절취한 피의자가 검거 되었다. 부산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축산마트 계산원 A씨(51세),와 B씨(52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축산마트 계산대에서 손님들로 부터 판매대금을 받고 포스기(카드 단말기)에 판매 취소처리를 한 후 이를 가지고 가는 방법으로 1,200회에 걸쳐 현금 2,500만원 상당을 상습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계산원들이 판매대금을 빼돌리는 것 같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정육코너 내 CCTV영상 및 카드 단말기 판매취소 내역 등 자료를 정밀 분석하여 범인을 특정 했다. 이들은 범행을 모두 시인하고 빼돌린 돈을 모두 돌려준 것으로 확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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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BRT 도로에 싱크홀 발생금일 오후 3시 1분경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BRT버스정류소 50미터 지점에서 2개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의 크기는 각각 가로•세로 1미터, 깊이 1.3미터와 가로•세로•깊이 1미처 가량이다. 해운대경찰서는 순찰차를 이용해 BRT 70미터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차량을 2,3차로로 우회조치 하였다. 해운대구는 긴급복구를 진행 중이지만 3시간 이상 소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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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무단횡단 사망사고 발생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동해선 거제역앞 도로에서 횡단 중이던 A씨(49세,남)가 B씨(62세,남)가 운행하던 택시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20일) 오전 3시 57분경 연제구 동해선 거제역 앞 편도 5차로중 4차로를 교대역 쪽에서 남문구사거리 방면으로 진행하던 B씨의 택시가 좌측에서 보행자신호 적색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를 충격하였다. A씨는 사고 직후 119구급차로 응급실로 후송되었으나 숨졌다. 경찰은 B씨의 안전운전의무위반과 속도위반 여부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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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호경비 준비기획단 출범, 현판식 개최부산경찰청(청장 이용표)은 19일(오늘) 오전9시30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호경비 준비기획단(단장 경무관 허찬)현판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2014년에 이어 부산에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대해 경찰은 완벽하고 빈틈없는 경호경비를 통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현 정부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난 5년간 행사장인 BEXCO등 해운대 일대는 더 복잡해지고 고밀화 되었으며, 특히 과학기술의 발달로 드론 등 장비를 이용한 테러 가능성이 커지는 등 전반적인 경호 환경이 어려워진 점도 고려할 계획이다. 이미 1만 7천명의 경찰관 동원경험이 있는 부산 경찰은 이번 행사에 대비하여 현장 확인을 통한 치밀한 단계별, 기능별 대책 수립과 최신 검색·검측장비, 헬기 등 장비를 최대한 투입하되 민생치안 분야 경찰관의 동원을 최소화하여 완벽한 경호경비와 민생치안을 모두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또한 경찰은 오는 26일 주행사장인 벡스코에서 부산시, 군, 국정원, 소방 등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연합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하여 행사에 대비한 드론, 차량돌진 및 총기·인질, 화학테러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표 청장은 현판 제막식에서 참가국 정상에 대한 완벽한 경호와 테러 방지에 경찰의 역량을 집중하되, 시민의 협조가 없는 회의 성공은 결코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충분한 홍보를 실시해 줄 것과 행사에 따른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교통관리와 민생치안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11월 25일부터 26일(2일간) 개최되며, 한·메콩 특별정상회의는 11월 27일 개최된다.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호경비 준비기획단 총 14명으로 단장(부산청 1부장) 부단장(총경 1), 기획 1계 6명, 기획 2계 6명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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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최종 제3차 라인업 공개부산시(시장 오거돈)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인 제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3차 라인업으로 god, 악동뮤지션, 나이트레이지, 김필, 해리빅버튼, 타이코 일렉트로 컴퍼니, 윤딴딴, LA 브릿지, 라펠코프, 더 포니, 갱키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7월 중순에 결정되는 JTBC의 슈퍼밴드 우승팀도 합류한다. 27일 토요일 헤드라이너는 요즘 뮤직페스티벌에 활발한 참여를 하고 있는 god이다. 일정상 참여가 어려운 윤계상을 제외한 손호영, 김태우, 박준형, 데니안이 함께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데뷔 5주년을 맞는 악동뮤지션도 지난달 제대한 이찬혁과 함께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2014년 태풍으로 인해 행사가 연기되면서 안타깝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찾지 못했던 그리스 출신 멜로딕 메탈 밴드인 나이트 레이지도 다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 JTBC의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밴드’의 탑2 밴드 중 한 팀도 무대에 오르며 참여할 수퍼밴드 팀은 7월 중순께 확정, 별도로 공지된다. 또, 유명 드라마 OST(응답하라 1988 ‘청춘’)참여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김필, 강렬한 하드록 음악을 연주하는 해리빅버튼, 대만의 신예 타이코 일렉트로 컴퍼니, 그리고 LA 브릿지, 라펠코프, 더 포니, 갱키스트가 출연한다. 이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케미컬 브라더스, 코트니 바넷, 넬, 잔나비, 로맨틱 펀치 등과 더불어 메탈, 하드록, 일렉트로니카, 케이팝, 모던록 등 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총 9개국 28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주제별로 3개(삼락스테이지, 그린스테이지, 프린지스테이지)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고 뮤지션별 출연 시간이 담긴 타임 테이블은 7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타 지역 관람객들을 위한 올나이트 캠핑장, 7개 노선의 시외 셔틀버스, SRT 할인 패키지, 숙박 할인패키지 등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홈페이지(www.busanrock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뮤직페스티벌이 다소 낯선 부산지역 관람객들을 위해 유료화 초기 기획 단계부터 대중성을 고려한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유연한 자세로 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료화 첫해임에도 티켓이 부산을 포함 수도권, 영남권 등 골고루 판매되어 부산록국제페스티벌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티켓 판매 수익 전액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행사에 다시 쓰이는 만큼 더욱 풍성한 행사를 위해 관람 희망자는 티켓 구매를 서둘러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티켓은 2일 권 8만 8천 원, 1일 권 6만 6천 원의 2종류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멜론티켓, 예스24티켓, 하나티켓, 네이버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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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신축공사 현장에서 인부 추락 사망사고 발생부산 동구에 위치한 한 신축 공사현장에서 인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2시 26분경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신축빌딩 공사현장 지하4층에서 발판 보수작업중 발판이 기울어지면서 작업자 A씨(70세,남)가 8미터 아래 지하6층으로 추락하여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 하였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망자가 2개월 전부터 난간작업들을 했고, 금일은 혼자서 작업중이었다”는 동료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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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복권 당첨자의 몰락..상습절도 피의자 검거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된 30대 남성이 식당과 주점등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연제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A씨(34세)를 불구속 입건 했다고 밝혔다. A씨는 18년 7월 23일 12시 25분경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주점에서 단체 예약을 하며 업주와 친분이 있다고 종업원을 속여 밖으로 내 보낸 후 보관 중이던 금품을 훔쳤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같은 수법으로 17년 9월 11일부터 19년 1월 25일 까지 부산, 대구의 식당과 주점 등에서 16회에 걸쳐 귀금속 등 3,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임이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CCTV 및 주차차량의 블랙박스를 분석하여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범행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을 확인했다. 이어 조사에서 택시기사에게 “과거 경남에 거주하며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 사실이 있다”는 대화내용을 확인하여 경남 로또 복권 1등 당첨자 등을 검색하여 용의자를 특정하여 타 범죄로 구치소에 수감중인 A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귀금속 3점을 압수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