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부산·울산·경상남도 주말날씨 2019.12.24.(화)
-
접안선박(자갈치 크루즈)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에서는 12월 18일 오후3시 30분 자갈치 크루즈 선착장에서 접안선박을 대상으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훈련은 부산남항 자갈치크루즈 선박(관광유람선, 379톤)에서 남항을 관광하기 위해 관광객 등 30여명을 승선시키고 출항 대기중 기관실과 선수 창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 발생하여 긴급구조 요청을 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였다. 먼저 자갈치 크루즈 관계자들에 의한 상황전파(119신고), 승무원 자체진화 및 인명대피훈련 등 초기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소방대의 활동으로 119구조대 인명구조 활동, 구급대 응급처치활동, 펌프차 및 소방정에 의한 화재진압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접안선박에 대한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350만 부산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부산시 국비 확보 금액이 처음으로 7조원을 넘어섰지만, 바다 선박 화재 초기대응에 중요한 다목적 소방정 도입의 국비지원이 3번이나 무산됨에 따라 부산소방재난본부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부산항 특히 소방정이 없는 신항 선박화재 신속대응에 한계로 봉착할수 있으며 “시민이 행복한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명분에도 걸맞지 않은 결과이다. 소방재난본부에는 바다 위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방정이 3척 있지만, 소방정 3척이 모두 20년이 넘었으며 방수높이는 겨우 30m 정도로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다목적 소방정은 수직 방수 거리가 80m 이상이고, 진화는 물론 수상구조, 구급, 선박 예인, 방제 임무까지 할 수 있어 이른 시일 안에 부산항 신항에 반드시 배치돼야 한다는 게 부산 소방의 입장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소방정 도입은 설계부터 실제 운항까지 3년이 걸려 부산항 해상안전에 꼭 필요한데도 국비 지원이 어려운 형편"이라며 "부산시에 자체 예산으로 소방정을 들여오는 방안을 계속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방활동상황 2019. 12. 19.(목) 부산소방재난본부 종합상황실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장을 시민에게 개방합니다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벡스코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었던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장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회의장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장(벡스코 컨벤션홀 2층 써밋홀)은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2주간 개방하며, 제1차 한·메콩정상회의장(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은 12월 27일까지 개방한다. 벡스코 컨벤션홀 205호 써밋홀에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정상회의장 및 목재 엠블럼, 11개국 정상들과 각료들이 정상회의 시 사용한 테이블, 의자 등 정상회의장을 재현할 예정이며, 특히 회의장 중앙에 배치된 목재 엠블럼은 11개국에서 직접 가져온 수목으로 제작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누리마루APE하우스 3층에는 한·메콩 정상회의장을 개방하며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성과 특별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2007년부터 메콩 국가와 추진해 온 메콩지역 생물다양성 보존과 유용 생물자원 이용 성과 공유를 위한 것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시설은 행사 직후 벡스코의 다른 여러 국제행사 대관 일정으로 한때 철거된 바 있으나 정상회의의 의의와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다시 복원하여 진행하게 된 것이며, 시민 개방 행사가 완료되면 정상회의장 중앙 목재 앰블럼은 부산시청 로비로 옮겨 전시될 예정이다.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정상이 부산을 방문하여, 한국과 아세안 간 외교․안보, 경제협력, 문화교류 등 분야별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여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바 있다 특히, 정상회의 기간 스마트시티페어를 비롯하여 한·아세안패션쇼, 비즈니스 & 스타트업 엑스포, 공공행정혁신전시회, 한‧아세안행정장관회의, 문화혁신포럼, CEO써밋 등 산업과 문화 협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풍성한 부대행사가 개최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더하였으며, 행사의 전체 참석자 수는 26,000여 명(외교부 집계)으로 이는 2014년 정상회의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정상회의로 부산시는 에코델타스마트시티에 대한 아세안 정상들의 관심과 아울러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구축 공동의장 성명 관심 의제 채택, 한·아세안 패션위크 정례화, 한·아세안 패션산업교류연맹 운영 등 아세안의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상회의장 시설을 관람하면서 시민들의 힘으로 이루어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개최 의의와 자긍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많이 와서 관람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행사에 대한 문의는 벡스코 컨벤션마케팅실(☎051-740-7512)로 하면 된다.
-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평균 해수면, 매년 2.97mm씩 높아졌다지난 30년간(1989~2018) 우리나라의 평균 해수면이 매년 2.97mm씩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변동을 연구하기 위해 30년간(1989~2018)의 연안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하여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09년부터 연안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하여 매년 해수면 상승률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0년간 누적된 21개 조위관측소의 자료를 분석하여 상승률을 계산했다. 그 결과,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제주 부근(연 4.26mm)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동해안(연 3.50mm), 서해안(연 2.48mm), 남해안(연 2.44mm) 순으로 나타났다. 관측지점별로 보면 제주가 연 5.43mm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울릉도(연 5.13mm), 포항(연 4.55mm), 거문도(연 4.39mm), 가덕도(연 4.22mm) 순이었다. 또한, 21개 조위관측소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 30년간(1989~2018) 해수면 상승률(연 2.97mm)과 최근 10년간(2009~2018) 해수면 상승률(연 3.48mm)을 비교해보니, 최근 10년간 해수면이 더욱 빠르게 높아졌다. 동해안의 경우 지난 30년간 해수면 상승률이 연 3.50mm에서 최근 10년간 연 4.86mm로, 남해안은 연 2.44mm에서 연 3.59mm로 높아졌다. 제주 부근은 소폭 상승(연 0.15mm)하였고, 서해안은 연 2.48mm에서 연 2.02mm로 유일하게 상승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 상승 현황 분석과 미래 전망은 연안관리와 개발, 국가 기후변화 정책 추진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라며, “급격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수면 변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대기 매우 건조, 산불 등 화재 유의 2019년 12월 19일 11시 10분 발표* 건조주의보 현황 - 19일부터: 부산, 울산, 창원 < 건조 현황과 전망 >o 오늘(19일) 11시를 기해, 부산과 울산, 창원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경보) 기준: 실효습도가 35%(2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 될 때* 실효습도: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함 o 부산과 울산, 창원은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건조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그 밖의 경상남도에서도 건조특보가 차차 확대 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유의하기 바랍니다. o 특히, 주말(21일)과 휴일(22일)에도 계속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니 등산 및 야외 나들이 시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유의하기 바랍니다.
-
부산지역화폐 「동백전」30일 출시! 지역경제 살린다!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30일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을 본격 출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T와 기술협상을 완료하고 계약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동백전」은 부산에서 소비되는 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도록 하기 위해 시가 발행하는 카드형태의 지역화폐다. 내년에만 3,000억 원 규모로 발행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백전」은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부산시내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사행성업소,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동백전」 카드를 발급받아 지역화폐로 충전하여 부산시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사용할 때마다 6% 캐시백을 받는다. 시는 출시기념으로 내년 1월 말까지는 10% 캐시백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30일 「동백전」앱 플랫폼 오픈과 동시에 카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스마트폰에서 「동백전」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신청하면 2∼3일 이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신청이 불편할 경우 하나은행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즉시 카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고, 부산은행 창구에서도 「동백전」앱 등록을 통해 카드신청(2∼3일 이내 우편배송) 및 충전을 지원해준다. 시는 공무원, 시의원, 상인회, 시민단체 등 총 12명으로 지역화폐추진단을 7월부터 구성하여 지역화폐 발행유형, 인센티브 지급 기준, 사용처 제한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수차례 논의해왔으며, 지난 9월 27일 개최된 7차 회의까지 논의된 내용을 담아 연내 발행을 목표로「부산 지역화폐 발행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긴급입찰을 통해 운영대행사 모집공고를 낸 후, 11월 13일 ㈜KT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지역화폐추진단 내 일부 위원들은 ㈜KT에 대해 지역화폐 구현방식, 업종·지역제한 등 문제를 제기하였고, 시는 문제 해소를 위해 ㈜KT측과 협상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일부 위원들이 제기한 문제 중 하나는 ㈜KT가 부산지역화폐를 원래 운영하는 지역화폐플랫폼(착한페이)와 연계해서 모바일 기반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였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협상과정에서 ㈜KT는 기존 지역화폐 플랫폼과 완전히 다르게 부산시에서 요구한 대로 단독 앱에서 구현되는 충전플랫폼으로 운영할 것임을 수차례 확인했다. 또 다른 문제는 지역화폐카드는 지역제한과 업종제한이 필수인데, ㈜KT는 체크카드를 사용함으로써 특성상 지역제한과 업종제한이 불가능해 지역화폐로서 부적합하다는 문제 제기 였다. 시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협상을 계속해 결국 체크카드이지만 부산지역에서만 쓸 수 있도록 지역을 제한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게 업종도 제한하도록 ㈜KT를 설득하여 최종 관철시켰다. 시는 지난 17일 지역화폐추진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과 협상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 날 여전히 체크카드가 아닌 충전형 선불카드로 지역화폐를 발행해야 한다는 일부 위원들의 주장도 있었으나, 한편으론 부산지역화폐 확산 성공을 위해 소비 주류층에 대한 편의성을 우선 고려한다면 선불카드 보다는 체크카드가 사용자에게 유리한 면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부산시상인연합회 박헌영 회장은 “부산시가 협상을 통해 체크카드에 지역과 업종을 제한해서 기능을 보완하는 등 문제점이 많이 개선되었다”면서 “동백전 발행을 기다리는 시민과 상인들을 위해 이제는 시가 계획한대로 동백전을 차질 없이 발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배병철 민생노동정책관은 “준비과정에서 수많은 문제제기가 있었으나 그 모든 과정을 지역화폐 성공을 위한 발전적 진통의 과정으로 생각한다.”며 “출시 후에도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문제를 잘 살피고 시민들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백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활력소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성교육·보건교육 나눔 한마당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월 18일 오전 9시30분 동구 부산과학체험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성교육·보건교육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 이 행사는 올해 진행했던 성교육과 보건교육 현황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고, 성교육과 보건교육에 대한 학생·교직원·학부모들의 소통의 장으로 열린다. ○ 이날 행사는 건전한 학교 성문화 조성과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학생 공모전 우수작, 남산고 및 용수중의 성교육 연구학교 운영 자료, 학생동아리 작품 등을 전시한다. 보건교육연구회의 감염병예방 및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과 금연지원센터의 흡연예방교육부스 운영 등 총 8개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는 ‘성관련 상담 부스’, ‘성사안 관련 법률자문 부스’ 등도 운영한다. 특히, 강은수 강사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폭풍미디어 시대에 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특강도 한다. ○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이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학생들의 성교육과 보건교육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건전한 학교 성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들의 성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오픈○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월 16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시의원, 교육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Busan School Support Service)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부산학교지원서비스 홍보영상 상영과 메뉴별 주요내용 등을 시연했다. ○ 이 서비스(http://bsss.pen.go.kr/)는 학교지원마당, 업무경감마당, 도움마당, 공유마당 등 4개의 영역에 24개의 하위메뉴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학교지원마당에는 학교 교육활동 인력지원, 학교 교육활동 서류지원, 플로터 출력서비스, 학교시설 유지․관리 지원, 인력풀 관리, 연간 게시판 등으로 이뤄졌다. 업무경감마당에는 연수(회의)/행사 일정표, 연수(회의) 신청, 공모사업 학교자율선택제, 특별교부금 공모사업 선정, 학생(학부모)동아리 신청, 현장 참여 공문 모니터링 등을 갖췄다. 도움마당에는 업무자료, 자주하는 질문, 감사사례 등이 있고, 공유마당에는 공지사항, 학교업무 연간 일정표, 업무관련 사이트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메인 화면의 마이페이지는 나의 관심업무와 내가 신청한 학교지원 내역, 내가 질문한 내역 등을 볼 수 있고, 학교지원 신청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실시할 수 있다.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2월 11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세부메뉴 이해와 사용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퀴즈도 실시해오고 있다. ○ 김석준 교육감은 “이 서비스는 학교의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되고,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선생님들이 수업과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낡은 관행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정적 변화, 성과의 체감! 오거돈 2기가 시작된다부산시가 민선7기의 실질적인 2기 출발을 예고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의 2기 인사 방향은 ‘안정적 변화’, ‘성과의 체감’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변성완 행정부시장 중심으로 실‧국장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인사 규모를 최소화하여 공무원 조직을 안정화시킴으로써 변화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40대 경제부시장과 정책수석 임명을 통해 역동적인 외부역량을 끊임없이 수혈하되, 여성가족국장은 개방직으로,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은 내부 공무원 임명으로 전환하는 등 내부역량과 외부역량이 조화롭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방향에 따라 부산시는 신임 경제부시장에 기획재정부 출신 박성훈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정책수석보좌관에 장형철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을 12월 20일 자로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부산 출신으로 청와대, 국회 등 풍부한 활동경험을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 박 부시장은 71년생, 장 수석은 73년생으로 40대이다. 신임 박성훈 부시장은 부산 동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한 후, 1994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기획예산처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기획조정실, 미국 세계은행(IBRD),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청와대 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장 등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오거돈 시장은 경제부시장 공석 후 내‧외부를 막론하고 적합한 인사를 물색하던 중 이번 부산시 2020년 국비확보과정에서 박 부시장이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서 사상 최대 성과를 얻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 그 과정을 보고 직접 경제부시장 직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신임 장형철 수석 또한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의원 보좌관, 성남시 공공갈등조정관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9월부터 부산시에서 근무하며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을 역임해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진행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되 이를 보다 안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2기의 목표“라며, ”공무원 중심의 안정적 변화와 파격인사를 통한 실질적 성과의 창출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부시장과 정책수석 인사에 이어 2․3급 실․국장 인사와 4급 과장 및 5급 팀장 인사도 최소화하여 이번 달 안으로 조기에 시행한다. 이와 함께 그간 임시조직 형태로 운영해온 일부 테스크포스(TF) 조직도 행정변화에 맞게 정식직제로 정비하고 각 부서의 2020년 업무보고도 연내에 마무리하여 흔들림 없는 시정을 준비할 계획이다. 새롭게 진용을 갖추게 될 민선7기 부산시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