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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 결정울산시는 2월 25일 오전 11시 7층 상황실에서 ‘2014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에서 1월 6일까지 신청한 128개 단체, 197개 사업, 19억 2,022만 원에 대해 심의한 결과, 113개 단체, 160개 사업, 총 12억 8,146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의 친환경생태도시 울산 만들기 및 클린울산 캠페인 개최, 울산시니어포럼의 울산시니어 문화예술제 개최, 해병대전우회 울산광역시연합회의 전국회장단 회의 개최 등 사회단체들의 다양한 사업이 올해 추진된다.울산시는 오늘 심의회에서 최종 결정된 지원액은 해당 사회단체에 통보하여 재정균형집행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중 엄격한 사업성과를 평가하여 사업부진 사업은 과감하게 배제하는 등 지원사업의 투명성을지속 확보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 앞서 신청된 사업에 대해 업무소관 부서의 사전 검토 의견을 거쳐 기존 지원실적이 있는 사업은 사업성과에 따라 지원액을 결정하였고, 신규단체는 신중히 검토하여 자생력 확보 차원에서 최소한의 지원 여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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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시, 부산시민공원 자매도시 정원조성 직접 참여부산시는 일본 후쿠오카시의 시민단체 및 직원 등이 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정원 내 자매도시 정원조성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2월 26일 오전 10시 부산시민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국제우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시민공원 참여의 정원 내에 후쿠오카시를 비롯한 3개 외국도시의 정원양식을 그대로재현하는 ‘자매도시 정원조성’ 추진에 따라 마련됐다.후쿠오카시 방문단은 서일본단기대학 녹지환경학과 학생, 시 녹지코디네이터, 도시녹화추진행사실행위원회 소속 시민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다.방문단은 시민공원 현장에 도착해 주요 시설물을 견학한 후, 후쿠오카 정원조성 작업에 참여해 울타리 설치, 잔디식재, 돌바닥 깔기 등을 위해 땀을 흘릴 예정이다.특히, 이 날 후쿠오카시 시민들이 자매도시 정원에 직접 설치할 울타리는 일본 전통 고유방식을 통해 제작한 1천만 원 상당의 대나무 담장으로,후쿠오카 시민단체가 직접 만들어 통관절차를 거쳐 부산시에 기증한 물품이다.부산시 관계자는 “후쿠오카시 시민들이 자신들의 정원을 만드는 작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국제우의를 증진하기 위한 자매도시 정원조성 사업의 취지가 한층 빛나게 될 것”이라면서, “정원조성 이후에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매도시에게는 상호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한편, 부산시민공원 내 자매도시 정원을 조성하는 외국도시는 부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총 26개의 도시 중 희망의사를 밝히고 설계도를 제출한 일본 후쿠오카, 중국 상하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3개 자매도시다.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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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6, 문화의 바다가 활짝 열리다 !올해 1월부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가 2월에는 자치구·군과 함께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는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2월 26일 낮12시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장애인 악기연주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원연합회(회장 김영웅) 주관으로 실시되며,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직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지적장애인 합주단 악기공연(지적장애인시설 성우원) △청소년 방송 댄스 공연(세정상업고등학교 댄스팀) △색소폰 연주(앙상블 벨라)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점차 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무료 공연이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전국 문화시설과 관련 혜택 등의 안내는 한국문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문화포털 홈페이지(culture.go.kr/wday)에서 확인 가능하며, 부산시에서도 3월 중 ‘문화가 있는 날’에 즐기는 공연 안내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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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내달 1일부터 요금 인상울산시는 2년 6개월 넘게 동결해온 시내버스 요금을 오는 3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요금조정 이후 최근 3년 평균 임금 3.1%, 유가 7.85%, 물가 3.06% 인상으로 운송원가는 지속 상승하였으나 시내버스 요금은 동결됨에 따라 운송수지 및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최저 원가보상 수준의 요금 현실화 조정에 따른 것이다.울산시는 2012년 12월 버스업계의 일반버스 성인기준 36%(410원)요금인상 요청에 대해 지난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여 분석한 결과 재정보전 및 지원액을 제외한 순적자액을 기준으로 일반버스는 3.98%, 지선버스 13.83%, 마을버스 12.07%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존 버스업계에 지급해오던 보조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219억 원)으로 지원해 주는 것을 전제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업계의 인상요청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시에서는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뒤 지난 2월 12일 울산광역시 물가대책위원회(위원장 장만석 경제부시장)를 열어 요금 조정안을 최종 확정하였다.시내버스 요금인상 내역을 보면, 일반버스는 성인기준 현금 1,150원에서 50원을 인상한 1,200원, 카드 1,100원에서 40원을 인상한 1,140원으로 인상된다. 지선버스와 마을버스는 현금 100원을 기준으로 인상된다. 좌석버스는 일반버스 또는 직행좌석버스로의 전환계획에 따라 동결하기로 하였다.요금조정과 더불어 울산시는 무료환승 허용시간도 변경한다. 2004년 최초 도입된 무료환승 제도는 이용시민이 목적지까지 한 번에 갈 수 없는 지리적 및 버스운행 특성에 따라 이용시민의 편의제공 및 부담을 덜어주고 무분별한 증차를 막아 운송수지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첫 승차버스 하차 후 60분 이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그러나 도입 10여년이 지난 지금, 환승보전액은 2005년 이후 연평균 15.7% 증가하고, 당초 도입취지와 달리 이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환승체계 개편에 대한 필요성이 2011년 이후 시의회나 방송보도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울산시가 지난 6개월간 환승이용객의 통행패턴, 환승이용률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한 결과, 평균 환승소요시간은 14.4분이며 환승이용객중 86.3%가 30분 이내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회 환승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환승이용노선의 배차간격 보다 길어 실제 환승목적이 아닌 개인의 사적 용무를 보기위한 방편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의심이 되는 환승의 비율이 지난 ‘10년 42.7%에서 ’13년 50.4%로 매년 꾸준히 증가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따라서 이러한 사례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건전한 대중교통 문화조성을 위하고 현장에서의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한 돌발 교통상황 여건 등을 고려, 이용환승시간 내 최소 2회까지의 탑승 기회를 감안하여 적정한 인가 배차간격을 기준으로 현재 60분에서 40분으로 단축하였으며 환승횟수는 종전과 똑같이 무제한으로 시행하기로 하였다. 다만, 타광역시보다 넓은 면적과 농어촌 지역이 많은 도시특성을 감안하여 울주군과 북구 일부의 농어촌 지역을 운행하는 23개 노선 32대에대해서는 현행 60분 무제한 환승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이렇게 무료환승 제도가 변경·시행될 경우 연간 약 18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조정요금 및 무료환승 허용시간 변경은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되며 이에 따라 시와 버스업계에서는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홍보활동과 서비스 개선노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먼저 버스이용체계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올해 도심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보단말기(BIT)를 150개소 확대 구축하고 시내버스 실시간도착안내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시스템을 변경 중에 있으며, 또한 지난해 세계 최초 시행된 NFC(근거리통신) 모바일 후불교통카드 서비스와 더불어 올해는 시내버스 정류소에서도 NFC방식으로 실시간 버스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NFC태그를 2,170개소에 부착키로했다. 또한 교통사고를 줄이고 특수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교통안전공단에 위탁, 총 16회에 걸쳐 480명의 승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관내 모든 승무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친절교육을 강화하여 대시민 서비스 질 개선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기로 하였다.이와 더불어 2014년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의 본격적인 이전에 대비하여 혁신도시와 시청, 시외·고속터미널 등 주요 시설과 연계하는 순환버스 노선과 시외곽지역에 위치한 암각화박물관과 대곡박물관을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며, 이용승객이 많은 노선은 증차 등을 통하여 이용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성이 요구되는 좌석버스 노선은 직행좌석형으로 전환하고 운송수익이 적은 좌석버스 운행 적자노선은 일반형으로 전환하여 이용시민의 편의제고와 운송수지 개선을 통한 경영합리화도 함께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울산시는 이번 요금인상과 더불어 울산시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으로 다시 한번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조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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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우리 울산암각화박물관 가자성인, 어린이,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울산암각화박물관과 반구대 일원 등에서 열린다.울산암각화박물관(관장 이상목)은 반구대 일대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주제로 성인과 어린이, 가족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확정하고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인문학강좌는 ‘우리 옛 그림 속의 반구대’, ‘시인 묵객 자취 그윽한 반구대’, ‘아름다운 반구대 정자 이야기’, ‘대곡의 지질이야기’로 구성되어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선사시대에는 어떻게 살았을까’는 3월 22일, 5월 17일,6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선사시대인의 음식, 주거, 문화 등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또,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숲 속의 박물관학교’는 대곡천 일대의 식물과 지질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상목 관장은 “박물관이 준비한 대곡천과 반구대에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을 통해 이 일대의 역사와 문화, 자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교육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누리집(홈페이지)(http://bangudae.ulsan.go.kr)으로 사전 신청 후 참여(선착순)하면 된다.이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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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국기게양 ! 가슴마다 나라사랑 !울산시는 제95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지존의 기치를 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이에 따라 울산시는 3?1절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시 청사 울타리에도 태극기(60개)를 단다. 또한, 애국심 고취를 위하여 태극기 상시게양거리 가로기를 배너형으로 전면 교체하고, 시내버스(700대) 태극기 부착 및 버스정류장 BIT(버스정보단말기, 790대)를 통하여 홍보를 실시한다.이와 함께 각종 전광판, 주요지점에 현수막 부착 홍보와 SNS(트윗, 페이스북, 미투데이,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한 온라인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도 적극 전개한다.각 가정에서는 삼일절 전날인 2월 28일부터 3?1절 당일까지 국기를 달고, 주요 간선 도로변 가로기 또한 이틀간 집중 게양한다.다만,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국기를 게양하지 않으며, 날씨가 갠 후에 다시 달면 된다.울산시 관계자는 “3?1절을 맞아 각 가정과 직장마다 태극기를 다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더 큰 나라 사랑”이라며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태극기는 구?군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운영 중인 국기판매대 또는 인터넷 우체국(www.epost.kr) 등에서 구입할수 있다.송원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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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귀국 행사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는 25일(화) 15시에 KE9922편(전세기)으로 입국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에게 해단식에앞서 국민행복 금메달 및 화환을 전달할 예정이다.국민행복 금메달은 특별히 제작된 금메달 모형의 수제 초콜릿으로, 이번 소치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전원에게 대회 기간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메달의 크기는 지름 9cm, 두께 1cm이며, 이규혁, 김연아 선수에게는 최다 동계올림픽대회 참가 및 은퇴를 기념하는 의미로 지름 12cm,두께 1cm의 메달이 증정될 예정이다. 선수를 포함한 지도자 및 임원에게는 화환을 수여하여 환영과 감사의 표시를 할 예정이다.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의 해단식 및 기자회견은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홀 야외무대에서 16시부터 16시 4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송유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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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올해 청년·서민 일자리 8만 3천개 만든다경남도는 25일 11시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재로 경상남도 지역고용심의회를 개최하여, 금년도 일자리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연간 1조 631억 원을 투입해 청년일자리와 서민일자리 등 총 8만 3천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올해 경남도는 일자리가 곧 복지라는 인식하에 안정적 청년일자리 확보와 친서민 사회적 일자리 확충에 도정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도는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해 도내 24개 기업과 협약을 맺어 2012년 대비 2배가 넘는 대학생 채용 성과를 올린바 있다. 이에 올해는대기업 위주에서 도내 향토기업인 중견기업까지 도-기업 간 협약체결을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4개 대학(경상·창원·경남·인제대)의 협약체결로 KAI트랙이 운영됨에 따라 대학별로 10명씩 매년 40명의 안정적 취업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는 더 발전적으로 ‘기업 맞춤형 트랙’을 3개 기업 정도 추가로 발굴·개설하여 도내 대학생들의안정적인 일자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창원대학교 등 도내 17개 대학 200명을 대상으로 삼성중공업 등 5개 정도의 협약기업 현장체험도 실시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경남도는 2017년까지 3520명의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으로 219개 기업과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경남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지역별 전략산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정부의 창조경제 달성을 위한 4대 거점사업으로 선정된 사천 항공우주· 밀양 나노융합· 거제 해양플랜트 등 3개 국가산단 조성의순차적 추진과 더불어 항노화산업 등 신성장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안정된 일자리를 적극창출 할 계획이다.금번, 일자리 종합대책의 재정지원 주요사업으로는 ▶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17개 사업에 202억 원을 투입, 4379개의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며,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청년층 취업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으로 청년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 지원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사회적일자리 확대 및 취약계층 취업지원을 위해 56개 사업에 3284억 원을 투입하여 5만 4649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사회적일자리 사업으로 확충되는 일자리는 보육·아동·노인 돌봄 서비스, 장애인 지원서비스, 보건서비스, 공공 산림 가꾸기, 연근해·하천 환경보호 등 42개사업 1만 9561개이다. 취약계층 취업지원사업으로는 ▲ 취약계층 공공일자리사업 ▲ 여성일자리 지원사업 ▲ 노인 일자리사업 등 14개 사업에서 3만 5088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 지능형 기계시스템 등 신5대 핵심전략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 중소기업 일자리 늘리기,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육성 등 민간 부문 일자리창출과 국내?외 기업투자 확대를 위해 18개 사업 6820억 원을 투입, 1만 1777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접근성 제고사업으로 도내 19개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지역별·대상별 특성화된 취업박람회 개최를통한 적극적인 취업유도와 청년취업 멘토링, 공공부문과 연계된 지역 일자리사업 등 15개 사업을 통해 1만 2474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한편, 이날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도의 일자리 창출 역점시책들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경제단체, 노동계, 기관·단체 등 각 경제주체 간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여 한다”며, “청년 및 친서민 일자리 창출사업과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마련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조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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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적지 함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가시화서부경남의 균형발전은 물론 다음 세대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산업이 될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의 하나인 ‘함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함양 제2일반산업단지는 2019년까지 함양군 함양읍 신관리, 백천리 일원에 74만㎡규모로 5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친환경 첨단 기계장비 제조, 항노화 기능성식품 등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에 있다.이를 위해 경남도는 지난 1월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해 진주로 이전한 서부권개발본부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향후 신속한 행정 처리와 투자기업 유치 등 사업 추진에 만반에 준비를 하고 있다.함양군에서는 2010년부터 토지매입 및 지장물 철거를 시작하여 이미 90%이상 매입하였고, 홍보물을 제작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을 방문하여 투자유치 홍보 등 대외적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함양 제2일반산업단지는 ‘대전-통영간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2015년 4차로 확장완료)’가 교차하는 남부내륙 최고의 교통중심지인 함양JC 인근에 위치하며,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되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되면 동서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또 사업 예정부지는 남부지역의 5대 광역도시인 부산, 울산, 대구, 광주, 대전의 가장 중심에 위치해 모두 1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여 물류비 절감 등으로 기업운영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힐 전망이다.한편, 25일 함양을 방문한 홍준표 도지사는 “함양은 대형 국책사업인 88고속도로 확장공사 완공과 올해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착공으로 서북부경남의 성장과 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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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색의 통영 테마 관광섬 베일 벗다청정해역 한려수도 중심지인 통영의 7개 섬이 각각의 테마를 가진 섬으로 탄생된다.24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하나로 통영의 7개 섬이 올해부터 2018년까지 968억 원이 투입되어 자연치유, 창작예술, 생명 등을 주제로 한 특색 있는 섬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대상 섬은 총 7개로 봉도, 납도, 내초도, 수우도, 용초도, 상하죽도, 송도이다. 이들 섬은 각 섬의 입지적 잠재력을 끌어내 차별화된 테마를 가진 섬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영시는 지난해 12월말 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올해부터 봉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간다. 우선 봉도는 ‘자연치유의 섬’이라는 테마로 지역에 많이 자생하는 쑥을 친환경 치유소재로 활용하여 자연치유, 테라피 등 자연친화적인 체류휴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기반시설을 비롯한 힐링센터, 산책로, 특화식물(쑥) 개발 등이 이루어진다.납도는 ‘창작예술의 섬’으로 예술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예술인 및 전수자들의 안정적인 정주 공간 마련과 예술체험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여기에는 항만시설을 비롯하여 아트체험센터, 예술인촌 등이 조성된다.내초도는 ‘생명의 섬’으로 성인병, 비만, 미용 등 현대인의 관심사를 다룬다. 여기에는 항만시설을 비롯해 힐링센터, 성인병치유원, 풍욕체험장 등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심신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수우도는 ‘모험체험의 섬’으로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웰빙어드벤쳐 투어리즘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는 산악?레포츠센터, 암벽타기선착장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용초도는 ‘역사유적의 섬’으로 테마를 잡는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포로수용소가 있던 곳으로 전쟁기념공원, 한산수련원, 한상망루, 둘레길 등이 들어선다.상하죽도는 ‘해양체험의 섬’으로 간조 시 상죽도와 하죽도가 연결되는 독특한 경관을 가진 곳으로 항만시설, 스노클링체험장, 해수욕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송도는 ‘생태보전 관찰의 섬’을 테마로 하고 항만시설, 향기치료원, 산책로, 특화식물 개발 등이 이루어진다. 이들 7개의 섬은 자연환경 훼손의 최소화와 보존을 최우선 목표가치로 설정하고, 공공부문 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민간투자 견인을 추진방향으로 잡고 있다. 사업완료 후에는 관광객 수요에 따라 정기노선 확장 및 운항 시간 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해안경관 감상과 도서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해상 택시 및 버스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향후 7개 섬 조성을 통한 건설 및 관광산업에 의한 파급효과로 238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198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363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홍준표 도지사는 24일 통영시 순방에서 “통영의 경우 국제적인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테마가 있는 관광섬 개발로 섬의잠재자원을 발굴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도가 추진 중인 경남 미래 50년 사업은 다음세대에 이르기까지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