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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다·시·만·나 성인지 감수성’교재 제작○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학기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중학교 주제선택 프로그램용 새로운 형태의 성교육 수업교재인 ‘다같이, 시도하고, 만들고, 나누는(다시만나) 성인지감수성’을 제작,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 ‘중학교 주제선택 프로그램’은 자유학년제 활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의 흥미, 관심사를 반영한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 이번에 제작한 성교육 교재는 인문·문화예술과 접목해 학생 참여형으로 전국 최초로 만든 새로운 형태의 교재이다. 이 교재는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독서토론, 미니북 만들기, 웹드라마 만들기 등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인권’의 개념과 올바른‘인간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 이 교재는 3장으로 구성됐다. 1장 ‘북토크 북적북적’은 소설 속 지문을 읽고 그 속에 담긴 인권과 성인지의 의미를 찾아 만다라트, 하브루타, 신호등 토론, 두마음 토론, 피라미드 토론, 핫시팅, 월드카페 등 다양한 토론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2장 ‘미니북! e북!’은 성인지와 양성평등의 개념을 자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학생들이‘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글쓰기와 북아트 수업을 통해 미니북을 직접 만들고 전시하는 과정을 담았다. 제3장 ‘웹드라마 주인공되기’는 스토리보드 구성부터, 대본, 연기, 촬영까지 직접 웹드라마 형식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인권 의식과 평등권에 대한 기본 개념을 알 수 있도록 했다. ○ 이 교재는 그동안 부산시교육청이 시도해온 ‘교육 대상 맞춤형 교육’과 ‘인문 문화예술 도입형 교육’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의 결과물이다. 이 가운데 ‘교육 대상 맞춤형 교육’은 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문화적 성향, 행동 특성 등에 맞춰 교육효과를 높이도록 구성된 성교육을 말한다. ‘인문 문화예술 도입형 교육’은 음악, 미술, 영화 등 예술 체험을 교육 안으로 끌어들여 인문학적 각성을 통해 인간, 관계, 생명 등 본원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만든 통합 성교육이다. ○ 부산시교육청은 중학교에서 독서토론, 미니북 만들기, 웹드라마 만들기 등 희망 과정을 선택해 8월 31일까지 신청하면 2학기 중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와 교재, 교육재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그동안 학생 성교육 교재들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많이 만들어 왔으나 인문 문화예술과 접목해 학생 참여형으로 만들기는 부산시교육청이 처음이다”며 “앞으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이해하기 쉬운 다양한 형태의 성교육자료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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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月장마ㅡ 촉루낙시(燭淚落時)에~팔월장마~ 燭淚落時에 民淚落이요(촉루낙시 민루낙)歌聲高處에 怨聲高라(가성고처 원성고)장원급제한 이몽룡이 변학도 앞에서 시조한수를 지어 이렇게 읊었다."촛농이 떨어질때 백성들의 눈물도 떨어지고노래소리 드높은 곳에 백성들의 원성도 높다"고 힐난했지만 생일잔치 기생파티에 정신이 팔린 변학도는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촛불이 탄생시킨 이넘의정권(政權)탄생부터가 얄궂고 별난 일였음에도순진한 백성(百姓)들을 선동하여 집권에 성공하였건만공정(公正)과 정의(正義)가 결단나고 국정을 파탄으로 내 몬 저 구겨진 패거리 잔당들.홧김에 저지른 잘못된 선택의 결과가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질 줄 뉘 알았으리.제몸을 불살라 세상을 밝힌 촛불 희생의 댓가가 끝내 탐욕의 불쏘시게가 되고 말았으니때아닌 팔월장마가 그들의 광기(狂氣)에 맞선다.이래저래 고해의 늪에서 헤매는백성들의 원성이하늘에 닿았나 보다.천벌(天罰)이 무섭지 않은 기고만장 하룻강아지들,저승은 죽어봐야 비로소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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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치과의원 원장, 창원시에 라면 1004상자 기탁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9일 박윤규 치과의원(박윤규 원장)이 개원 25주년 기념으로 결식아동 예방을 위한 사랑의 라면 1004상자(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여름방학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산회원구 관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가구 아동들에게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박윤규 원장은 지난 13일 갈뫼산에서 실종돼 하루 뒤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회성동 거주 아동세대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를 전했다. 이번 통 큰 기탁은 박윤규 치과 개원 2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듯한 온정을 나누고자 이뤄졌다. 1996년 개원 이래 25년 동안 해외 치과 의료봉사 및 창원교도소 수감자 의료봉사, 보훈대상자 가족돕기 성금 기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윤규 원장은 봉사를 통해 얻는 기쁨이 더 많다고 여기며, 의료용 장갑 기부와 임항선 그린웨이 생수 기부(평일 1,200병)에 이어 라면 기탁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윤규 치과의원 원장은 “치과 개원 후 25년간 봉사를 제2의 직업으로 생각하며 많은 활동들을 했으나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어느때 보다 힘든 요즘, 결식으로 배고픈 아이들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수년간 꾸준히 나눔과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박윤규 원장님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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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장애인단체·기관 현장 점검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경남지체장애인협회마산지회 및 마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관 운영사항 및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마산지회와 마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방역책임자 지정, 출입자 통제, 발열체크 점검,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대응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는 확진자 지속 증가 및 델타 변이 전파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8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집단감염 예방을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장애인이용시설(직업재활시설, 주간보호시설, 복지관 등)은 이용자가 밀집되지 않도록 시간대별 이용 인원 준수 및 이용자 간 거리(공간) 확보를 위하여 현장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휴가자·타지역 방문자는 복귀 전 코로나19 검사를 즉시 실시하도록 권고하였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장애인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을 대신하여 장애인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하루 빨리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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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고독사 앞서 고독생(生) 막는다고독사로 갈 수밖에 없는 고립된 삶 이른바 ‘고독생’을 막기 위해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끈다. 구는 관내 중장년 중장년·노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자체 시책사업을 추진 개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구총조사(KOSIS)에 따르면 부산 지역의 1인 가구는 계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54만 9942가구로 전체 가구의 36.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장년·노년 1인 가구도 지속해서 증가해 구가 고독사(死)에 앞서 고독생(生)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안심전화·전등’으로 안부 확인해요 구가 2018년 처음 시행한 ‘우리동네 스마트 키퍼 독거세대 안부확인’ 사업은 ‘안심 LED 센서등’과 ‘띵동 안부콜(call)’을 통한 상시 돌봄 체계다. ‘안심 LED 센서등’는 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된 LED 센서 전등을 1인 가구에 설치해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긴급 문자가 발송되는 시스템이다. 2018년 관내 5개동 20가구에 처음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13개동 30가구에 설치됐으며 만족도가 높아 점차 대상 가구 수를 늘릴 방침이다. ‘띵동 안심 콜’은 혹서기(7~8월)와 혹한기(12~1월)에 1인 가구 중 안전 확인이 필요한 가구 2500여 명에 문자·음성 메시지를 발송하고 3회 발송 후에도 미응답한 가구에는 가정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금정구 대학생들도 나섰다 비대면 시대, 구는 독거 중장년층과 지역 대학생을 연결해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온(溫,ON)택트 밴드 가입 했슈?’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사회적 단절 위기에 놓인 관내 중장년 1인 가구와 부산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재학생 20명을 연결해 네이버 밴드 앱 등을 활용해 정서 안정을 돕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현장을 체험하고 중장년 1인 가구의 실제 어려운 점을 파악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부산 대학생 연합 집수리 봉사 동아리 ‘어썸’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도배·장판 등을 교체하고 청소하는 ‘희망드림 해피하우스’를 운영해 현재까지 187가구를 지원했다. ‘책과 함께’ 안부 여쭙습니다 구는 전국 최초로 홀로어르신에게 책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금정 책 주이소’ 사업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공립 작은도서관 15곳의 인프라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해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복지시설 애광재가노인서비스지원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대상자와 가까운 작은도서관을 연결해 대상자 요청에 맞는 도서를 사서가 선정하고 자원봉사자가 이를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고독생을 막기 위한 대다수의 자체 시책은 금정구 주민자율 모금액인 행복충전 희망나눔 사업을 바탕으로 추진돼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도 관·학 협력 및 지역주민의 재능기부 등으로 따뜻한 복지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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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주민주도 마을복지 사업’ 공모 선정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은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발굴 해결하는 ‘2021년 주민주도 마을복지 계획’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관하고 공동모금회가 협력하는 ‘2021년 주민주도 마을복지 계획’은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확산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웃 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지역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수립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17일 부산시청에서 ‘2021년 주민주도 마을복지 계획’ 공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2개월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마을 재난 리더 양성교육, △재난 인식개선 캠페인, △마을 안전지킴이 활동 등을 통한 재난에 강한 마을 만들기 ‘재난 대응 넘버원, 금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재난 리더 양성을 통해 재난대응력을 높이고 주민과 함께 발견한 복지 이슈를 찾아 해결 과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협력에 기반한 민관협력 대응체계 구축으로 재난에 강한 금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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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비공영제 노선버스·전세버스 운수종사자 재난지원금 지급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장기화와 승객감소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버스 운전기사에게 1인당 8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 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비공영제 노선버스’(마을·시내·시외·고속) 및 ‘전세버스’ 법인에 소속된 운전기사로 ▲올해 6월 13일 이전(6월 13일 포함)에 입사해 ▲8월 13일 이후 계속 근무 중인 사람이다. 법인의 매출 감소 요건은 2020년 2~3월, 8~9월, 11~12월, 2021년 2~3월 또는 5~6월 중 월평균 매출액이 2019년 1월에서 2020년 1월 사이 제출 가능한 1개월 매출액 대비 감소한 경우이다. 재난지원금 신청 기간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로, 지급 요건을 충족하는 운전기사는 각 소속 법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소속 법인의 매출 감소가 확인되진 않지만 개인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는 9월 3일까지 부산시 버스운영과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부산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지급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9월 10일부터 운전기사별 개인 계좌를 통해 순차 지급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버스 운전기사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통에 가슴이 아프다”며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버스 운전기사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부산시는 코로나 19 극복과 확산 차단을 위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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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제2주제 수강생 모집의창도서관(관장 강문선) 명곡분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제2주제 ‘숲과 환경’ 수강생을 모집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기후 재앙시대 : 불편한 진실, 찢어진 그물코를 깁다’라는 총3주제로 운영되며, 코로나19의 등장으로 인한 지구환경의 위기를 인식하고,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책무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2주제는 ‘숲과 환경’으로 관내 성인 30명이 오는 24일부터 명곡도서관 홈페이지(lib.changwon.go.kr) 및 전화(055-225-7325)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의는 9월 17일 김동필 교수의 ‘사람의 땅, 도시에서 피는 꽃 공원’을 시작으로 9월 24일 ‘나무,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로 강판권 교수가 진행한다. 10월 1일 ‘생명의 보고 우포의 노래’는 이인식 우포자연학교장이 우표늪 탐방을 진행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 추이에 따라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 한편 명곡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주제 프로그램은 ‘동식물과 환경’을 주제로 10월 8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3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명곡도서관 홈페이지 및 사무실(☎225-7321, 73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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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산길따라 이어지는 생태탐방로 조성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의창구 동읍 가월마을에서 단감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생태탐방로가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둑방길을 따라 주남저수지를 둘러볼 수 있는 1구간(람사르문화관~수문~용산마을)과 근대문화유산인 주남돌다리가 연결되어있는 2구간(수문~주남돌다리~무점마을)의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세 번째 구간은 이전 조성된 평지 탐방로와 달리 산길을 따라 주남저수지와 철새를 감상할 수 있는 탐방로로, 주남저수지 입구에 위치한 가월마을 뒷산에서 단감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특히 이 구간에는 탐방로 중간에 주남‧동판 조망대가 각각 설치되어 탐방객이 주남저수지와 동판저수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뷰포인트가 설치된다. 국비 5억 포함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약 1.8km 구간의 탐방로에 조망대 2개소 설치, 보행매트, 파고라‧의자‧망원경 등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지난 6월 공사에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30%로 본격적으로 철새가 도래하기 전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춘수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가월뒷산에서 단감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생태탐방로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3구간 탐방로 조성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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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 용원동 파크골프장 조성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구 용원동 1335번지 일원 신항 북측배후부지 녹지공간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항 북측배후부지는 수용인구 19,000명, 규모 3,083천㎡로 계획되어 2012년 준공 완료된 첨단 복합 물류기지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요구가 계속 있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교부세 7억을 확보하여 수변을 따라 조성된 경관녹지를 체육공원으로 변경하는 행정절차에 돌입, 내년 3월부터 공사 착수하여 6월 준공 예정이다. 기존 조성된 경관녹지 21,529㎡ 중 10,000㎡ 면적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화장실, 클럽하우스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쾌적한 녹지공간에서 체력을 단련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춘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진해구 용원지역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며, “노령인구 증가로 파크골프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어르신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