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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피해 장애인, 부산시가 도와준다부산시는 부산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권익옹호기관)이 2017년 9월 개관한 이후 올해 9월까지 1년간 접수된 장애인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는 모두 266건이며, 이중 63건은 실제 학대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11에 따라 장애인학대 예방과 장애인 학대 사건 조사, 피해장애인에 대한 지원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며, 우리시는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권익옹호기관에서 학대사례로 판정한 63건에 대한 후속조치 사항을 살펴보면 ▲형사 고소․고발 6건 ▲형사 사법절차 지원 7건 ▲해당 자치구․군에 학대 사실 통보 2건 ▲금전적 피해 회복 지원 7건 ▲학대 원인 제거 7건 ▲유관기관에 연계 8건 ▲학대 피해 당사자 직접 문제 해결 6건 ▲사인 간 분쟁 사건에 대한 중재 4건 ▲상시 모니터링 6건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당사자 거부 등으로 10건은 조치가 진행되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 1월 강서구의 한 버섯농장에서 학대 피해를 받고 있는 70대 지적장애인 정모씨를 구청에서 발견, 권익옹호기관에 신고하였다. 조사 결과, 정모씨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농장일을 하면서 임금은 전혀 받지 못하고 농장주에게 기초생활수급비마저 빼앗긴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권익옹호기관은 피해자를 긴급 분리 조치하여 안정된 주거지를 마련하는 한편, 농장주는 검찰에 고발하여 현재 횡령과 장애인복지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재판이 진행 중이다. 또한, 아버지에게 신체적 학대를 받은 장애인은 병원에 입원하도록 지원하여 학대 행위자로부터 분리 조치하였다. 우리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 및 편견, 장애에 대한 인식 및 이해부족 등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차별행위 등이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권익옹호기관에서는 이러한 갈등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 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학대 피해를 발견하는 것만큼 피해회복과 재활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부산시는 학대 피해 지원을 담당하는 권익옹호기관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매년 거주시설 장애인에 대한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인권침해 사례를 찾아 조치하고 있으며,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인권 전문강사 양성 사업 등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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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휴먼드라마 창작극 아빠집 반송 공연부산 해운대문화회관(관장 권창오)이 해운대 콘텐츠 창작극 ‘아빠집, 반송’을 해운대문화회관 상주단체 아트레볼루션(대표 박정우)과 공동기획 제작으로 11월 21일~22일 평일 20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공연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해운대를 콘텐츠로 하는 공연 작품을 만들어 왔다. 지난 전국자치단체 최초로 2013년 창작오페라 ‘해운대-불멸의 사랑’을 제작으로 2016년 창작뮤지컬 ‘해운대연가-구름 위를 걷는 자’을 선보이며 구문화회관에서 창작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는 해운대 콘텐츠 창작극 휴먼드라마 ‘아빠 집, 반송’이다. 이번 작품의 극작·연출을 맡은 박정우는 비단 연출 분야뿐만 아니라 창작뮤지컬 구름 위를 걷는자, 복순이 할배, 나에게 들리는 목소리 등 작곡 및 연출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젊은 연출가이다. 부산하면 해운대이지만 해운대 안에 사람 냄새가 나는 매력적인 동네 반송의 이야기로 지역성을 이뤄낸 스토리의 작품이며, 창작극 ‘아빠집, 반송’ 휴먼 드라마다. 선장의 그리운 아내의 고향 부산의 작은 동네 반송이지만 번잡하지 않고, 고요하고 순수하고 깨끗한 마을, 그래서 많은 외부인들이 모르는 부산의 새로운 매력이 깃들어 있는 동네 반송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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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마트시티 리빙랩, 세계 스마트시티 무대에 우뚝서다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이하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18(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18)」에 참여해 부산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널리 알렸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스마트시티와 사물인터넷(IoT)과 관련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46개국, 700여개 도시에서 844개 전시품목과 400여명의 전문가들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여하여 부산 스마트시티 리빙랩 모델과 리빙랩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을 전 세계에 알렸다. 부산 스마트시티 리빙랩 모델은 오픈형 ‘IoT 개발플랫폼(STArt@IoT)’ 기반으로 물류, 의료, 팩토리, 에너지 등 9대 분야 리빙랩을 운영하여 스타트업의 실증 및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올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IoT 리빙랩 실증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우수 스타트업 15개사를 발굴하여 기술 검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발굴한 부산 스타트업 6개사를 함께 소개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닥터스팹, ㈜델리아이, ㈜무스마, (주)산타, ㈜시옷, ㈜아이오티솔루션 등 함께 참여한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매칭과 전시 홍보관 공동 참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타진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참여는 부산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부산 스마트시티 리빙랩 기반 조성에 힘써 왔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실증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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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18년 경영실적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11월 19일(월) BPA 본사에서 2018년도 경영실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정책에 부응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고 경영 개선에 기여하는 성과창출형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개최되었으며, BPA 전부서가 참여하여 총 46건의 사례가 제출, 외부전문가 등 평가위원의 예심을 거쳐 선정된 10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심사하였다. 심사결과 사회적 가치와 연계성이 높고 실질적인 성과창출로 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한 재개발사업단 투자유치부의 “항만 유휴 부지를 시민 친수공간으로 재창조”와 국제물류사업단 항만물류부의 “컨테이너 운송기사의 고질민원 해소”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경영성과 향상과 함께 안전·환경·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전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상 국민과 고객의 입장에서 부산항을 운영하고 신뢰받는 부산항만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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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 공공기관 지역제품 합동구매상담회 개최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1월 2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부산시 소재 준정부기관·공기업,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업체 70개사가 참여하는「2018 부산 공공기관 지역제품 합동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동구매상담회는 지역업체 공공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개최된 행사로 올해부터는 부산시 소재 준정부기관·공기업,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까지 참가 규모를 확대하였다. 이번 행사는 22개 기관 구매담당자와 부산지역 70개 중소업체가 1:1 만남을 통해 업체 소개 및 제품 설명을 하는 상담회와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전시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수한 제품 및 다양한 인증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평소 지역 업체에 대한 정보부족을 아쉬워했던 부산 공공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함께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을 비롯한 부산소재 공공기관이 지역제품 구매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업체와 상생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하며, 부산 경제의 뿌리인 지역업체의 성장 및 공공판로지원을 위해 시에서는 앞으로 보다 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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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ODA사업 확대 및 부산시 도시외교 비전실현을 위한 -「2018 부산ODA포럼」 개최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형 ODA사업 확대 및 부산도시외교 비전실현을 위한 「2018 부산ODA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화) 밝혔다. 개발원조의 날(11월 25일)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부산시, KOICA 부산사무소, KMI 해양수산ODA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과 지자체 ODA 활성화’를 주제로 부산 시민과 국내 국제개발협력 주요인사, 해외 자매도시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 한국의학연구소(KMI) 한덕훈 박사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김현영 박사,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정연탁 박사가 ‘부산지역 강점분야 ODA’를 주제로 발표하며, 조정희 KMI ODA 센터장이 필리핀 세부의 지방정부 PENRO 로자노 제이슨 전문관과 나이지리아 도로안전위원회 오누머레 헨리 전문관과 토론한다. ‘제2세션’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박순진 경영혁신기획팀장, KOICA 노대영 시민사회협력실 과장, (사)이태석기념사업회 양종필 운영위원장이 ‘글로벌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발표하며, 부산대 이상철 교수가 부산YMCA 오문범 사무총장, 부산시 박은자 국제통상정책 팀장과 토론한다. ‘제3세션’ 종합토론에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부산발전연구원 윤지영 연구위원과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조흥국 교수, 인제대 산학협력단 노창보 실장이 토론을 통해 부산형 ODA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제개발협력과 ODA(공적개발원조)에 관심이 있는 부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www.bfic.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지역 공적개발원조(ODA)의 강점분야를 활용하여 부산형 ODA사업을 확대하고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도시외교 비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 시민과 국내 국제개발협력 주요인사, 해외 자매도시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포럼은 해외봉사사진전, 부산형 ODA사업소개, 부산원조역사전, 청년 ODA활용 진로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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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다시 온기를 얻다!부산시는 11월 22일 오후 2시 영도구 외나무길 89일원에서 후원자 및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HOPE with HUG프로젝트 제28호 ‘영도 봉산마을 사랑방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건축제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주관하는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사회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HOPE with HUG 프로젝트 28호 주택은 영도구 봉산마을의 골목(영도구 외나무길 89)에 위치한 약40m2, 2층 규모의 빈집으로 ▲(재)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의 시공재원 후원과 ▲동의대 건축학과 신병윤 교수의 재능 기부로 마을주민을 위한 시설로 새롭게 단장됐다. 1층은 봉산마을 다방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쉼터로, 2층은 마을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봉산마을이 위치한 이 지역 일대는 폐·공가율이 20%에 이를 정도로 쇠퇴도가 심하며, 이로 인해 남아있는 주민들이 거주환경마저 악화되어 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번 사업은 이렇게 쇠퇴해가는 마을에 활기를 더하고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폐·공가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급 하는 그 첫 번째 모델이 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지와 후원의 손길이 빈집에 새로운 온기를 불어 넣었다. 이번 HOPE with HUG 프로젝트로 지어진 사랑방을 시작으로 골목과 마을이 점차적으로 활력을 되찾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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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수부 장관, 주한 러시아 대사 접견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일(화)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안드레이 쿨릭(Andrey B. Kulik) 주한 러시아 대사를 접견한다. 쿨릭 대사는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 과장, 부국장 및 국장을 거친 정통 외교관으로 아시아 및 한반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장관과 쿨릭 대사는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발표한 “新북방정책 비전” 추진 전략(한국과 러시아 간 수산 항만 조선 북극항로 가스 철도 전력 일자리 농업의 9개의 다리전략) 중 수산, 항만, 북극항로 분야의 협력과 우호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1991년 체결한 한-러 간 어업협정을 토대로 러시아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우리 어선이 안전하게 조업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러시아 정부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어업쿼터배정 등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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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셜벤처기업 투자 전용펀드 195억원 조성부산시는 19일 195억원 규모의 소셜벤처기업 투자 전용펀드인 ‘CCVC 코리아임팩트 펀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한국벤처투자, 주거복지재단,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이 조합원으로 펀드 출자에 참여한다. 이 펀드에는 정부자금인 모태펀드가 140억원을 출자하고, 부산시가 10억원, 주거복지재단이 20억원, 운용사와 지역 중견기업이 나머지 25억원을 출자하여 총 195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부산 CENTAP(센텀기술창업타운)에 지사가 있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올해 말부터 8년간 운용할 예정이다. 펀드의 주 투자대상인 재무적 성과와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혁신성‧성장성을 보유한 UN 지속가능개발(SDGs) 17개 목표(17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빈곤, 기근, 보건, 교육, 성평등, 물위생, 청정에너지, 고용, 산업인프라, 불평등 감소, 지속가능사회, 책임소비/생산, 기후 변화, 수중 생태계, 육지 생태계, 평화와 정의, 목표를 위한 협력) 범위 내의 중소‧벤처기업인 ‘소셜벤처기업’에 결성액의 7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창업경진대회 및 포럼 등에서 양질의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착한 창업기업들이 창업 3~4년 차에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성장하여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기술경쟁력을 가진 창업‧벤처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지원을 위해 매년 펀드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9개 투자조합을 결성하여, 창업초기단계 펀드(7개 594억원)와 사업화단계 펀드(12개 2,449억원)를 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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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통합개발과 연계, 원도심 재생 활성화 도모부산시(시장 오거돈)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북항통합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11월 20일 오후 3시 1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북항통합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 활성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북항통합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북항재개발을 비롯한 대형 개발사업의 효과를 원도심 전체 지역으로 파급시켜 원도심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북항통합개발 연계 도심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시행 및 북항통합개발 연계 도시재생사업 발굴 ▲빈집재생사업, 남항권 도시재생뉴딜, 부산철도시설 재배치 관련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리츠 조성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한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12월 중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상호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협의체에서 협의된 사항은 ‘2019년 북항통합개발 연계 도심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그 간 원도심 지역은 다양한 형태의 대형 개발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주거지로서의 매력 저하로 인구감소, 폐공가 증가,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시는 주민의 삶터, 일터로서의 원도심을 부활시키고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매력있는 공간창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항 1부두 원형보존을 계기로 원도심의 역사성을 살려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도심 본연의 기능을 회복해 사람이 돌아오는 도심지로 전환하고, 바다, 도심, 산이 어우러지는 도시재생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