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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의 날’행사 열어울산 남구 신정고등학교(교장 정석환)는 23일 ‘울산 화학의 날’을 맞이하여 교내 융합과학 동아리인 ‘PCBE’ 학생들을 중심으로 ‘화학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교내 청솔 광장에서는 화학 캐비어(분자요리), 질산칼륨 로켓발사, 화학 퀴즈 등 전교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었다. 이 행사로 신정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울산 화학의 날’의 의미와 제정 배경을 알려주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고자 하였다. 또한 화학은 생활 속에서 언제나 접할 수 있는 여러 물질을 다루는 학문이며 실생활과 바로 연결된 학문임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석환 교장은 “울산 화학의 날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 을 기념하여 만든 의미있는 날이다. 한국 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온 울산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화학의 역할을 생각하고 체험하는 보람있는 활동을 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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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중심 도로명판 확충사업 시행울산시가 시민들의 도로명 주소 활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확충에 나선다. 이와 관련하여 울산시는 특별교부세를 작년보다 29% 증액된 6,340만 원을 지원받아 구‧군별로 기존의 차량 중심의 도로명판 외에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보행자 편의를 위한 도로명판 1,913개를 올해 연말까지 설치한다. 기존에 설치된 차량용 중심의 도로명판은 큰 길 중심으로만 도로명판이 설치되어 있어 이면도로나 골목길에 위치한 건물을 찾아가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으나, 보행자 도로명판은 보행자 눈높이에 맞게 설치되어 목적지까지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관내의 도로명판은 11,486개(보행자용 3,730, 차량용 7,756)가 설치되어 있으며, 울산시는 이번 사업완료 결과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하고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개수와 향후 소요량 등 중기계획을 현행화할 방침이다. 울산시 이상업 토지정보과장은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확충으로 이면도로나 골목길의 교차로 등에서 보다 쉽게 길을 쉽게 찾도록 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도로명 주소 사용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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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3D프린팅 허브도시 울산 실현‘탄력’울산시는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제출된 3개 작품 중 지역 업체인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와 서울의 ㈜서인종합건축사가 공동 출품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3D프린팅 기술의 원리가 점, 선, 면들이 모여 입체적인 형태를 만든다는 컨셉을 기반으로 다양한 루버(Louver, 채광‧통풍 창살)를 통해 생성과 변화라는 주제를 건축 디자인에 반영하였다. 총 두 개의 건축물을 기본으로 사무동과 공장동의 기능을 부여하고 두 건물 사이에 큰 유리 천장으로 계획한 아트리움을 설치하여 사용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전시장으로 구성하였다. 공장동 입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공장으로 시민들이 인식할 수 있게 하였다. 심사위원회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패널)를 이용한 입면 계획과 자연채광(아트리움)이 가능한 공간구성이 뛰어나며 전체적으로 사용자 중심의 명확한 동선 구성이 우수하다.“며 “향후 3D프린팅 허브도시 울산의 친환경 건축물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당선작을 출품한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에는 설계 용역권이 부여되고, 입상작 2팀에는 일정액의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소규모 창업에 적합한 3D프린팅 벤처 기업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청・장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는 총 250억 원(국비 154억 원, 시비 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울산테크노산단 내 건물연면적 1만 4,065㎡(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처 올 11월에 착공해 2020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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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정기연주‘새 봄’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송유진)이 오는 3월 17일 토요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37회「새 봄」으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 울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단체로 성장한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2018년에도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각각 2회씩 앞두고 있으며,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번 공연은 비발디가 사계절의 변화를 표현하며 작곡한 사계 중 ‘제1번 마장조 봄’을 연주할 예정이다. 봄의 싱그러운 햇살과 새들의 지저귐, 시냇가의 얼음이 녹으며 샘물이 샘솟는 모습 등 봄의 생동감을 감상해 볼 수 있으며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악장 채수민(바이올린)이 협연한다. 또한,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 아를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1번’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별출연으로 울산시립무용단의 사물놀이(박상욱, 강성주, 김선희, 문순조)와 가야금독주(조영아)가 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봄의 활기를 보태줄 예정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신학기를 맞아 바쁜 일정 속에서도 단원들이 공연을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 뜨거운 박수와 격려로 이들에게 새 봄의 힘찬 기운을 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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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맞이 태화강 환경정비 추진울산시는 3월 한 달을 ‘새봄맞이 환경정비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새봄맞이 태화강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화는 울산시 주도하에 태화강 전 지역의 주요 환경 취약지, 산책로, 공원, 하천, 공한지 등에 겨우내 산재한 생활 쓰레기를 정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행사를 보면, 22일 굴화수질개선사업소에서 ‘세계 물의 날’ 행사와 관련하여 공무원과 기업체, 환경단체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태화강 중류 지역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24일에는 현대자동차 자원봉사단 500여 명이 태화교 인근에서 화단 가꾸기, 벽화그리기, 취약지역 쓰레기 수거 등 대대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강한 선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기초질서 확립이 중요하다.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비 추진기간을 맞이하여 울산 시민 여러분이 함께 솔선수범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1사1하천 운동으로 142개 단체가 각 하천정화구역을 지정해 구역별 환경정비를 시행함으로써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정화 활동을 통해 더욱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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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으로부터 법인카드 기금 3억 2천만원울산광역시교육청은 14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이하 농협)로부터 ‘울산교육청 법인카드’사용으로 조성된 기금 3억 2,128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혜숙 부교육감과 추영근 본부장 등 농협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교육청 법인카드’는 2005년부터 울산광역시교육청과 농협이 제휴해 발행한 카드이다. 이번 기금은 시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각급 공립학교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 등으로 각종 교육예산을 집행한 실적에 따라 일정비율로 적립된 금액이다. 시교육청은 2006년 첫해 4천9백만 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년대비 5,7480만 원이 늘어난 3억2,128만 원을 전달받았으며, 전달받은 기금은 교육비특별회계로 세입조치해 부족한 교육재정으로 충당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이 희망과 감동이 있는 행복교육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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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황어 보러 오세요”울산시는 황어가 산란을 위해 태화강으로 회귀하면서 이달 31일까지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 일원에서 ‘태화강 황어 회귀 관찰장’을 운영한다. 황어는 몸의 옆면과 지느러미 일부에 황색의 혼인색을 띄는 어종으로 비교적 맑은 강에 서식하며 일생을 바다에서 보내고 3월 중순경 산란을 위해 강으로 올라오는 회귀성 어류이다. 현재 지난주 내린 봄비로 태화강에는 수만 마리의 황어가 선바위교 상류에 산란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황어 관찰 수조를 통해 시민·학생들이 직접 황어를 관찰하고 생태해설사와 함께 황어의 생태 특성과 태화강 회귀 어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이번 ‘태화강 황어 회귀 관찰장’을 마련했다. 또한, 울산광역시 보호종으로 지정된 황어 보호 기간을 맞아 황어가 산란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 포획과 어로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황어는 맑고 깊은 물이 흐르는 큰 강의 모래와 자갈이 깔려있는 곳에 산란하는 생태적 특성을 갖고 있다.”라면서 “이번 황어 관찰장을 통해 울산 시민들이 태화강 생태 환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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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등 8종 53만 본, 번영교 등 꽃화분 설치울산시 농업기술센터 초화양묘장에 봄꽃들이 활짝 피어 봄이 성큼 다가와 있음을 알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초화양묘장에 총 튤립 등 8종 53만 본의 봄꽃을 파종했다. 봄꽃은 번영교를 비롯한 7개의 주요 교량 4,770m에 설치되며 울산시가 주관하는 각종 축제 등 행사에도 공급된다. 앞으로도 석죽 등 여름꽃 63만 본, 국화 및 가을꽃 39만 본, 꽃양배추 등 겨울꽃 25만 본 등 총 180만 본의 초화류가 재배되어 계절별로 공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도시환경을 보다 아름답게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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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으뜸‘노동복지센터’건립근로자 도시 울산의 근로복지 대표시설 ‘노동복지센터’가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3월 8일 오후 2시 노동복지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구‧군 단체장, 시의원,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노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복지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노동복지센터 소개 영상 상영, 안전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노동복지센터 건립은 노동계와 수차례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 및 협의 과정을 거치면서, 부지 확보, 접근성, 사용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기존 노동복지회관에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지난 1984년에 개관하여 지난 30여 년간 근로자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해온 기존의 노동복지회관은 3월 12일부로 철거된다. 새로 건립될 노동복지센터는 총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남구 돋질로 129 일원에 부지 539.8㎡, 건축연면적 1,851㎡,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오는 2019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외국인 근로자쉼터, 노동상담소, 노동단체 사무실, 대강당 및 회의실 등 다목적공간이 입주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수도의 위상에 맞는 근로복지시설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하여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루고 근로자는 물론 시민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고자 노력하였다. 조선업 침체 등 어려움에 처한 근로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근로복지시설로 건립될 계획이다. 나아가 산업수도 울산의 근로복지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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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의 이름을 지어주세요”울산시는 동구 대왕암공원에 건립 중인 ‘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20일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울산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5일 시청 누리집을 통해 최우수작 명칭 등을 발표한다. 울산시는 최우수작(1명 50만 원), 우수작(2명 각 30만 원), 장려작(2명 각 10만 원) 등으로 구분하여 상금(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 테마파크의 장점과 특징은 물론, 울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명칭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는 총 114억 9,500만 원이 투입되어 동구 등대로 80-163번지 부지 2만 1,000㎡, 연면적 2,040㎡,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6년 4월 착공, 오는 3월 말 준공 예정이다. 가변형 이벤트홀, VR체험관, 창작놀이시설 등을 갖춘 실내놀이 공간과 모래 놀이터, 점토 놀이터, 수로 놀이터, 스파이더네트, 경사 놀이터, 언덕 미끄럼틀, 숲속공작소 등의 외부 체험시설이 갖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