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양식장에 피해 주는 ‘분홍멍게‘ 제거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부산 영도구 태종대 인근 해역에서 ‘분홍멍게(Herdmania momus)’ 제거를 위한 현장실험을 실시한다. 분홍멍게는 1969년 제주도 서귀포항에 최초로 유입된 후 빠르게 확산하며 2012년 부산항과 2019년 울산항 인근까지 서식지를 늘려가고 있는 외래해양생물이다. 분홍멍게는 양식장에 붙어살며 굴·멍게 등 양식생물이 살 수 없게 하고, 서식지(해저 바닥)에서도 다른 해양생물이 함께 서식할 수 없게 하여 해양생물 다양성이 급감하는 문제를 일으킨다. 이번 현장실험은 외래해양생물의 제거방법과 제거효과 분석 등을 위한 연구로서 ‘해양생태계 교란·유해생물 사업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의 일원인 삼육대학교가 수행하며, 최근 분홍멍게 군락지가 발견된 부산 태종대 인근 해역에서 실시한다. 실험에서는 관련 전문가가 직접 잠수하여 고압해수분사 방식으로 분홍멍게를 제거하고, 제거 이후에는 분홍멍게 재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제거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현장실험을 통해 외래해양생물을 직접 제거하는 기술의 효과성을 입증하여 외래해양생물로 인한 피해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유해한 외래해양생물에 대한 제거·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해양생태계의 종 다양성을 회복하고 외래해양생물 유입으로 인한 어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번 설 연휴엔 어촌에서 훈훈한 명절 보내세요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6일(월) 설 연휴에 가볼 만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주전마을 등 3곳을 추천하였다. 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성게미역국과 전복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거센 파도를 견디며 자라 쫄깃한 식감을 지닌 돌미역과 자연산 성게를 넣고 끓인 미역국은 바다향이 가득하고,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전복 요리도 일품이다. 마을 근처에 있는 대왕암공원에는 바닷가길, 전설바위길, 송림길 등 둘레길이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에 좋다. 겨울철에 더욱 맛있는 굴을 맛보고 싶다면 충남 보령 무창포어촌체험휴양마을을 추천한다. 이 마을에서는 석화찜, 생굴회 등 신선한 제철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마을에서 매년 주꾸미축제가 열릴 만큼 주꾸미도 유명한데, 특히 양념을 버무려 볶아낸 주꾸미볶음, 야채와 주꾸미를 육수에 데쳐 먹는 주꾸미 샤브샤브가 별미다. 마을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시원한 겨울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무창포타워가 있다. 경남 통영 연명어촌체험휴양마을은 여러 어종이 많이 잡혀서 다양한 생선요리가 자랑거리이다. 인근 식당에서는 제철을 맞아 맛이 오른 방어부터 참돔, 우럭, 볼락 등 다양한 종류의 활어회를 판매하고 있다. 마을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 구워낸 볼락구이와 볼락매운탕 역시 인기 메뉴이다. 근처에는 통영의 명소 ‘동피랑 벽화마을’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설 명절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위에서 추천한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특산품 선물세트도 좋을 듯하다. 주전마을에서는 자연산 돌미역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무창포마을에서는 반건조 우럭과 냉동 전어 세트를, 연명마을에서는 반건조 볼락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바다여행 페이스북*에서는 1월 6일부터 12일까지 ‘명절에 선물하고 싶은 수산물 투표 행사’를 실시한다. 설 명절 추천 어촌체험휴양마을 3곳의 특산품 선물세트 중 가족·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품목과 사연을 댓글로 남기고 함께 참여하고 싶은 친구를 초대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총 10명을 추첨해 해당 품목**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 바다여행 페이스북(www.facebook.com/seantour.page) ** 자연산 돌미역(4명), 반건조 우럭·냉동 전어 세트(3명), 반건조 볼락(3명)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설 연휴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어촌으로 가서 겨울바다의 낭만과 맛을 즐겨보시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추천하는 설 명절 추천 어촌체험휴양마을 3선과 페이스북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참고하면 된다.
-
동해를 지키는 호국룡의 혼이 깃든 ‘대왕암‘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새해 첫 이달의 무인도서로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대왕암’을 선정하였다. 대왕암은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토함산 뒤쪽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동해로 흘러드는 감포 앞바다에 있다. 대왕암은 문무왕의 산골처(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장소) 혹은 수중릉으로 알려져 있으며, 1967년 7월 24일 사적 제158호로 지정되었다. 대왕암은 자신의 시신을 화장하여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유언을 받들어 장사지낸 곳이라고 하여 대왕암으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대왕암은 멀리서 보면 평범한 바위섬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바위 한가운데가 못처럼 패여 있고 기둥 모양의 자연암석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둘레에 세워져 있다. 작은 못 안에는 거북이 등 모양의 돌이 얹혀져 있으며, 바닷물이 파도와 함께 동쪽 물길을 따라 중앙으로 흘러들어와 서쪽 물길을 통해 빠져나가기 때문에 못 안쪽은 늘 잔잔하다. 못 안의 돌 밑에 문무왕의 유골 장치가 있다는 설도 있지만, 이는 증명된 사실은 아니다. 대왕암 주변에는 감포항과 감포 깍지길, 일출 촬영지로 유명한 군함바위 등 관광지가 많아 겨울철 바다여행을 떠나기도 좋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동해안 겨울바다의 별미로 꼽히는 ‘과메기’를 맛볼 것을 추천한다. 과메기는 냉동상태의 꽁치나 청어를 햇빛과 해풍으로 쫀득하게 말린 것으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17년 8월부터 ‘이달의 무인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해 왔으며, 올해에도 매달 무인도서를 선정하여 국민들에게 무인도서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재)부산디자인진흥원, 하노이 디자인 교류사무소 개소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경태, 이하 진흥원)가 부산 지역의 디자인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하여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에 교류사무소를 열었다. 진흥원은 19일, 베트남 기업협회 (Vietnam Private Business Association) 와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하노이 디자인 교류사무소에 입주한 부산 소재 디자인기업들이 베트남 현지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및 수요 업체 연계 등 지원 등을 협약했다. 또한 BRG, BacA bank, TH Milk, PostbBank, King Coffee(G7), CMC 등과 같은 베트남 대기업들이 참석한 경제개발정책포럼에도 참석했다. 이때, 진흥원 강경태 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디자인기반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여 현지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일에는 하노이 영재고등학교 업무협약 체결 및 응웬짜이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제교류 협의 등 디자인교육 국제화를 위한 협의도 하였다. 하노이디자인교류사무소 개소는 부산디자인진흥원의 국제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산소재 디자인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는 동시에 진흥원의 다양한 국제화 사업 추진의 바탕을 마련함으로써, 이는 곧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의미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경태 원장은 "하노이 디자인 교류사무소 개소는 부산이 세계적인 디자인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것", "앞으로도 부산소재 디자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 교구 개발 및 보급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박상근)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바른 식습관 형성과 평생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식생활 교육 자료인 수업용 교구 2종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자료는 12월 20일(금)에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이 있는 초등학교 160교에 보급된다. ▢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지적장애 학생과 시각장애 학생들의 비만 유병율’(2011, 이양출 외 2인) 연구에 의하면 장애학생의 비만유병률이 높은 원인으로 장애로 인한 신체활동 저하와 불안정한 식이조절이 주원인이라고 추측하였다. 또한, ‘특수아동 대상 영양교육 요구도 조사 및 영양교사 연수프로그램 개발’(2019, 최민정) 논문을 보면 특수아동에게 맞는 식생활교육 실시의 어려움 때문에 영양교사의 17.6%만이 특수교육대상 학생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특성상 비만학생이 될 수 있는 비율이 매우 높아 편식 및 비만 관련 식생활 교육을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다고 하였다. ▢ 이에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식생활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체험중심의 식생활교육 교구를 개발하였다. 이 교구는 특수학교 영양교사로 이루어진 교원학습공동체와 연계하여 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 이번에 만든 ‘알록달록 채소·과일 골고루 먹어요’ 교구는 채소와 과일을 기피하는 학생들에게 채소·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는 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영양신호등 간식 고르기’ 교구는 패스트푸드가 아닌 건강한 자연 간식을 학생들이 직접 선택해보는 살아 있는 체험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 또한 개발된 교구가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2020년 2월 25일(화)에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 학교보건진흥원 박상근 원장은 ‘식생활교육의 소외계층이었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보급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을 포함한 서울 학생들의 영양·식생활 교육을 위한 체험중심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건강한 영양·식생활 교육 현장지원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
새해맞이 장소, 여기 어떠세요?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추천하는 일출·일몰 명소 국가어항*으로 떠나보자. * 어장 개발과 어선 대피에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국가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어항(어업을 위한 항구) △ ‘일출’하면 동해 바다, 공현진항과 축산항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의 일출은 어느 곳 못지않게 매력적이다. 바다와 맞닿은 호수인 ‘송지호’를 찾아온 철새들과 해안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기 때문이다. 송지호의 둘레길을 따라 거닐다보면 600여 년 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전통한옥마을 ‘왕곡마을’을 만날 수 있는데, 이 곳에서 전통민박체험도 해볼 수 있다. 주변에는 오토캠핑장과 오호어촌체험마을이 있어 다양한 어촌레저체험도 가능하다. 천혜의 자연경관 덕에 ‘천리미항’으로 불리는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항은 최근 일출명소로 떠오르는 곳이다. 축산항은 대게의 원조마을로 알려져 있지만 물가자미 막회와 보리새우무침, 청어구이 등 사철별미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동해안 대표 유황온천 관광지인 ‘백암온천관광특구’와 동해바다의 희망찬 기운을 느끼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해안길인 ‘영덕 블루로드’가 있다. △ 서해안 낙조의 낭만이 있는 궁평항과 무창포항 석양으로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차분히 한 해를 되돌아보고 싶다면 경기도 유일의 국가어항인 화성시 궁평항으로 가보자. 궁평항 낙조는 화성 8경에 꼽힐 정도로 노을이 아름다워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근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갯벌체험장과 궁평유원지, 해송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1년에 200만 명이 찾는 유명관광지 제부도와 요트, 보트 등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전곡항이 있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항 낙조도 보령 8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어항의 끝자락에는 무지개다리와 인증사진을 찍기에 좋은 빨간 등대가 있고, 바닷물이 빠지면 닭벼슬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어항 배후에는 아담하고 깨끗한 수산시장이 있으며, 인근에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 해수욕장도 방문해 볼 만하다. △부산 일몰여행의 필수코스, 다대포항 부산 동쪽에 해운대가 있다면, 서쪽 다대포항에는 몰운대가 있다. 몰운대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수평선으로 낙하하는 해를 볼 수 있는 산책코스로 유명하다. 다대포항은 우리나라에서 지하철역과 가장 가까운 어항으로, 최근 지하철 1호선이 연장 개통되면서 부산역, 버스터미널 등에서 한 번에 갈 수 있다. 다대포항 주변에는 을숙도를 비롯한 생태관광지들이 있어 관광코스로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국가어항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기며 다가오는 새해를 뜻깊게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일출·일몰 명소로 소개된 어촌·어항의 자세한 정보는 해양수산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와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참고하면 된다.
-
“우리끼리가 아닌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유튜브(YouTube) ‘레인보우 뮤지션 TV’를 개설하고 음악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아내어 발달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자 한다. ○ ‘레인보우 뮤지션’은 어린이병원에서 음악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음악성이 발견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콩쿠르에 입상하거나 예술 중·고등학교 및 대학에 진학하는 등 뛰어난 음악재능의 뮤지션들을 다수 배출하는 대표 음악치료 프로그램이다. ○ 최근에는 성장해 가는 뮤지션들의 재능재활을 통해 세상과 연결해 주는 ‘브릿지(Bridge)’사업을 추진하여 성인기를 앞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사회인으로서의 역할과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버스킹,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레인보우 뮤지션 TV’는 발달장애 뮤지션들 개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채널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 첫 영상인 ‘레인보우 뮤지션들의 세상을 향한 첫걸음’에서는 지난 11월 16일에 있었던 한강 버스킹을 준비했던 친구들의 메이킹 영상, 두 번째 영상에는 12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행복한 음악회 함께!’의 리허설 영상이 올라가 독자들의 조회를 기다리고 있다. ○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을 이끌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상상하며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올릴 계획이다. □ ‘레인보우 뮤지션 TV’를 통해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일상 속 해프닝, 놀라운 서번트 능력,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습 등과 발달장애에 대한 콘텐츠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의학 및 교육 정보도 담길 예정이어서 기대해도 좋다. ○ 발달장애 아이들의 지하철 또는 버스 노선 외우기, 20년 전 후의 날짜와 요일 맞추기, 절대음감 등 영화 ‘레인맨’의 더스틴 호프만과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진태(박정민)을 생각나게 하는 아이들의 재미난 일상이 담길 예정이다. 특별히 10년 전부터 레인보우 뮤지션 공연 사회자를 도맡아 진행해 온 박은범 군이 유튜버로 나서 매력 발산과 함께 웃기고도 재미있는 그들의 신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며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세상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또한, 레인보우 뮤지션들은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난 12월 8일에는 서울시향과 어린이병원의 공동프로젝트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마쳤고, 13일에는 10년간 성장해온 뮤지션들의 ‘응답하라 2009’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유튜브 매체를 통해 발달장애 인의 긍정적인 측면과 재능을 널리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사회 속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레인보우뮤지션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wYmCDKWfLqjRqLt1cldG6Q)
-
돈의문박물관마을 2020년 작가갤러리 무료대관 참여작가 모집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 콘셉트에 따라 2020년 작가갤러리에서 다양한 예술분야의 전시를 보여줄 역량 있는 우리 동네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 돈의문박물관마을은 40개동으로 이루어진 도심 속 마을단위 역사·문화공간으로서 올해 4월 새단장 이후, 7회차 작가갤러리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 이번 작가갤러리 전시 지원분야 및 대상은 ▲마을 콘셉트에 부합하면서 정원 관련 전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 ▲근현대 100년 서울 관련 전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 ▲근현대 100년 돈의문박물관마을 관련 전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 ▲그 외 마을에서 개최하고자 하는 전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어떤 분야의 문화예술 전시든 참여 가능하다. ○ 정원 관련 : 정원 관련 세밀화, 한국화(민화), 사진, 조각, 미디어 관련 풀, 꽃, 나무 등 서울 도시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전시를 모집한다. ○ 근현대 100년 서울 관련 : ▴근현대 서울 및 서울시민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미디어 등 ▴서울 등록문화재, 미래유산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미디어 관련 서울시민의 삶, 역사·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모집한다. ○ 근현대 100년 마을 관련 : ▴여관, 극장, 오락실, 사진관 등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미디어 등 ▴마을 일대 관련 건축, 도시재생 등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미디어 관련 전시를 모집한다. □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리동네 작가는 2020년 사업기간 중 1개월 내외 작가갤러리 및 온실(32번동)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마을의 일원이 되어 중요행사 초청 및 각종 마을 관련 기념품 우송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 이번 공모에 참여할 지원자는 ’19.12.30(월)~’20.1.3(금) 17:00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마을안내소 1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자메일로도 접수 할 수 있다. ○ 공고문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마을 홈페이지(www.dmvillage.info)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돈의문박물관마을 운영팀(☎02-739-6994~5)으로 문의 가능하다. □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작가갤러리 참여작가 분들의 참신한 작품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 전시가 더 다양해질 수 있었다.”며, “이번 우리동네 작가 모집을 통해 2020년에도 더욱 의미있고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될 수 있도록 역량있고 유능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허가거리가게' 확산…청량리역 등 약80개 무허가노점도 연내 정비□ 거리가게 상인의 생존권과 시민 보행권을 동시에 확보하는 상생모델인 ‘서울시 거리가게 허가제’가 확산된다. □ 서울시는 지난 9월 노점으로 혼잡했던 영등포역 앞(영중로)을 걷기 편한 보행친화거리로 재단장한 데 이어, 청량리역 앞 등 동대문구의 5곳, 78개 무허가 노점이 모두 허가된 거리가게로 연내 정비를 완료한다. 판매대 규격화 등을 마쳤고, 전기와 공용수도 등 나머지 기반공사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 ‘거리가게 허가제’는 시민의 보행권과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일정 요건을 갖춘 거리가게에 정식으로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고, 운영자는 점용료 납부 등 의무를 다하며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정책이다. 시민과 상인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보도 폭을 넓히고 장애물을 제거하는 방식의 물리적 보행환경개선사업과는 차별화된다. □ 가장 크게 탈바꿈 하는 곳은 52개 노점이 참여하는 청량리역 일대다. 지하철‧버스 이용객과 시장 방문객으로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무허가 거리가게(노점)가 보도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거리가 혼잡하고 보행자가 걷기 불편했던 곳이다. □ 5곳은 동대문구의 ▴청량리역 앞 청량리교차로 일대(52개) ▴회기역(14개) ▴전농사거리(8개) ▴장한평역(3개) ▴신설동역(1개)이다. □ 무질서하게 난립했던 기존 노점은 작지만 하나의 가게로서 모습을 갖춘 규격화(가로 3종류, 세로 2종류) 된 거리가게로 질서정연하게 들어섰다. 거리가게 크기가 이전보다 작아지면서 보도 폭이 최소 2.5m 이상 확보됐고 노후 보도 교체‧정비도 완료돼 시민들의 보행 편의는 더 높아졌다. □ 영등포구 영중로가 노점이 밀집한 대규모 지역을 종합 정비하는 사업이었다면, 이번 동대문구는 대규모 지역(청량리역 일대)부터 그 이외 지역의 소규모, 개별 가게까지 다양한 유형이 혼합된 형태다. □ 시는 다양한 규모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 사례로,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 유형을 다각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서울시는 이번 사업은 이해관계자(거리가게, 상인 등)간의 80여 차례 대화와 협의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6월엔 동대문구와 거리가게운영자(단체) 간 협약서를 체결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 청량리역 일대 사업 완료로 제기역 일대(제기역~경동시장사거리)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일대는 영중로와 함께 서울시가 올해 거리가게허가제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던 곳이다. ○ 시는 ▴영등포구 앞 영중로 일대 ▴중랑구 태릉시장 ▴동대문구 제기역 일대 ▴종로구 동대문역 일대 ▴관악구 신림역 일대를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영등포구 사업을 지난 9월 마무리했다. 더불어 내년에는 진행사업 마무리와 함께 정책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동대문구 5곳의 사례는 이해관계자 간 상생‧공존의 공감대만 형성되면 소단위 개별 거리가게 사업도 적은 예산으로 단기간에 성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대화를 통한 소통의 길이 험난하지만 시‧구‧거리가게 상인 간 협력을 통해 상생·공존의 거리가게 허가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영등포역 앞 영중로의 변화가 거리가게 허가제의 첫 성공모델이었다면 이번 청량리역 일대 등 사업은 정책 확산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