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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Summer Festival장마가 지나고 나면 무더운 날씨가 예고되는 가운데 그 시기에 맞춰 창원의 도심 속 여름 탈출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18 창원 Summer Festival’이 7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개장식 7월 20일)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 매립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창원 Summer Festival’은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는데 3만여 명의 시민들이 도심 속 새로운 물놀이 공간을 즐겼다. 올해는 마산구항 방재언덕매립지(마산가고파수산시장 장어거리 앞)로 장소를 옮겨 바다와 인접한 곳에서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운 슬라이드 기구들을 즐길 수 있다. 마산합포만과 인접하면서도 지난해보다 넓어진 이번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사각수영장, 영·유아를 위한 차일드존과 같은 물놀이 시설을 비롯해 물품보관함, 샤워실·탈의실, 매점 등의 부대시설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된다. 창원시는 이번 페스티벌이 7월 7일 새롭게 개장하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과 함께 시민들의 새로운 여름철 피서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MBC경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입장권(15,000원)을 구입한 후 입장할 수 있으며 24개월 이상 아동 및 청소년 단체(20인 이상)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반면, 24개월 미만 영아와 만 60세 이상 노인 그리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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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 민선7기 첫 행보,양산시 김일권 시장은 7월 2일 취임 전 민선 7기 첫 행보로 장마전선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재난대응 업무로 시작하였다. 먼저 오전 8시경 양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29일 오후 8시부터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현재 기상상황과 대처사항 및 향후계획 등 태풍북상에 따른 재난대응계획을 보고 받았다. 그리고 나서, 현재 공사 중인 양산천 수해복구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김일권 시장은 최근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사전 재난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가고 있으므로,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재해 및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 27일부터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우려지역과 재해취약시설, 건설공사 현장 등을 사전점검하고 확인에 나서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앞으로도 장마전선 및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하여 단 한건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에는 현재 6월 27일부터 7월 1일 8:00까지 4일간 평균 147mm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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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택시 운영 실태 점검 실시경남도는 브라보택시를 운영하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8월 17일까지 7주간 2018년 하반기 브라보택시 운영실태 시군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브라보택시는 오지‧벽지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과 도내 대중교통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운행이 폐지된 마을에 콜택시를 지원하고 주민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도와 시군에서 보조해 주는 경남의 대표적인 벽지교통체계이다. 지난해 1월부터 운행을 시작하여 올해 7월 현재 15개 시‧군 579개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경남도는 브라보택시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민친화적인 이용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브라보택시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군의 브라보택시 운영현황, 예산집행절차 준수여부, 마을 이용권 관리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받는 만큼 중앙정부의 지침과 각 시군의 운영절차를 교차 점검하여 상충내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운영대상 마을 방문점검을 통해 상시이용 가능 여부, 기사친절도, 마을운영위원회 관리 및 이용실태 등 주민들의 브라보택시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여 오지주민들이 편리하게 브라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정부지침에 따른 통일성 있는 운영체계 정착과 보조금 지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앞으로 브라보택시가 주민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브라보택시 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브라보택시가 농어촌 어르신들의 든든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지역 확대와 더불어 원하는 시간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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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일자리대상‘우수상’수상창원시는 2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결과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9천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시·도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일자리대책의 창의성 및 적합성, 일자리 대책 추진의 효과성 및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의지와 일자리 질 개선 노력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창원시는 청년, 노인,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대별·대상별 맞춤형 대책 추진과 함께 첨단 및 관광산업 투트랙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은 물론 LG전자 R&D센터 준공, 창원SM타운 유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 이전 유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창원시의 2017년 평균 고용률(15~64세)이 64.1%로 전년도에 비해 2.2% 증가했고, 청년고용률(15~26세)도 37.3%로 3.1% 상승하는 등 조선업종 구조조정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창원시의 일자리정책 추진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노인 및 중·장년과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고용친화적인 기업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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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승객들 창원 관광‘엄지 척’창원시는 20일 오전 마산항 제3부두를 통해 영국 국적의 크루즈 ‘칼레도니안 스카이(Caledonian Sky)’호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입항시간에 맞춰 현장에 마중을 나간 창원시는 환영 현수막을 준비하고, 영문으로 된 창원 관광 리플렛을 나눠주며 반갑게 맞았다. 크루즈에는 호주‧뉴질랜드 국적의 승객 110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창원에서 마산 어시장과 부림시장을 방문했다. 싱싱한 해산물과 활기찬 전통시장의 모습, 창동 상상길을 비롯한 골목관광을 접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호주에서 온 한 승객은 “창원시의 환대가 기뻤고, 덕분에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채로운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어 좋았고,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와서 창원을 제대로 알고 싶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칼레도니안 스카이호는 오사카를 출발해 마산~하기~도쿄 등 한국과 일본 6개 지역을 오가는 4200t급 길이 90m의 중소형 크루즈다. 지난해 5, 6월 두 차례 2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창원을 첫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3일과 15일, 6월 8일과 20일 총 4회에 걸쳐 지난해의 2배 수준인 45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왔다. 지난해에 이은 꾸준한 방문으로 창원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확대, 크루즈 관광객 유치 보상금 신설 등 창원시의 노력에 따른 성과이기도 하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칼레도니안 스카이호를 통한 해외관광객 방문은 1년 만에 2배 증가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으며, 덕분에 창원방문의 해 외국인관광객 유치도 매우 성공적”이라고 자평하며 “여기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타시도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크루즈를 적극 유치하고,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창원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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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관광전에서 가장 돋보였다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한 창원시가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창원 관광의 상징인 2층 시티투어 버스 모형의 부스에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을 주제로 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차별화된 홍보전을 벌여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한 창원시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격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행사와 1:1로 창원의 관광상품에 대해 상담하는 ‘트래블마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하반기 개장 예정인 ‘짚트랙’,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인 ‘편백숲 속 욕(浴)먹는 힐링여행’에 대해 설명하며 실질적인 관광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미디어미팅에도 참여해 MBC, SBS 등의 방송국과 창원관광을 알리기 위한 상담을 실시했다. 창원시는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에서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만큼, 하반기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국제관광전’은 국내최대 종합관광박람회로, 33회 째를 맞은 올해는 47개국, 40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500부스의 규모로 참가했고, 7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관광 경쟁의 시대인 만큼 관광객들에게 좀 더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신경 쓴 것이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이 여세를 몰아 하반기 창원관광도 ‘대박’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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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사의 날’ 기념행사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14일(이하 현지시각) 폴란드에서 개최된 ‘2018 세계해사의 날‘에 참석하여 50여 개국의 해운·해사부 각료들과 친환경·스마트 해운 등 해사분야 국제현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김 장관은 ‘2018 세계해사의 날’ 행사 중 개최된 각료급 회의에서 친환경 해운 진흥을 위한 IMO 온실가스 감축전략*의 중요성과 LNG**와 같은 대체연료 기술 개발의 필요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김 장관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 ’18.4월 IMO가 국제해운분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채택한 전략, 온실가스 연간 총 배출량을 ’50년까지 ’08년 대비 50% 감축 ** LNG는 기존 선박연료 대비 황산화물(SOx) 배출량은 100%, 질소산화물(NOx)은 최대 90%, 미세먼지는 90%, 온실가스(CO2)는 15%까지 줄일 수 있음 아울러, 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의 선박 건조시장 및 항해 관련 장비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4차 산업에 대응하여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정책을 소개하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e-Navigation 개발사업 현황 등을 소개하면서, 자율운항선박의 설계·건조, 자동 이·접안, 운항조정 기술의 개발과 운용서비스를 위한 법률·제도 개발에도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각료급 회의 이후에는 카우 분 완(Khaw Boon Wan) 싱가포르 교통 및 사회간접자본부 장관, 클레오파트라 돔비아-헨리(Cleopatra Doumbia-Henry) 세계해사대학 총장 등과의 양자회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해운·해사분야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였다. 한편, 김 장관은 세계해사의 날 참석에 앞서 영국에 소재한 IMO 본부를 방문(6.12)하여 한국인 IMO 사무총장(임기택)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특별신탁기금(‘16년부터 매년 2백만 불)을 전달하였다. 김 장관은 동 기금이 개도국 역량 개발 등에 요긴하게 쓰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인 IMO 사무총장이 재임 중에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같은 날(6.12) 오후에는 국제해운이사회 등 국제선주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선박 및 자율운항선박 도입 등 산업계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나라 해사·해운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가 국제 해사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해운·조선 분야 선도국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스마트 해운 등 관련 국제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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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과 바다를 품은 그곳에서 미래를창원시가 공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으로 관광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있을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올 한해를 ‘2018 창원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이와 연계해 창원시는 ‘창원 58열전’이라는 가제로 관내 58개 읍면동의 면면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 그 네 번째로 옛 창원, 마산, 진해의 이음씨 역할을 하고 있는 웅남동을 찾았다. (4) 옛 창원, 마산, 진해의 이음씨 웅남동, 공장과 바다를 품은 그곳에서 미래를 보다 품사의 하나로 앞에 오는 단어나 구(句) 또는 문장을 받아서 뒤에 오는 단어·구·문장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단어를 ‘접속사’라고 한다. 우리말로 이음씨·잇씨라고도 하는데, 창원에도 ‘이음씨’ 역할을 해온 곳이 있다. 바로 성산구 웅남동이다. 웅남동은 옛 창원과 마산, 진해의 교차점에 자리해 육로로 이들 도시를 오고 가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하는 곳이다. 마산은 봉암교, 진해는 장복터널로 연결된다. 마산만과 진해만을 잇는 바다 역시 웅남동 삼귀 앞바다다. 이들 세 도시의 교차로는 신촌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창원공단을 상징하는 정밀공업진흥의 탑이 우뚝 서있다. 탑은 1974년 2월 착공된 창원공업기지를 기념해 건립된 것으로 1974년 공사에 들어가 1979년 완공됐다. 당시 창원공단 조성을 앞당겨 더 큰 도약을 시도한다는 의미에서 창원, 마산, 진해의 중심지인 신촌광장에 세웠다. 규모는 연면적 8235.2㎡에 높이는 25m에 달하며 정밀기술만이 세계 제조업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미사일 모형이다. 정밀공업진흥의 탑은 현대 한국사와 창원시의 발전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정부가 중화학공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창원공단은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것은 물론이고 창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계공업도시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이기도 하다. 정밀공업진흥의 탑은 창원공단이 이룩해온 지난 40여 년의 땀과 노력을 부여안고 있다. 창원시는 이러한 의미를 드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열어 행사에서 올해의 최고경영인, 근로인 등 수상자들에게 탑 모형의 트로피를 제작해 수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가 추진해온 정밀공업진흥대회에서는 1973년 3회 때부터 대통령이 탑을 하사해 2005년 대회까지 수상 업체에 수여해왔는데, 이 또한 정밀공업진흥의 탑 모양으로 디자인해 수상 트로피를 만들었다고 한다. 웅남동의 반은 크고 작은 공장들이 차지했다. 웅남동을 가로지르는 웅남로, 적현로, 두산볼보로에는 창원의 번영을 이끌어온 기업들이 죄다 모였다. 이곳을 지나갈 때면 웅장한 공장숲에 탄성이 절로 난다. 공장숲을 조금만 벗어나면 창원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삼귀해안을 만날 수 있다. 가까이는 돝섬유원지, 조금 떨어져서는 마산어시장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삼귀해안로를 따라서 강태공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았다. 삼귀 앞바다는 물이 맑아 평일에도 강태공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해안로를 따라 산책길은 물론이고 왕복 이차선도로 외에 해안가로 주차가 가능한 넓은 공간이 만들어져 있어 바다구경, 사람구경, 낚시구경을 모두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자연스레 카페거리가 생겨났다. 의창구 용호동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카페거리가 도심에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면 귀산동 카페거리는 바다경관도 즐기고 마산만 최고의 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유명 커피 체인점은 물론이고 현재도 새로운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또 다른 삼귀해안의 명물은 귀산동과 마산합포구 가포동을 잇는 마창대교다. 명칭은 마산과 창원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2004년 4월 착공되어 2008년 7월 1일 개통됐다. 접속도로를 포함한 총 길이는 8.7㎞이며, 다리 구간은 1.7㎞, 너비 21m, 왕복 4차선이다. 사장교 형식으로 높이 164m의 주탑 2개가 있다. 마창대교는 창원과 마산간 거리와 시간을 줄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서도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들어 마창대교 야경을 보기 위해 삼귀해안을 찾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삼귀해안가의 마을들은 원래 포도 생산으로 유명했던 곳이라 한다. 지금은 참다래도 많이 생산된다. 특히 귀산, 귀곡, 귀현 등 세 개의 동을 묶어 삼귀동이라 하는데, 삼귀동의 귀(貴)는 귀하다, 소중하다는 뜻을 가졌다. 아마도 어떤 것이 귀했기에 붙여진 이름일수도 있다. 지금의 삼귀동은 창원의 귀한 존재로 자리 잡았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창원시는 터닝포인트가 필요할 때 즈음이면 정밀공업진흥의 탑을 닦고 기름칠했다. 가장 근래에 있었던 것이 통합창원시가 출범한 2010년 이었다. 이제 또 새 단장할 때가 온 것 같다. 그 이유를 창원의 번영을 이끌어온 공장들과 미래를 이끌어갈 바다를 함께 품은 웅남동에서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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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홍보대사 위촉부산 영도구는 보물섬 영도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행복영도 아카데미 강사이자 전인가족연구소장인 변영인(여·69) 교수를 영도구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위촉식은 6월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들과 구청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패 전달 및 기념촬영, 위촉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도구홍보대사로 위촉된 변 교수는 ▲해양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홍보에 적합한 행사 적극 참여 ▲우리구에서 개최하는 각종 교육, 세미나 등 초청을 통한 문화관광 자원 홍보 ▲영도의 문화관광 이미지 제고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정책결정에 대한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동서대학교 선교복지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주임교수이자 전인가족연구소장인 변 교수는 지역강사로서 제269회, 제371회 행복영도 아카데미에서 두 차례 강의를 펼쳤다. 아울러 흰여울문화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커피와 무료로 심리검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힐링하우스’를 개소, 한국의 산토리니 흰여울문화마을에서 힐링과 회복을 주는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으며 영도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마시며 자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거나 앞날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1분내지 3분정도 소요되는 짧은 심리테스트를 통해 무료로 상담봉사를 받을 수 있다. 전인가족연구소는 가족의 회복을 위해 20여 년 동안 수많은 문제가정들을 상담하면서 가정 내의 부부, 청소년, 아동문제 등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한편 영도구 홍보대사는 현재 방송인 하일, 배우 강지섭, 가수 현철, 외교관 로티앤홍, 이영만 (주)성현비나 회장 등 15명이 각계에서 영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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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해양레저쇼 개최부산시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18 한국해양레저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해양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와 관련한 제조와 판매, 체험, 교육 분야 등의 30여개 업체 및 40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해양레저 장비전시와 체험 그리고 영화상영, 썸머뮤직콘서트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해양문화행사로 기획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서핑보드, 무동력요트, 래시가드, 선글라스, 레저용 차량을 전시하여 해양레저의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고, 각 업체에서는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 및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서핑, SUP(Stand up paddle board), 딩기요트 무료 체험과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주니어 서핑대회, SUP요가, SUP피크닉, 딩기요트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물에 들어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실내조정, 수상스키 시뮬레이터, 카버보드 체험도 준비되어있다. 그밖에, 스크린 해양레저게임, 어린이 풀장, 북극생태계 탐험 VR, 바다동물 마스크 만들기 등 다양한 10여 개의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그리고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시티버스 이용객 중 한국해양레저쇼에 참가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관광 기념품 및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해양레저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 외에도, 환경오염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Safety Sea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코백에 해양동물 그리기와 캠페인 부채로 기념사진 찍기로 멸종위기의 해양동물을 알아보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방법도 배울 수 있다. 행사기간 저녁 7시에는 해양영화상영과 썸머뮤직페스티벌이 광안리의 밤을 장식한다. 15일에는 디즈니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모험영화 ‘모아나’와 17일에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상영할 예정이다. 16일 토요일 밤에는 지역의 인디 가수들이 참여하는 썸머뮤직페스티벌에서 힙합에서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레저부산 홈페이지(www.leisurebusan.or.kr)를 참고하거나 해양레저쇼 사무국(☎ 051-756-07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