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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구제역 일제 소독의 날전라남도가 설 연휴 기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면서위기경보수준 최고 단계인 ‘심각’에 준하는 조치를 취한 가운데,7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 모든 축산농장과 축산 관련시설을 일제 소독하기로 했다. 이번 소독은 연휴기간 혹여 유입됐을지 모를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소독장비는 지자체 36대, 군 제독차량 1대, 농협 공동방제단 99대, 들녘경영체 소독기 8대, 과수 SS살포기 15대 등 159대를 동원한다. 주요 소독장소는 밀집 사육지역, 농장 주변, 주요 도로 등 오염 가능성이 높은 장소다. 농가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방역 의식을 가지고 자기 농장 내부를 꼼꼼히 소독해야 한다. 한우협회와 한돈협회에서는 회원농가에 문자, SNS, 전화 등을 통해 농가에서 적극 소독에 참여토록 독려하기로 했다. 지역축협에서는 공동방제단 99개단을 활용해 농가 스스로 소독이 어려운 소규모와 고령 농가를 한 집 한 집 방문해 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전라남도는 1천299대의 소독차량과 장비를 동원해 2만 2천722개소의 농가와 축산시설 소독을 했다. 또한 축산농장 2만 호에 매일 두 차례 문자를 보내 축산농가 및 외국인근로자 모임 금지, 소독 및 외부차량․사람 출입통제를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일선 수의사 등 182명을 동원해 소 53만 3천 마리와 돼지 110만 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2일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고, 오는 21일까지 가축시장 15개소를 폐쇄한다. 밀집사육지역을 포함해 소, 돼지 사육농가에 시군에서 보유한 생석회 182t톤과 6일 농협에서 긴급 공급한 4t을 뿌렸다. 설 명절을 앞둔 3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강진 군동면 거점 소독시설을 찾아 구제역 방역대책을 살피고 차단방역 당부와 관계자를 격려했다. 연휴 마지막날인 6일엔 박병호 행정부지사가 함평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끝마친 지금부터는 소독과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행정기관과 관련단체에서는 모든 소독차량과 장비를 총동원해 소독을 지원하고 농가에서도 매일 자기 농장 내부를 철저히 소독하도록 지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31일까지 O형 4건이 발생, 29농가 2천272마리가 살처분됐다. 31일 이후 추가 발생은 없다. 전남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은 육지부 유일 청정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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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1호‘나눔리더’가입권영진 대구시장은 무술년 마지막날인 12. 31.(월) 16:30분에 대구시청접견실에서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첫 ‘나눔리더’ 가입식을 가지고 사랑의 온도탑을 달구는데 앞장선다. □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말하며, 2017년 6월 전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인이 1년 이내에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는 나눔 실천 운동의 하나로 기부자 클럽을 만들었다. □ 전국적으로 74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는「나눔리더」에 대구는한명의 기부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의 나눔리더 1호 가입은,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기부에대한 부정적인 사건들로 나눔문화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가 ‘나눔문화 일번지’로 자리매김하여‘희망2019 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 100℃를 달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실천에 앞장서지금까지 정기기부 및 강의료 기부 등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만1천여만 원에 달한다. □ 대구 첫 나눔리더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나의 작은 나눔이 국채보상운동의 나눔DNA가 있는 대구가 나눔의 일번지로 대구정신을 계승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남은 ‘희망2019 나눔캠페인’기간 동안 대구의 나눔 온도를 높이는데 시민들 한분 한분이 마음을모아 우리 모두가 살 맛 나는 세상,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대구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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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버린 통신분야 국가기반체계와 도미노 현상지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건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보통신의 중요성과 국가기반체계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화재 사건의 원인을 밝히고 향후 다시 비슷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통신 분야 재난으로 인하여 더 심각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을 되돌아 보고 향후 대응책에 대해 고민하고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대사회는 거미줄보다 훨씬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단순히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현대사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시대에서 발생하는 재난은 단순히 하나의 유형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유형의 사회재난이나 자연재난 등과 연계되어 복합재난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다.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시설. 전화, 무선, 방송 시설 등의 통신 시설, 도로, 철도, 항만 등의 교통시설, 상하수도, 전력, 가스 등의 공급 처리 시설 등을 일컬어 라이프라인이라고 한다. 라이프 라인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재난으로 인한 ‘국가기반시설의 서비스 중단’이 ‘국가기반시설의 마비’라는 사회적 재난으로 나타나고 있다.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증가하고, 이러한 위험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국가기반시설을 국가위기관리의 중요한 한 영역으로 설정하여 적극적인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국가기반시설은 각 기반시설 간의 연계성을 고려한 관리가 필요하다. 유럽에서는 2005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주요 기반시설을 평가하였으며, 독일 연방국민보호재난지원청의 결과를 보면 주요 국가기반시설 사고 사례 2,103회 중 1,482회가 외부적인 요인으로 나머지 621회는 기반시설 간 연계성으로 인하여 발생하였다. 전체 중단 사례 중 도미노 현상으로 발생한 피해 사례는 약 30%가량을 차지하였으며, 처음 운영중단으로 인한 피해보다 이차적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위스 국가기반시설 프로젝트에서는 정전 시 통신 시설 마비와 다른 기반시설 사이의 의존도를 조사한 사례가 있다. 결과를 보면 통신 시설에 대해 의존도가 가장 큰 기반시설은 은행과 보험이었으며, 그 뒤로 철도, 항공, 선박 등의 교통수송 시설과 경찰, 소방서, 구조대, 정부시설, 행정시설 등에서 의존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국가기반시설로 지정된 대부분의 기관은 기존의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위주의 물리적 피해범주 분석에 국한되어 재난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기반시설물이나 중요 건축물, 주요 산업시설물 등에 대한 국가기반체계 보호 필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 분야의 국가기반체계 기능 마비는 연속적으로 다른 기반시설 분야에 영향을 미치므로 특정 기관만의 대처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각 기반시설 간의 연계성을 고려한 관리방안을 수립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런 관리방안을 수립하기 위하여 몇 가지 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다. 첫째, 현재 국가기반시설은 관리의 편의성 때문에 시설 중심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기능 유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물리적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마비 시 최소한도의 국가기능 유지에 영향을 주는 무형의 시스템, 네트워크망, 구역(Zone)까지 국가기반시설에 포함한 관리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둘째, ‘다른 기반시설이나 체계 등에 미치는 연쇄효과’ 등 해당 시설의 중요도 및 마비시 타시설에 미치는 영향도를 측정하는 검증 절차를 개발하여 정성적 기준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한 분야의 국가기반체계 기능 마비가 연속적으로 다른 기반시설 분야에 미치는 파급력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여, 국가기반시설 간의 연계성을 고려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국가기반체계 한 분야의 마비가 타 분야에 미치는 업무중단 등 기능적 파급범위를 분석하고, 타 분야 연쇄효과 차단을 위한 기능 연속성 확보방안을 작성해야 한다. 각각의 국가기반시설은 그 하나만으로도 기능 유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각각의 서비스 중단이 초래하는 위험성으로 인해 상호 간 연계성 기반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는 다른 기반시설이나 체계 등에 미치는 연쇄효과나 공동대응 필요성을 고려하게 되어 있지만, 아직 국가기반시설 보호 계획이나 평가는 시설 단위에 머무르고 있다. 향후 국가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때 시설 중심이 아닌, 기능 중심으로 다른 기반시설 분야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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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절영해안산책로를 가볍게 완주하자!”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지난 12월 26일 1년 6개월의 절영해안산책로 해안관광터널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흰여울 해안터널’ 개통식을 가졌다. 터널입구에 마련된 본무대에서는 통기타, 색소폰 연주의 축하공연과 산책로 곳곳에서는 마임공연이 식전에 펼쳐져 오랜 시간 터널 개통을 기다려온 주민들과 방문객을 맞이하였다. 오후2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개통을 알리는 현판제막 퍼포먼스로 개통의 기쁨이 한껏 고조되었으며,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통식을 찾은 100여명의 방문객들은 인조암과 광섬유 조명,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어루어진 터널 내부를 관람하는 색다른 체험을 하였다. 전국5대 해안누리길중 하나인 절영해안산책로는 연100만명이 찾는 지역관광명소이나 산책로 초반의 급경사계단으로 80%이상이 방문객이 산책로 완주를 포기하는 실정이었다. 이번 흰여울 해안터널 개통으로 총3.2㎞의 절영해안산책로의 빼어난 절경을 쉽게 도보로 즐길 수 있으며, 흰여울 문화마을과 연계하여 전국적 해양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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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산물 직거래 2,207억 큰폭 증가전라남도는 2018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과 직거래장터, 로컬푸드 매장 운영 등을 통해 총 2천207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학교 및 공공급식에 친환경 쌀 357억 원, 과채류 331억원 등 총 688억 원이며, 직거래 장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 유통 경로를 활용한 판매실적이 1천519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은 농산물 판촉, 쌀 판매 및 브랜드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농식품산업 기반 구축 등 농산물 유통․식품 업무 4개 분야 46개 지표로 시군의 2018년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2018년 시군 업무를 평가한 결과 해남군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담양군과 강진군, 영광군이 최우수상, 광양시와 영암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시군에 대해서는 상사업비로 대상은 1천400만 원, 최우수상은 900만 원, 우수상은 450만 원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특히 해남군은 직거래 활성화와 수도권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 등 쌀 판촉 활동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담양군과 강진군, 영광군은 농산물 판촉 및 친환경 쌀 타 시도 학교급식 납품 실적이 우수하고, 광양시와 영암군은 산지 유통 경쟁력 강화 및 농식품 산업 육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시군 실정을 감안한 맞춤형 농산물 유통과 식품산업 육성이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물류비 절감과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 농식품 유통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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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평가서 ‘담양읍 담주4길’ 사업 선도 모델로 선정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전국 지역개발 우수사례 선정 결과 담양군이 추진해온 ‘돌아온 담주 4길 융․복합 프로젝트 쓰담’ 지역수요 맞춤 사업이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돌아온 담주 4길 융․복합 프로젝트 쓰담’ 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담양읍 담양시장 일대 낙후된 건축물을 철거하고 과거 담양군 기록으로만 남아 있었던 근대역사 건축물을 새롭게 조성했다. 건물별 기능과 의미를 부여하고, 현재 담양군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예술 대장정, 문화가 있는 날, 담주골목 가족영화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결합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담양군은 사업 추진 전부터 주민과의 긴밀한 협의를 이끌어냈다는 점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다른 부처에서 지원하는 각종 문화․예술 사업을 한 곳에 집중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올해 개최된 ‘전국 지역개발 우수사례’는 전국 121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12개 사업에 대해 서면 평가를 실시한 후 3개 사업을 확정,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발표회를 통해 최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상으로 기관표창과 2019년 신규사업 선정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지역수요맞춤사업에 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최다인 11개 시군, 19개 사업이 선정돼 총 370억 원을 투입, 지역역량 강화 및 각종 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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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파크' 혁신정책 핫스팟 부상국내 최대 사회혁신 집적단지(클러스터) ‘서울혁신파크’가 사회혁신정책 탐방을 위한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올 한 해 중앙부처, 지자체, 대학, 연구소 등 국내‧외 기관에서 총 163건, 3,010명('12.20. 기준)이 ‘서울혁신파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작년(69건, 1,443명)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 가운데는 해외 기관 방문도 31건, 700여 명에 이른다. 싱가포르 국토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 부시장단, 일본 메이지대학 등 10개국에서 서울혁신파크를 찾아 사회혁신 분야 글로벌 허브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 해가 됐다는 평이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일본(총 8회)이었다. ‘서울혁신파크’는 혁신가에게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험공간이다. 시민에게는 배움과 놀이가 있는 창의공간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부지면적 10만9,691㎡) 자리에 시가 '15년 문을 열었다. '2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 완료된다.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같은 서울시 혁신정책 중간지원조직 7개(청년허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50+ 서부캠퍼스 등)를 포함해 230여 개 조직이 입주, 국내‧외 혁신활동가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정책,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같이 시가 추진하고 있는 협치와 혁신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서울혁신파크의 장점과, 최근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사회혁신 정책 추진이 활발해진 트렌드가 맞물려 방문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개관 초기에는 개인 위주로, 단순 견학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례가 주를 이뤘다면, 입주기관과 혁신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관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은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방문 목적도 서울혁신파크 운영 노하우 전수, 교육자원 활용, 입주기관과 협업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서울혁신파크는 이렇듯 높아지는 사회혁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기관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방문 프로그램’과 일반시민을 위한 ‘서울혁신파크 방문자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 중이다. 북한산 자락과 인접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객은 아름다운 야외공간을 거닐면서 자연도 만끽할 수 있다. ‘기관방문 프로그램’은 사회혁신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최소 2주 전)을 통해 이뤄진다. 각 기관별 니즈와 관심사에 따라 ‘혁신벨트’라 불리는 주요 건물(목공동, 제작동, 맛동 등) 내부 견학, 운영 노하우 교육 등 맞춤형 방문이 될 수 있게 지원한다. ‘서울혁신파크 방문자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사회혁신 활동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목공 원데이 클래스,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생태 건축 및 집수리 강의, 디자인 소화기 만들기 등 10가지 주제(메이커, 생태‧환경, 음식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40여 개 입주 단체가 협업해 자치회 성격의 ‘방문자 프로그램 얼라이언스’를 만들어서 프로그램 개발부터 운영까지 참여하고 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혁신파크는 서울시가 5년 전부터 사회혁신 정책을 추진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모여 있는 곳이다. 개소 당시에는 주민들이 건물을 헐고 대형 상업지구나 아파트를 짓자는 의견이 많아 그 과정에서 많은 설득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잡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오고 있다”며 “내년 1월 1단계 공사(사회혁신 공간 및 연수시설)가 완공되면 방문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맞추어 투어, 체험, 연수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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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만족도 역대 최고인 81.02점서울시가 준공영제 시행 이후 2006년부터 버스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이래 시내버스의 만족도가 지난해 대비 0.23점 상승하여 역대 최고인 81.02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발표한「2017년도 서울버스 만족도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내버스는 81.02점, 마을버스는 79.69점, 공항버스는 85.33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시내버스는 0.23점, 마을버스는 0.34점 상승했으나, 공항버스는 1.68점이나 하락하여 시내버스, 마을버스에 비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시내버스는 2006년도 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이래 2015년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80점대에 진입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 마을버스 역시 2013년 조사 이래 매년 상승하여 80점대에 근접 하고 있다. ▴ 반면 공항버스는 2014년도에 88.85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 최근 3년 동안 매년 하락하는 추세다. 이는 인천공항,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서비스 개선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0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만 1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시내버스 이용자 약 13,200명, 마을버스 8,000명, 공항버스 650명 등 총 21,8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쾌적성 ▴편리성 ▴안전성 ▴신뢰성, 크게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였으며, 공항버스는 ▴운영 및 서비스 분야를 추가 조사하였다. 종합만족도는 공항버스가 가장 높은 85.33점이며, 시내버스 81.02점, 마을버스 79.69점 순으로 조사되었다. 마을버스의 경우 시내버스 만족도와 점수 폭이 크지 않은 특징이 있다. 분야별 만족도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항버스 모두 쾌적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줘 버스 내·외부의 쾌적성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는 쾌적성 > 편리성 > 신뢰성 > 안전성, 공항버스는 쾌적성 > 신뢰성 > 안전성 > 편리성 > 운영서비스 순으로 만족하였다. 분야별 만족도를 전년도와 비교하면, 시내버스는 쾌적성, 편리성 등 모든 분야에서 상승하였으며, 마을버스는 신뢰성분야만 하락하였고, 공항버스는 전 분야에서 1점 이상 하락하였다. 서울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내버스 운수업체 평가에 반영하여 대중교통 서비스의 향상에 더욱 더 노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별도의 컨설팅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안전성 분야'의 개선을 위해 버스운행실태에 대한 수시 점검 및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 외 주요개선사항으로 요구한 ‘우천시 바닥 미끄럼 방지’, ‘배차간격 유지’, ‘차량내부 안내정보 개선’ 공항버스의 ‘비싼요금 개선’ 등에 대해서는 운수회사와 적극 협력하여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준공영제 이후 지속적으로 버스 서비스 개선에 노력한 결과, 매년 꾸준히 만족도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라면서도, “안전운행 등 미흡한 분야나 시민들이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특별대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증진에 더욱 더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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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데이터광장+서울통계' 사이트자전거지도, 교통CCTV 등 서울시,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자치구의 공공테이터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열린데이터광장(http://data.seoul.go.kr)’이 유사한 내용으로 운영돼 온 ‘서울통계사이트’를 흡수 통합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서울시는 리뉴얼한 ‘열린데이터광장’을 26일(화) 오픈한다. 사이트 통합으로 데이터서비스가 기존10개 분야 8,840종에서 12개 분야 11,136종(17.12.25 기준)으로 확대된다. 이 과정에서 분야도 시민들의 선호도를 감안해 재분류했다. 또 사이트가 통합됨으로써 기존 링크로 연결해 서울통계사이트의 정보를 보는 방식에서 이제는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에서 바로 SHEET, CHART, Open API 형태 등으로 볼 수 있다. 이로써 열린데이터광장의 공공데이터는 실시간 정보부터 원천데이터, 빅데이터, 통계 자료까지 그 종류가 더 다양해졌다. ※ Open API(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 서비스, 데이터, 정보 등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 놓은 표준화된 단위 기능 서비스도 고도화되고 편의도 개선됐다. 주요 내용은 ①사용자 맞춤형 화면구성 ②검색기능개선 ③로그인 최소화로 정보접근성 개선 ④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⑤실시간 데이터 연계 개선 ⑥지하철 데이터 서비스 통신인프라 개선 등이다. ○ 사용자 맞춤형 화면구성 ○ 로그인 최소화로 정보접근성 개선 ○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 실시간 데이터 연계개선 ○ 지하철 데이터 서비스 통신인프라 개선 아울러 서울시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홈페이지 플랫폼 운영도 기존 상용제품에서 오픈 S/W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Oracle→PostgreSQL) 구축했다. 이는 정보화를 선도하는 시도로, 특정제품에 종속되지 않는 열린 플랫폼 운영이 가능하도록 함은 물론 향후 플랫폼 유지관리 비용 등의 절감을 통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서울시의 이와 같은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으로 지난달 30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 보유 공공데이터는 서울데이터진흥원의 품질인증(Gold Class)을 획득한 바 있다. 내년에는 전 자치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도 품질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준 서울시 정보기획관 통계데이터담당관은 “이번 열린데이터광장과 서울통계홈페이지 종합 확대 개편 및 인프라 고도화로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가 사이트를 이용하는 앱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언론인, 학생 등 시민들의 앱 개발이나 창업 등에 유용하게 쓰이고 디지털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지속 발굴해 개방하고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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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예술힐링, 서울광장 야외 전시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12.22.) 시기에 맞춰 스케이트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광장에 우정아 작가의 설치 작품 <로프트:서울> 야외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야외 전시는 하늘광장갤러리 전시의 연장으로 강남 지역의 지형을 본떠서 만든 로프트 작업과 17m 크기의 대형 로프트 작업 등 총 2점의 로프트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12월 27일 오전 11시~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로프트는 서울의 지역을 그대로 축소하여 만든 설치 작업으로 관객은 그 안에 들어와 서울의 지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밤이 되면 로프트 안에 있는 조명과 소품을 이용해 그림자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작품을 만든 우정아 작가는 이민을 계기로 이동, 이주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무거운 시멘트 건물과 대비되는 로프트는 가볍고 이동이 가능한 움직이는 공간이다. 로프트는 작품뿐만 아니라 관객의 참여가 작품을 완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놀이이다. 한편,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는 매년 공모를 통해 5명/팀의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공간과 운송설치·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공모전의 공모기간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이며 온라인(www.skyplazagallery.com)을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