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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예방대책에 전체 보육역량 집중한다

기사입력 2015.01.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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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아동학대예방대책이 진정성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제대로 세워야 된다는 원칙아래 서울시 전체 보육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비(‘15년 ~ ’18년까지 6천 3백억원)외에 아동학대예방사업에 ‘15년에 287억원, ’18년까지 1천 3백 30억원을 투입하여 아동학대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22일(목) 발표했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①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②보육교사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과 아울러 ③이를 일관성 있게 유지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박원순 시장이 역점을 두어 추진중인 국공립어린이집 1천개소 추가확충에 한층 박차를 가하여 ‘18년까지 국공립비율을 28%까지 높이고, 보육품질지원센터를 설치(‘15년 5월 개원 예정)하여 보육교사 양성 및 채용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서울시가 발표한「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대책」의 주요 골자는 ①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인프라 구축 ②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 시스템 강화 ③보육교사 양성 및 공급시스템 혁신 ④보육교사 처우개선 ⑤참여, 자율의 열린 어린이집 운영 ⑥아동학대 행정처분 강화 ⑦국공립어린이집 1천개소 확충 박차다.

    1, 26개 육아종합지원센터-8개 아동학대예방센터 연계, 지역거점형 컨트롤타워 2, CCTV, 방문간호사, 부모모니터링단 활용, 촘촘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3, 보육품질지원센터 5월 설립, 검증된 보육교사 양성 및 공급시스템 혁신

    4, 보육교사 격무, 열악한 처우 개선위한 비담임교사, 대체교사 지원 확대5, 학부모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상시개방 원칙 수립 '열린어린이집' 운영

    6, '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천개소 추가 확충 박차...국공립 비율 28%로 ↑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은 우리나라 100년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진정성 있게 추진되어야 하므로, 주춧돌부터 다시 놓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금번 발표대책을 발판삼아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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