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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학여행 인솔교사 241명 안전 교육

기사입력 2015.01.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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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교장, 교감 등 초?중?고등 수학여행 인솔교사 241명을 대상으로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완강기 등 피난시설을이용한 탈출법, 심폐소생술 등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지는 ?수학여행 인솔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지자체 최초로 거버넌스를 통해 추진하는 4개 분야 20대 협력사업 중 하나로, 작년 첫 교육을 받은교원 2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이해, 생활도움 등 5개 분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97%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연수프로그램은 서울시소방학교 구조구급교육센터(도봉구 방학동 소재)에서 19일(월)부터 29일(목)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사 한 명당 2일씩 총 12시간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①기초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와 학습 ②직접 해보는 화재진압 및 피난훈련 ③야외활동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④응급처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편, '14년 교원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원들은 "일부 교원이 아닌 전 교직원 대상으로 반복 운영됐으면 좋겠다" "수상, 산악 안전에 대한 체험식 교육이 필요한 것 같다" "교원 의무 이수 교육으로 제도화했으면 좋겠다" 등 의견을 제시해,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 안전에 대한 교사들의 책임의식이 부쩍 강화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수학여행 인솔교사 교원연수프로그램 등이 교사, 학생, 학부모 등에게 호응이 좋은 것은 안전에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방증”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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