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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비결

기사입력 2015.01.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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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과 온수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 ‘전기요금 걱정 없는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생활용품 전시와 에너지 절약 특강이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에서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특강은 단열, 온수 절약,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 요금을 줄이는 내용으로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3개 주제별 4회씩 총 12회에 걸쳐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요금 줄이는 비결’을 전수한다.

    단열 특강은 건축기사가 강사로 참여해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단열과 기밀의 원리를 설명하고, 단열재의 종류와 효과, 창문에 에어캡(일명 :뽁뽁이) 붙이기, 틈새에 문풍지와 방풍 가스켓 설치하기, 틀어진 현관문 바로잡기 등 난방 에너지 요금을 줄여주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겨울 에너지 요금 부담의 상당부분을 차지하지만 평소에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온수를 절약하여 에너지를 아낄 수 있도록 보일러 온수 설정온도 내리기, 절수기 설치하기, 수도꼭지 방향을 냉수로 놓기, 물 재활용하기 등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태양광 셀을 직접 보고 만지면서 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가정에서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전기요금을 최대 월 17,000원 가량 줄일 수 있다.

    에너지생활기술제품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로 옮겨 이어진다. 방학특강은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http://energy.seoul.go.kr/energy/)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산하는 우리가족, 겨울 붕어빵 캠프’ 게시판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에너지 절약 특강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자녀와 에너지의 소중함은 물론 ‘지혜롭게 잘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간편한 태양열 온풍기, 스티로폼 햇빛건조기 등 에너지생활기술제품 전시회를 통해 큰 비용이 없이도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노하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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