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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을미년 신년사

기사입력 2015.01.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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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을미년 새해를 ‘넥스트경기’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남경필 지사는 2일 오전 9시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를 통해 새해 비전을 밝혔다.

    남 지사는 “지난해 매주 금요일, (민원상담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다. 또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많은 도민과 국민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며 “(도민과 국민의) 바람은 3가지다. 첫째 싸우지 마라. 둘째 우리가 낸 세금을 아껴라. 셋째 미래를 준비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첫 번째 바람부터 귀를 기울였다. 경기도는 연정이라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2015년에는 경기도 연정이 꽃을 피울차례”라며 “‘넥스트경기’는 우리가 함께 그리는 미래다. 오늘의 시대적 사명은 경제활성화와 통일”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3%대 낮은 성장률로 어려울 것이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며 ”대한민국 승리의 역사처럼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넥스트경기’로 개척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통일 준비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 ▲따뜻한 경기도로 미래 만들기 ▲경기도정 혁신 등 5가지 과제를 강조했다.

    남 지사는 “여러분과 제가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하나로 뭉치면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며 “저는 여러분을 믿는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스탠더드가 될 것이다. 우리 스탠더드가 글로벌 스탠더드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올해를 ‘넥스트경기’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을미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빈다”고 밝혔다.

    시무식 후 남 지사는 새해 첫 민원상담을 북부청사 민원실에서 진행한 데 이어 의정부시 가능역 1층 광장에서 ‘무한돌봄119 한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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