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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 개최

기사입력 2014.12.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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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는 학령기 동안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쳐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해 9개월 동안 운영해 온『2014 찾아가는 한글교실』수료식을 23일 개최하였다.    이날 오후 3시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글교실 수료생과 지도교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수료증(209명) 및 개근상(38명)을 수여하고, 찾아가는 한글교실 문예대회에서 글짓기 부문 우수상과 최우상을 수상한 작품을 수상자들이 직접 낭독하여 어르신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수료식에서 답사를 한 김옥지(여, 63세,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은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지만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고 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한글교실을 운영한 양산시 관계자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양산시는 2010년부터 한글교실을 개설하였으며, 2014년에는 271명의 학습자가 참여하였고, 한글읽기·쓰기, 생활숫자, 기초영어 등 기본생활교육까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에도 초등학력인정과정 1, 2단계반과 기초교양과정 등 20여개반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교육체육과 392-3142)

    이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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