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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부채 줄이기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14.12.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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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고금리 지방채 236억원 연이율 4.12%에서 3.16% 차환 추진

    양산시는 고금리 지방채 236억원을 저금리 민간자금으로 차환해 향후 10여 년간 약 14억원의 이자를 절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선6기 주요공약인 임기 내 부채 50% 감축계획에 따라 올해 조기상환 70억원 포함 총 128억원을 상환하여 2014년말 부채는 994억원으로 대폭 감축되었다. 부채는 2010년말 1,268억원 대비 274억원이 감축되었고, 2015년 1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지난해 4.5%이상 고금리 지방채 814억원을 저금리 민간자금(NH농협)으로 추진하여 약 50억원의 이자를 절감한 바가 있다.

    이번 차환대상은 4개 사업 236억원으로 정부에서 빌린 4.12%의 고정금리 공공자금관리기금이 이에 해당된다.

    4.12%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의 민간자본으로 차입선을 변경하는 이자 절감계획을 추진하여 최저금리를 제안한 NH농협은행과 인수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적용금리는 2013년 차환 시 적용되었던 3.77%보다 0.61% 감소한 3.16%(변동금리)로 1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순세계잉여금 등 여유재원을 활용하여 지방채를 조기에 상환하는 등 채무 감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경상경비의 과감한 절감과 사업타당성 심사 강화 등을 통해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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