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30 준공식과 함께 본격 전기생산 및 판매 시작
양산시는 지난 12월 19일자로 양산자원회수시설 내 여열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준공하고 12월 30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발전 및 전기판매에 돌입했다.
여열발전설비 설치사업은 총 42억여원(민자부문 29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2013년 5월에 착공, 올해 12월 19일
준공함으로써 양산시의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간 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소각열은 지역난방공사를 통한 난방수 공급에만 사용되었으나,
이번 여열발전설비의 설치를 통해 난방수 공급 외 전기도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자원순환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산시 여열발전소는 연간 5백만kwh 정도의 전기를 생산, 전력거래소를 통하여 판매함으로써 연간 6~7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를 통해 추가적인 수입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여열발전설비 설치사업의 준공으로 우리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폐기물공공처리시설의 수익성도 개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오늘 준공식이 한층 뜻 깊게 느껴진다.” 면서 “이제 우리시도 모든 공공처리시설의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전 직원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