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지난 12월10일 충북 청주시 오송역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복지행정상’ 가운데 ‘복지전달체계 개편 지원?노력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포상금 2천500만원을 받았다.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시상에서 사하구는 복지사업과 예산이 늘어나고 있지만 사회복지사 등 현장인력 부족으로 수급자에게 복지정책이 전달되지 못하는 복지깔때기 현상을 해소하고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체감복지를 실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사하구는 지난 3년간 사회복지직 공무원 28명을 증원하고 16개동에 적게는 2명, 많게는 6명까지 배치해 동의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다대1동과 장림2동에는 주민복지팀을 신설하고 복지팀장, 방문간호사,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어려운 가정의 복지 및 보건욕구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16개동에 민관이 참여하는 ‘사하 행복마을 복지공동체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취약계층 발굴및 지원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박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