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오는 7월에 열리는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경쟁부문 “레디~액션!” 본선진출작 49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쟁부문 “레디~액션!”은 BIKY가 자랑하는 섹션으로, 국내외 어린이 청소년 영화인이 직접 제작한 단편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어린이 청소년 영화인의 연령에 따라 “레디~액션! 12”, “레디~액션! 15”, “레디~액션! 18”’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 2월 13일(화)부터 3월 18일(목)까지 진행된 작품공모에서 출품작 수는 총 44개국 465편으로 집계되었다. 최종 선정된 본선진출작은 15개국 49편이다.

“레디~액션!” 12부문은 총 6개국 10편, 15부문은 총 5개국 9편, 18부문은 총 11개국 30편이다. 출품작은 대부분 어린이 청소년의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이야기를 잘 보여주었다. 친구, 관계 등의 일상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부터 사회현상, 정체성 등 내밀한 주제를 담은 작품들로 다양했다. 또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같은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도 만날 수 있었다.

49편의 본선진출작은 영화제 기간동안 상영되고 최종 심사를 통해 시상이 진행된다. 최종 심사는 지난해 “레디~액션!” 수상자 및 국내외 어린이청소년영화인이 맡을 예정이다. 수상자는 다음 해 영화제의 “레디~액션!” 심사위원으로 초청된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7월 10일(수)부터 7월 14일(일)까지 총 5일간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열릴 계획이다. 청소년 영화인을 대상으로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오는 5월 7일(화)까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