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부산진경찰서는 길을 걷던 20대(남)의 뒤에서 덮쳐 폭행하고 현금과 휴대폰을 빼앗아 도주한 10대 청소년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오늘(27일) 자정 0시 40분쯤 10대 청소년 3명(남2명, 여1명)이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AOO씨(20대, 남)를 10대 청소년의 일행인 여학생이 골목길로 유인하여 걷던 중 A씨의 뒤에 청소년 2명이 덮쳐 목을 조르고 넘어뜨리고 주먹과 발로 A씨를 폭행한 후, 지갑에서 현금과 휴대폰 등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 받고 사고현장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10대 청소년들의 동선을 추적하여 서명 광무교 교차로 인근에서 3명을 긴급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