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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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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위원회’ 출범

- 김정환 부산YMCA 사무총장을 새로운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최종결정하고 위원구성을 마무리
- 부산국제영화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혁신위원회가 출범
- 다양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

31()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인적 구성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위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이날 1차 회의에서 부산시민단체로부터 재추천된 김정환 부산YMCA 사무총장을 새로운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최종결정하고 위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매주 정기회의를 통해 주어진 현안을 차례대로 논의하고 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적구성을 마무리한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는 도약과 혁신을 위한 출범 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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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폐막식 레트카펫(@김석정 기자)

 

28살의 부산국제영화제는 많은 영화인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남다른 관심으로 짧은 연륜에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성장 발전해 왔다. 그러나 91년의 역사를 지닌 베니스, 77년의 칸, 72년의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비하면 아직은 갈 길이 멀다. 그래서 더 많은 영화인들의 지혜와 도전정신, 그리고 시민들의 성원과 힘을 통합해 내는 집단지성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혁신위원회가 출범하게 되었다. 우리 혁신위원 일동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이번 위기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도록 가능한 모든 지혜를 모아 대안들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 대안의 마련은 우리 혁신위원들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다양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는데 필요한 원천으로 삼고자 한다.

 

현재 한국 영화계를 둘러싼 환경과 상황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은 상태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새롭게 활기를 찾고 힘찬 도약을 선도함으로써 한국영화의 미래를 견인하는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도약의 디딤돌을 잘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영화인들과 시민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하고 위원회의 출범 이유를 밝혔다.

 

한편, 혁신위는 지난 59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와 임시총회에서 이용관 이사장의 측근인 조종국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이 운영위원장에 임명된 것에 반발한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스스로 사퇴한 것이 계기가 됐다.

 

허 위원장의 복귀와 이사장·운영위원장 동반 사퇴를 두고 영화계가 두 갈래로 나뉘자, 지난달 62일 열린 이사회에서 허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7명으로 꾸려진 혁신위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같은 달 626일 임시총회에서 조 운영위원장 해촉하고 718일 조 운영위원장 선임 되고 70여일 만에 혁신위원회가 출범됐다.

 

혁신위는 올해 12월 임시총회 전까지 부산국제영화제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새 이사장 선임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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