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금)
민선8기 출범 1년을 맞이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취임 1년은 부산의 가치와 글로벌경쟁력을 드높인 한해였다”고 말하며 “글로벌스마트도시 평가 제계19위· 아시아 3위 도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도시브랜드 평가 10개월 연속 전국 1위 등 도시의 브랜드와 매력이 부산의 새로운 글로벌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한 그는 2030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 부산시 등 ‘코리아원팀’을 경성했다는 점이 감격스럽다”고 하고 “특히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으로부터 ‘준비된 도시’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의미있다” 하고 “엑스포 부산유치가 한층 더 기대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현안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박람회 개최 이전인 2029년에 조기 개항하는 것으로 정부방침(’23.3.)을 이끌어냈고, 특별법 개정을 통해 조기 보상착수의 근거를 마련하면서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단초도 마련했다”고 하며, 또 하나의 국정과제인 “한국산업은행 이전도 국토부의 부산 이전기관 지정‧고시(’23.5.)가 이루어지며 마지막 법 개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람회 개최 예정부지인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도 최단기간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22.10.)하면서 이후 절차들을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며 본격 계획단계에 들어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구축’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23.55.)된 ‘부양울 광역철도 건설사업’등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대형 기반시설(인프라) 건설사업들도 탄력을 받아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조성, 글로벌 금융클러스터(D-Space) 본격 가동 등 글로벌 금융중심도시에 걸맞는 기반시설(인프라) 확충과 함께, 블록체인 특화 지구(클러스터) 조성, 금융기술(핀테크) 기업육성 등 디지털 금융산업 육성에 집중했다” 고 했다
박 시장의 대표사업인 부산형 복지‧돌봄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형 사회보장 지원, 저소득 장애인 지원, 기초연금 등 취약계층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촘촘한 복지‧돌봄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하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출산지원금 확대, 다자녀 지원 확대를 비롯해 부모급여 신설, 부산형 영영아반 확대 운영,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등 출산‧보육 지원시책이 강화된 점”도 눈여겨 볼수 있다.
아울러,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럭키7 하우스’, 희망더함주택, 원가주택 및 역세권 첫집 공급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시범운영, 내진보강 강화, 시민안전보험 최초 시행, 첨단인파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등 시민안전 도시 구축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시립아동병원 건립, 찾아가는 의료버스 확대 등 공공의료 확충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친환경지능형(그린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해 수소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수소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한편,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친환경 교통도시 조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면서 부산시민들께 약속드렸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달려왔고, 부산에 많은 변화와 성과들이 있었다. 이는 저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부산 시정에 뜨거운 애정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신 부산시민들 덕분이다”라면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 아시아 최고 행복도시로의 도약을 더 빨리 앞당겨갈 수 있도록 저와 부산 시정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