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14일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건설 로드맵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자 부산시는 공식적인 입장문을 통해 부산을 비롯한 남부권 주민들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부산시는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 조건”이자 “남부권의 공동 번영”과 “국토 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해서는 “범부처적인 협력”과 함께 국회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국토부와 협의하여 “보상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고 “공항 건설 예정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재정착 지원 방안도 충실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공항 복합도시”를 조성해 가덕 일원을 “명실상부한 남부권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며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로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정부에서 2035년까지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2030년 이전에 조기 개항하도록 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대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