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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장소오인... 남의 집 방범창을 뜯다 주인비명에 놀라 달아난 40대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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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장소오인... 남의 집 방범창을 뜯다 주인비명에 놀라 달아난 40대 2명 검거

-TV에서 본 유튜버 집 인줄 착각... 방범창 뜯다 주인의 비명소리에 놀라 달아나
-범행 3일 전 장소 사전 답사 ...
-범행후 도주 시 경찰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남의 자동차 번호판 훔쳐

현금 자랑 TV방송보고 402명이 이를 훔치려고 아파트 1층 방범창을 절취도중 주인비명소리에 도주했다.

 

부산사상경찰서는 주거지 방범창을 훼손하고 달아난 울산거주 AOO(40, )를 구속하고, BOO(40, )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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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본 유튜버 집 인줄 착각... 방범창 뜯다 주인의 비명소리에 놀라(사진:부산경찰)

 

지난 925일 오전 28분쯤 사상구 엄궁동 소재 OO아파트 1층 방범창을 절단도중 이 집의 주인 COO(50, )의 비명 소리에 A,B가 곧바로 달아났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울산의 주거지에서 지난달 9월 말경 A 씨 등을 검거해 범행동기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채무에 시달리던 A씨가 TV방송에서 한 유튜버가 현금 자랑하는 것을 보고 지인 B씨와 공모해 부산 사상구 모라동 아파트 1층의 방범창을 절단한 혐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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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본 유튜버 집 인줄 착각... 방범창 뜯다 주인의 비명소리에 놀라(사진:부산경찰)

 

또한 이들은 범행시도 3일 전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유튜버 인근 동네에서 승용차 2대의 번호판을 훔친 뒤 자신의 승용차에 부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고 한다.

 

한편 이들이 범행대상으로 삼은 C씨는 유튜버가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고 범행대상 아파트 역시 오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경찰서는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특수절도미수 및 특수절도(번호판절취)등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B씨는 불구속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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