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지인 간 술 마신 후 귀가 중 시비 붙어 상대 안면부위 때려 병원 치료 6일 만에 사망해 가족신고에 검거했다.
지난 8월 23일 오후 11시쯤 부산금정구 남산동 노상에서 지인관계인 A, B씨가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후 귀가 중 시비가 붙어 다투다가 AOO씨(70대, 남)가 BOO씨(70대, 남)를 안면부위를 때려 뇌진탕으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에서 치료중인 B씨는 6일 뒤 8월 29일(월) 오전 11시 45분쯤 사망했다.
B씨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된 A씨는 “살해할 생각이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금정경찰서 관계자는 사건현장 주변의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A씨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세부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