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OO어린이집 앞 도로에서 통학차량 뒤 범퍼에 원생이 끼어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출발하여 중상을 입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12일(화) 오전 9시 7분쯤 부산진구 개금동 OO어린이집 앞 도로에서 20인승 콤비 통학차량 운전자 AOO씨(60대, 남)가 원생들을 내려두고 출발하는 과정에서 원생 BOO(3세, 남)가 차량우측 뒤 범퍼에 끼어 있는 것을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수십 미터를 운행을 했다.

한편 이 상황을 목격한 유치원 교사들이 차량을 뒤 쫓아 멈춰 세워 원아 B를 구출하였으나 두부출혈 및 전신골절과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나 중상이라고 했다.

부산진경찰서 담당경찰은 사고발생지점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A씨를 상대로 특별가중처벌법 치상혐의로 입건하고 운전자 와 어린이집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