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에서 승용차가 전도되면서 사상자가 발생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AOO씨(20대, 여)가 음주운전으로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도 사고를 내 동승자 BOO씨(20대, 남)가 숨지고 뒷좌석에 탑승한 동승자 COO씨(20대, 여)를 중상을 입힌 A씨를 음주운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혐의로 18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5일(일) 오전 3시 쯤 사하구 신평동 을숙도대교에서 김해명지 방향으로 운전하다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전복하고 불이 났다고 전했다.
또한 차량에 탑승한 20대 남녀 3명은 술에 취한 채 타고 있었고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뒷좌석에 탑승한 C씨는 중상을 입었고 B씨는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차량 뒤 따르던 차량과 마주 오던 차량에 탑승한 시민이 사고 충격으로 의식이 없는 2명을 구조했다고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사하경찰서 교통조사담당경찰은 뒷좌석에 있던 동승자 C씨는 치료회복일정을 고려하여 음주운전 방조혐의로 수사계획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