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병철)는 지난 12일(토) 오후 영도 청학부두 안벽에 계류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과 함께 출동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영도 청학부두 안벽에 계류 중인 선박 A호(617톤, 부선, 부산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남항·영도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소방1호정과 공동으로 소화펌프를 이용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박 A호 기계실 안에서 선반제작 용접작업 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계류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될 경우 주변 선박에 화재가 번지면서 대형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화재초등조치요령, 대응능력 강화 등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 및 안전점검을 통해 선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