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부산 북구 구포동에서 대화도중 살해하고 용의자 도주후 2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북부경찰서는 2일 오후 4시40분경 북구 구포동 00아파트 앞 노상에서 모자관계인 AOO씨(30대, 남)와 BOO씨(50대, 여)가 부부인 숨진 COO씨(50대, 남)와 DOO씨(50대, 여)를 대화하는 중 갑자기 A가 인근 주거지에서 흉기를 가지고와 C,D를 여러 차례 찌르고 아파트지하주차장에 주차해둔 차량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살해현장의 CCTV를 확인 후 용의자를 특정하고 도주 동선을 추적중 경북 경주에서 용의자가 112신고로 자수의사를 밝혀 오후 6시30분 쯤 긴급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의하면 AOO씨는 숨진 COO씨와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이로 금전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AOO와 모자 관계인 BOO씨는 아들의 범행을 저지르는 현장을 두고 본 살인방조 혐의로 함께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