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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인공지능 지역거점 선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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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인공지능 지역거점 선도사업’ 추진

지난해 12월 체결한 ‘부산시-한국전기연구원(KERI)-워털루대 인공지능 저변확대를 위한 공동연구 파트너쉽’ 본격 추진
부산의 제조기업에 인공지능 적용… 제품 품질향상, 업무 효율성 증대, 작업환경 개선 등 기대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명성호, 이하 한국전기연)과 캐나다 워털루대의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기술을 부산지역 제조기업에 본격 도입확산에 나섰다.

 

부산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인공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은 작년 12월 한국전기연 및 워털루대와 맺은 인공지능분야 공동연구 파트너쉽 업무협약을 기초로 하며, 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대양볼트, 태화정밀공업등 지역기업 2곳을 선정하고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양볼트와 태화정밀공업은 강서구 미음동에 소재하는 자동차 부품장비, 중장비 부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제조과정에서 요구되는 열처리, 정밀가공 등은 지역 중소제조업체에 파급효과가 매우 큰 편이다.

 

또한, 두 기업 모두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공정이 많아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하면 불량률 감소, 작업시간 단축, 공구비 절감 등 연간 총 45천여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부품·장비 생산 전문 업체인 대양볼트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고주파 열처리 인공지능기술이 적용 및 구축된다.

 

기존에 사람이 행하던 고주파 열처리 과정을 협동 로봇이 대신하며 현장의 열처리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인공지능이 온도·주파수·전압·시간 등 상황에 따라 제품 경도의 최적화 열처리를 수행한다. 이는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산업 안전 및 근로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며, 이를 통한 비용 절감은 연간 17천여만 원에 달한다.

 

태화정밀공업()에는 자동차 및 중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정밀가공 공정라인에 인공지능 공구관리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작업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다 보니 불량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불량률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및 생산성 하락 등이 있었는데, 인공지능 기반 공구의 상태진단 및 파손 감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생산라인에 적용하여 가공 공정에서의 품질혁신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생산 데이터를 축적하여 공구의 수명을 예측하고 적절한 시기에 공구가 미리 교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조 인공지능을 통해 공구비·인건비·재작업비 등의 비용이 연간 28천여만 원 절감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제조기업을 스마트공장에서 한 단계 진화한 지능형공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며, 국가 인공지능 주요 시책인 인공지능 지역거점 선도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한국전기연, 워털루대와 협업을 통해 점진적으로 인공지능의 적용 범위 및 수혜기업 등을 확대해 동남권 제조업의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기연은 한국전기연(KERI)-워털루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를 중심으로 2020년부터 경남 창원시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핵심 부품 고장 상태 진단, 조립 지능화, 효과적인 공구관리 및 제품별 최적 맞춤 가공 등의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뛰어난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용하여 생산성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부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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