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부산해양경찰서(이하 해경)는 어제(19일) 21시 33분경 민락항 어민활어직판장 인근 해상에서익수자 A씨(94년생, 여, 인천 거주)와 B씨(94년생, 남, 부산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어제(19일) 밤9시30분경 A씨가 보행중 발을 헛디뎌물에 빠지자 A씨를 구조하기 위해 동행인 B씨가 입수하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현장에 출동하여 익수자 2명을 구조하고 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어 1분간 심폐소생을 하여 극적으로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회복시킨 후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 후 병원으로 후송 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관계자에 따르면 “겨울철 수온 하강 등 구조하기 어려운 상황 이었으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며“앞으로 구조역량강화를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