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인터넷·SNS이용 허위 물품판매 가장하여 돈만 챙기는 수법으로 상습사기 행각을 한 20대가 구속됐다.
부산남부경찰서에 의하면 AOO(20대, 남, 구속)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 등을 통해 중고서적, 피규어 등을 판매한다고 BOO씨(50대, 남)등 36명을 속여 1,352만 원을 받아 챙겨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 조사를 받던 AOO은 불구속 상태에서 지난달 초 요소수 수급대란 사태로 가격폭등이 일어나자 대형트럭 및 생계형 디젤차량 운전자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 요소수를 10리터 1통에 3만 원에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속여 50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국적으로 접수된 36건의 사건을 이송 접수 받아 A00를 특정범죄사실를 입증하여 구속 했다고 밝히고 이와 같은 사기행각으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