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부산 사하구 장림동 피복제조공장에 화물엘리베이터가 추락하여 30대 장애인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오늘(24일) 오전 11시 28분경 사하구 장림동 00피복사업단 화물엘리베이터가 1층 작업장 옆에 세워져 있던 PVC파이프가 적재되어 있던 종이박스에 걸려 내려오지 않자 A씨(39세, 남)가 파이프를 제거 중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추락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A씨의 직장동료에 의하면 종이박스를 화물엘리베이터에 싣고 내리는 작업 중 1층에 세워둔 PVC파이프가 적재된 종이박스에 걸려 내려오지 않자 1층에서 작업 중이던 A씨가 엘리베이터 밑 여유 공간으로 들어가 PVC파이프를 제거 중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압착되는 안전사고가 났다고 했다.
한편 사하경찰서는 A씨는 병원에서 치료도중 사망하였다고 전하며, 정확한 사망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