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부산 북부경찰서 형사과는 지난 11월 5일 북구 구포 동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 피의자A00(40대, 남)을 검거하였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A00은 사회후배인 B00(40대, 남)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 후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경남, 대구 등 타 지역으로 도피하다 경찰이 도피차량을 추적하자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00호텔에 투숙 은신 했던 것으로 확인하였다.
A00은 수사팀이 도피를 도운 지인들을 잇달아 검거하는 등 전 방위적인 압박을 가하자 11월 9일 오후 11시 40분경 북부서 형사과장실로 찾아와 자수를 하였다.
경찰은 A00을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아울러 범행도피를 도운 지인들에 대해서도 조사 후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