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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유네스코 네트워크 뮤직 페스티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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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유네스코 네트워크 뮤직 페스티벌 진행

▸ 대구시가 주최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구 디지털 포럼과 연계
▸ 1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다양한 유네스코 네트워크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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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문화예술회관 공연팀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표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유네스코 네트워크 뮤직 페스티벌>을 2021년 11월 1일 ~ 11월 5일, 5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진행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내세운 ‘대한민국 제작 극장의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간의 네트워크를 기초로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교류의 장을 열어보고자 만들어진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다.

 

 유네스코 네트워크 뮤직페스티벌 오프닝 공연으로 <대구시립국악단 202회 정기연주회:유네스코가 선택한 우리 음악, 우리 춤>을 11월 1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 이번 무대는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의 지휘로 대구시립국악단이 연주한. 이날 우리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로부터 지정 및 등록된 5가지 <종묘제례악(2008), 판소리(2008), 처용무(2009), 가곡(2010), 줄타기(2011), 농악(2014)> 등 인류무형 유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높은 가치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 같은 날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디지털 포럼>에 참가하는 60여 명의 해외 유네스코 관계자들의 관람도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끈다.

 

  이틀째인 2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유네스코 네트워크 음악창의도시 특별 교류 프로그램 <작곡가의 밤>이 진행된다. 대구 작곡가를 비롯해 타도시 및 해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표 작곡가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대구 작곡가들의 음악이 전 세계로 소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김동명, 이수은, 장은호, 지성민 4명의 유망한 대구 작곡가들의 곡을 들을 수 있으며, 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표작곡가로 독일 하노버의 밍 차오(Ming Tsao/하노버 국립음악대학 교수)와, 시드시 코벳 (Sidney Corbett/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교수)이 참여하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대구작곡가들과의 교류를 약속하였다.

 

 ○ 더욱 의미기 깊은 공연 진행을 위하여 대구 원로 작곡가 임우상의 ‘향Ⅷ’, 국내 또 다른 음악창의도시인 통영의 원로 작곡가 윤이상의 ‘Tapis’, 정윤주의 ‘북문’을 연주하며 그들의 업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게 된 진규영(영남대학교 명예교수)의 해설과 지역 연주자들로 구성된 UNMF 앙상블이 연주한다. 타 도시 작곡가들의 곡을 비롯한 대구 현대음악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열기가 이어지는 다음날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유네스코 네트워크 국제협력 특별공연으로 <김주홍과 노름마치 & MONGOLIA:바람의 노래>가 진행된다. 지금까지 60개국 200여 개 도시의 투어를 진행하며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각양각색의 예술가들과 협업 공연을 만들어온 우리나라 대표 국악 연주팀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침바트 바상후(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교수/ 야탁) 등 몽골 대표 연주자들과 함께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한 국제 협업 무대를 마련하였다.

 

 ○ 국악을 기반으로 몽골 전통악기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림베&피리’, ‘비나리& 상령산풀이’, ‘알타이 산맥의 찬가’, 수궁가 ‘좌우나졸’ 등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대표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이번 협업을 기초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한국 전통음악과 타문화, 타 장르 간 교류의 장을 열고 한국 전통음악을 관객에게 새롭게 소개하고자 한다.

 

  4일 넷째 날 오후 7시 30분에는 유네스코 네트워크 특별 초청공연 <이자람의 판소리 - 노인과 바다>가 진행된다.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추물/살인’ 등의 작품을 통해 국악인으로서 국내외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판소리 창작가 이자람의 작품을 유네스코 네트워크와 대구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초청하게 되었다.

 

 ○ 어니스트 훼밍웨이(Emest Miller Hemingway)의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이번 작품에서 이자람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자람은 “대구 관객들이 이야기를 듣는 것을 넘어 소리꾼과 함께 하나가 되어 특별한 기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5일 유네스코 네트워크 뮤직 페스티벌 폐막공연은 <마스터즈시리즈: 박범훈&대구시립국악단>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한다. 지난 9월 명지휘자 임헌정과의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국악계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공연에 이어 진행되는 마스터즈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이다. 또한 의미 있는 페스티벌 폐막 공연으로 한국 국악계의 거장 박범훈의 음악세계를 대구시립국악단의 연주와 함께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본다.

 

 ○ 박범훈 지휘자는 국악관현악을 비롯한 다양한 합창곡과 실내악, 무용 음악을 작곡하며 한국음악 창작의 기초를 다진 인물이다. 국악 생활화 운동의 가치를 내걸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했고, 1995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초대 단장 겸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악과 불교음악에 대한 연구,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이날 지휘자 박범훈의 음악을 통하여 우리나라 국악관현악의 재미와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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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990년 개관이래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공연장과 미술관을 기초로 대구 문화예술의 시발점이자 지역 문화발전에 큰 버팀목이 되어왔다. 앞으로 지역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유네스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한 양질의 월드 뮤직 콘텐츠를 발전해가며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극장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유네스코 네트워크 뮤직 페스티벌 전 공연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s://artcenter.daegu.go.kr / 문의:053-606-6135) 또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 전화예매 1588-7890)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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