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 부속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교장 곽정록)가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있는 학생마음보듬 프로그램 ‘책 읽어드립니다’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빛학교는 학생들의 공감능력 향상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학생들의 마음 치유를 위해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이 프로그램에 전문상담사가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이를 내면화하기 위해 집단 토론, 활동지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며 마음을 치유하게 된다.
○ 이 학교에서 위탁교육 중인 한 학생은 “매일 아침 힘겹게 학교에 오지만 선생님이 그림책을 읽어주시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 곽정록 한빛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공감과 소통 중심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일선 학교의 부적응 학생 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