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시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매월 10일을 ‘도전! 양심텀블러의 날’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제정·시행(7월 26일)했다. 시는 이보다 앞서 7월초부터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하고자 시청사 주변 카페를 대상으로 공유텀블러(창원돌돌컵) 사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그간 1회용 컵 사용 줄이기 위한 시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시적 실천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공유텀블러 사업 시행 후 청사 내 1회용컵 반입량이 크게 줄고(3,500개/월) 있다. 개인텀블러 이용자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시는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에 박차를 가하고자 매월 10일( ‘1’회용품 ‘0’)을 ‘도전! 양심텀블러의 날’로 지정 캠페인을 추진한다. 컴퓨터 모니터에 ‘도전! 양심텀블러의 날’ 팝업창을 띄워 전직원이 도전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제로를 위한 시의 도전은 계속되고, 이러한 시의 캠페인이 나비효과가 되어 다른 공공·민간기관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