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거제2동(동장 이형선)은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의 안전 확인 및 양육 환경 점검을 위해 간식꾸러미를 제공하는 「사랑 듬뿍~ 행복 쑥쑥~ ‘행복배달 아동간식 꾸러미 지원’」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아동간식 지원사업은 거제2동 이웃사랑회의 후원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단원이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 소재와 안전의 확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및 한부모 가구의 아동에게 월 1회 간식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6세대를 선정해 지역 업체에서 간식을 구매하고, 직접 대상가정을 방문해 간식꾸러미를 전달하며 △아동 안전 확인 △양육환경 점검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 여부 점검 등을 실시했다.

아동간식꾸러미를 지원받은 A군의 보호자는 “아이 3명이 한창 클 나이라 간식을 사주고 싶어도 금액이 만만치 않아 주저할 때가 많았다”며 “저희와 같은 가구에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형선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