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5시 55분경 자갈치 일자방파제 앞 해상에서 선박 두 척이 충돌해 한 척이 전복됐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남항 수협 위판장에서 출항하는 A호와 남외항 묘박지에서 유류 공급 차 항해 중인 B호가 충돌해 B호의 선원이 부산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부산해경은 즉시 현장세력을 급파, 중앙특수구조단에서 A호의 선장 1명을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하였다.
부산해경은 신속히 전복선박의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사고현장에서 발생한 유류오염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중이며, 향후 B호의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선박제원
- A호(정정) : 6톤, 통선, 1명(사망, 73세, 남)
- B호 : 108톤, 유조선, 승선원 3명
피해사항
- 인적피해 : 1명 사망
- 물적피해 : A호 전복, B호 우현선수 약 5m 충돌흔
- 오염피해 : 남항대교~송도 무지개빛 유막(800m ×450m)
동원세력
- 해양경찰 : 남해청특공대, 중앙특수구조단, P-129정, 128정, P-106정, 방제18호정, 남항감천영도 연안구조정, B-515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