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배호기)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책과 놀이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독서흥미를 키우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학교도서관으로 찾아가는 겨울 독서교실’을 12월 21일(월)부터 2021년 1월 22일(금)까지 운영한다.

 2021년 겨울 독서교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밖으로 떠나는 여행이 아닌‘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 여행’이라는 주제로, 운영을 희망한 대구 관내 13개 초등학교 1~3학년 18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2일간 운영되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고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성장해 보는 시간으로 다양한 독후활동과 함께 진행된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독서교실은 사서가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며 프로그램 내용은 1일차 ▲도서관을 알고,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는‘어서 와요 학교도서관에!’▲사서와 학생이 함께 그림책을 읽는‘감성을 키우는 책읽기’, 2일차 ▲책 표지 퍼즐 게임을 통해 책과 친해지는‘놀이로 여는 책’▲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조물조물 그림책’으로 구성되었다. 활용 도서로는‘다다다 다른 별 학교’, ‘수영장 가는 날’, ‘돌 씹어 먹는 아이’등 나를 알아보는 주제의 도서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독서교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 출입 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소독 등 생활 속 코로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업 진행 방법도 학생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호기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 아쉬울 수 있는 겨울 방학이,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를 되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