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코로나19 재확산 탓에 여가를 즐기지 못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집콕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고생했3’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정구에 거주하고 있는 수험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따뜻함을 나누다(양말목공예) ▲With 코로나,함께(BIZ 공예) ▲스무살의 향기(조향)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금정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언택트로 진행된다. 완성된 작품 중 일부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힐링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유튜브 영상을 보며 직접 만든 작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과정을 통해, 수험생들이 나눔 문화를 경험하고 예비 성인으로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고생했3’ 프로그램은 금정구에 거주 중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금정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geumjeong.go.kr)에서 1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제작 키트는 신청한 주소로 배송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역사상 가장 고생한 수험생이라고 불리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정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